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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르 알바_

여자가 일하기에 아이스크림 집은 참 괜찮다.

그래서 시작했지요.

진짜 힘들게 일하고 대학생 평균시급 3100원에 몇백원 못 미치는 돈에도 불구하고

유혹의 술없고, 싫어하는 담배연기 없고, 나름대로 쾌적한 환경이었단 말이죠.

근데 이 나뚜르가 즐비한 술집,밥집 가운데 있는게 문자란 말이죠~

술먹고 더워서 아이스크림 먹으러 오는거 좋은데,

왜 알바생이 철천지 원수로 보이냔 말입니다.

그렇게 퍼서 장사가 되겠냐는 둥. 내가 뭐로 보이냐는 둥.

나뚜르를 네츄럴 아니냐고 우기는 둥.

왜 나뚜룬데 이나영이 메론 안퍼주냐는 둥. (그럼 차사면 레이싱걸은 옵션으로 오냐!!)

암튼 별 별 손님 다 있습니다.

오늘도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추가 시급도 못받고 일하는데,

저들 기다린다고 알바 씹습니다.

근데 그게 안들리면 모르겠는데, 엄청 잘 들립니다.

연령별로 태도를 집어 보자면,

초등학생은 아이스크림 집에 오면 왠지 순수해 지나 봅니다. 말 잘 듣거든요.

중학생은 자기 볼일만 봅니다. 오로지 아이스크림에만 관심이 있죠.

고딩................ㅠㅠㅠㅠㅠ 말 안할랍니다. 교육은 갈 수록 뒤로 오라이 하는 모양이죠?!!

 

아무리 짜증나도, 알바생이 어쩌지 않는 한

아이스크림 뿐만 아니라 다른 알바생에게도 화 내지 맙시다~

알바생도 성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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