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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뽀끼 아자씨 다섯번째 이야기

엘리브엘 |2006.01.31 21:07
조회 652 |추천 0

다들 구정은 잘 보내셨어요??

늦었지만 새해복많이 받으세요_(__)_

할머니댁 근처에 피씨방도 없고 해서...ㅡ,.ㅡ;;

 

떡뽀끼를 팔며 영화를 보고있었다(역시나 장사가 안되서 영화볼 시간이 남아돌았다-_-)

킹콩을 열심히 즐감하고있던중(드디어 킹콩 다운 받았었다-_- 이거 볼려고 세번 실패와 좌

절을 격었다-_-)갑자기 차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들썩 거리는 것이였다-        _-;;

 

"썅!!어떤 ㅆㅂㄴ이 차를 쳐 박고 ㅈㄹ이야!!"라는

고함을 지르며 차에서 뛰어내렸다-_-

 

저 앞에 실실 웃으면서 걸어오는 친구가 보인다-        _-+

마빡에 핏줄티었다...ㅡ,.ㅡ;;

 

"야이~돼ㅈ ㅅㄲ야!!왜 남의 멀쩡한 차를 쳐박냐-     _-+"

 

"살짝박았어...키득.."

 

"........썅"

 

"야 쫀득 쫀득 하나주라~"

 

"응...일루와~오뎅은 안먹을래??"바로 장사근성이 발휘하는 순간이였다-         _-;;

 

"봐서..."

 

나는 그녀석이 주문한 쫀득쫀득 닭꼬치를 구우면서 친구넘과 토킹어바우뜨를 나눴다..

 

"ㅇ ㅓㅇ ㅣ~ 이수시개로 자꾸 떡뽀끼 집어 먹지 말라고~"

 

"뭐...별로 팔리지도 않았구만...쩝 쩝!!"

 

"개쉐-_- 그럼 니가 좀 팔아주던가-_- 청구할껴!!"

 

"아..치사하다 치사해!!!안먹는다 안먹어!!"

어이 이봐-_- 그러면서 니 뱃속으로 들어간 떡뽀끼양은 천원어치가 넘는양이라고...(*__)/[

 

그녀석 이젠 오뎅을 먹기 시작한다...

 

'그려 그려^^ 많이 먹어^^!' 속으로 응원을 보내고 닭꼬치를 열심히 구웠다;;

 

그러다가 옆으로 힐끔 본 그녀석의 모습은...

 

오뎅찍어먹는 간장속에 있는 파랑 고추는 다 건져 먹는것이였다-_-

 

"야이 개늠아!!!요즘 파값이랑 고추값이 얼만데..한두개도 아니고 몇개나 다 쳐드신겨?!!"

 

"아..썅..손님한테-_-"

 

힐끔 그녀석이 찍어먹던 간장그릇을 봤다...

 

아...(*__)/[ 딸랑 파두개가 떠있다...-_-

나는 간장찍어먹는데에다가 좀 이것저것 많이 집어넣는 편이다...

간장, 고춧가루, 대파, 청량고추, 깨소금...뭐..이정도는 넣어준다(다른데는 파만 넣는데도 있다-_-;)

 

근데...왜 파가 두개만 떠댕기냐고..ㅠㅠ)/[

입으로 계속 그넘을 욕하면서 파랑 고추랑 썰어서 넣었다...

넣자마자 그녀석 집어먹는다   ㅡ┏

'그래...그래도 매일 오는게 어디냐...너 다쳐먹어라'

포기했다-        _-;;

 

그녀석이 가고...

아는 형이 왔다...

"어?! 형~ 보고팠어용~^0^"

"잘지냈냐??밥은??"

 

그말에 나는 당연하다는듯이...말했다...

 

"떡뽀끼가 밥이요..닭꼬치가 반찬이요...오뎅이 국물인데...무슨...;;"

"........;;"

형은 잠깐 벙찐 표정으로 있더니...입을 열었다

"그래도 밥은 챙겨 먹어야지.."

