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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밖에 안되는게] 라는 말이 너무 싫다.

|2006.01.31 22:19
조회 44,166 |추천 0

올해 5년차 경리예요...

 

19살때 취업해서... 1년 일하다가

 

전문대 회계과 나와서 다시 취직해서...

 

지금 직장에서만 4년을 지냈네요..

 

저는 고3때 회사 입사해서 정한 목표가

 