정말 걱정해주는 말투다...ㅠㅠ

아...감동이였다....ㅠㅠ)/[

 

"형~ 교통사고났다던데..."

그랬다..이형 6중 교통사고나서 보험료열심히 받으며 놀고있었다-_-;;

"ㅇ ㅏ..괜찮아...허리좀 쑤실뿐이야..."

"아..눼..;;"

 

형은 나에게 미안하다며 지금 배가 불러서 많이 못먹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닭꼬치 하나만 달라고했다...

그래서...나는 무슨 맛으로 먹을껀지 물어봤고...

형은 아무거나 달라고 했다...

그래서 용가리를 선택해줬다-       _-;;

여기서 밝히는게 있는데...

내가 전에 이형 앞에서 두번 운적이 있다...

난 매운걸 진짜 못먹었었다...

매운걸 못먹는걸 알면서도 친구집에서 술먹을때 매운 닭발을 시켰고...

나는 하나 먹고 맵다고 야단을 부렸다...

그러자 형은..

"야...매운거 안맵게 먹을려면 계속 쉬지않고 먹으면돼..그러면 입안이 얼얼해서 매운맛 안나"

나는 그 말을 믿었고...매운걸 억지로 참으면서 닭발을 다섯개를 내리 먹었다..

결과는...썅...( ㅠㅠ)/[

얼얼은 개뿔...나는 눈물을 뿌리며 화장실로 뛰어가서 나도 모르게 줄줄 흐르는 눈물을 닦은적이 있었다..

그리고 한번은...술을 먹고 아침에 해장술겸 감자탕집으로 간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나온 고추...매운걸 못먹지만 안매운 고추는 좋아라 한다-_-;

처음 한입은 안매웠다...술기운때문이였는지는 모른다...

두입째...무는 순간...입안이 얼어버렸다...아무말도 안나왔다...

얼굴은 빨개지고...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쪽팔려서 화장실로 뛰어갈려는거...

형이 웃기다며 팔을 잡고 안놔준적이 있었다-        _-^

이날 역시 화장실가서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눈물을 뿌린적이 있다...

고로...복수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_-)s

 

내가 닭꼬치를 굽는동안...형은 내가 밥을 안먹었다는 이유로 길 건너편에 위치한...

김밥나라에 김밥을 사러갔다...

그런 형이 너무도 고마웠지만...이 복수의 기회를 절대 놓칠수는 없었다...-        _-);;

나는 소스를 네번 발랐다...미안했지만...원래 이 형이 매운걸 잘먹는 관계로 그런 미안한 마음은 금방 없어졌다...ㅋ ㅑㅋ ㅑ

 

형이 올때쯤...닭꼬치도 거의 다 구웠고...김밥을 사들고 온 형에게 닭꼬치를 건내주면서 말했다..

"형...내가 물을 준비 못했는데 물먹을려면 저기 길 건너 로또 보이지??저기가 편의점이거든,,

 저기가서 물 사먹으면 돼...아니면 우유가 좋을꺼야..."

 

",,,,,,,,,,,,,,,,,,-        _-??"

 

"훗-_-"

 

형 한입 베어문다...

"이게 매운맛이야??괜찮네..."

 

"응^^괜찮지..조금 지나봐..이건 5초에서 10초후에 반응이 나타나..키득"

5초후...

 

"....................."

 

갑자기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 형...

푸헬헬헬~성공이다-               _-v

 

그리고 5초후...

빨갛게 변한 얼굴에선 이마부터 시작해서 땀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는듯하다..

 

"형...그거 계속 먹으면 좀 덜 매워요...처음만 맵게한거에요...뒤에 먹으면 괜찮아요...ㅡ     ㅅ-"

내 말을 듣고 상당히 매웠는지 형...급하게 두입을 베어먹었다...

푸헬헬헬!!!성공이다-          _-v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갑자기 형이 내 눈앞에서 사라졌다...

나는 좀 걱정이 되어서 차에서 내렸다...

내리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 형...길을 건너려고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게 보인다..

그런데 바뀔 기미가 안보이는지 역시나...무단횡단을 한다-         _-;;

 

조금후에 형이 돌아왔다..손에는 우유500ml하나와 세입은 더 베어먹어야 사라질 용가리 닭꼬치...

나는 형에게 미안한 마음에...얼굴을 쳐다봤다...

"풉 ^ㅅ^"

형의 눈가엔 눈물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그리고 코 밑으로 아주 살짝 나온...콧물...

어느새 미안한 마음은 저 멀리 도망가고...놀리고 싶어졌다...

잽싸게 아무말 없이 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ㅋ ㅑㅋ ㅑ

 

"푸풉!!형...울었어??이제 내마음 알겠지??냐햐햐~"

"아..썅-_ㅠ 졸라 매워..."

 

나는 이렇게 형에게 복수를 했다...

이제 두명 남았다...닭발 사건...그때 있었던 인원이 총 나를 포함해서 4명...

우린 그때 당시 G-4로 불리고있었다...첫째와 둘째는 형이고 한명은 동갑이였다..

내가 생일이 제일 느려서 나는 막내로 불리고있었다..나에게 복수를 당한 형은 둘째형...이제 첫째와

셋째가 남았다...이제 이 남은 두명한테도 복수해야한다...-_-

 

그러고 몇일뒤...

복수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 셋째라는 친구넘이 일하다가 들린것이였다...

이넘 몇일전에 후끈후끈몇개랑 떡뽀끼 사간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유독 용가리꼬치를 달라는 것이다...

나는 정말 기쁜마음에...

"야..매울텐데 괜찮겠어?"라는 말을 웃으면서 말했다...-_-;;

 

"걱정하는 넘 얼굴이 왜케 실실 쪼개냐..."

"내가 뭘-_- 웃긴일이 생각나서 그래..."

그렇게 얼무버리고 용가리를 구웠다...저넘 생각 바뀌기 전에 처리해야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굽는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저녁에 술먹기로 약속도 잡았다...

그리고 용가리가 완성이 되어 그녀석한테 주면서 말했다...

 

"니가 달라고 해서 준거다-_- 너도 한번 x돼바라...저기 가면 물이랑 우유파는거 알지??"

역시 그녀석...한입 두입 잘 먹는다...

그리고 10초후...

말했다..

"야이 ㅆㅂㄻ-_- 사람이 먹는걸 팔아야지!!"

그러면서 나에게 닭꼬치를 넘기며 물사러 뛰어간다-          _-a

훗-_- 성공했다...-        3-;;

그녀석이 오기전에 소스를 한번더 발랐다...-      _-;;

어짜피 분위기 보아하니 그녀석은 절대 한입이상은 더 안먹을꺼다...

그 한입에 모든것을 걸기로 했다...

그리고 그 녀석...

역시 나의 예상되로 우유를 마시면서 오더니...말했다..'

 

"아...썅...안먹어!!너 다 먹어-_-"

"이런...ㅆㅂ...그러는게 어딧어...한입만 더 먹어-_-^"

 

이말을 하면서 나는 그녀석에게 닭꼬치를 건냈다...

나의 계략은 성공했다...한입더 베어먹더니...

다시 뛰어간다...

조금후...그녀석 손엔 바뀐 우유가 있었다...훗-_-

 

그리고 그날저녁...(나는 전에 싸이클럽을 활동한다고 말 한적이있다...)

그 클럽에 글이 올라왔다...

 

xxx 개쉐-_- 사람이 먹을껄 팔라!!!

리플도 몇개 달렸다...다 나에게 용가리 먹은 사람들이다-_-

 

나는 가볍게 그녀석에게 전화했다

"야...너만 당하면 억울하자나~언능 지워..다른 사람도 먹게.."

1분후 확인해보니 글은 삭제되어있었다....

 

훗-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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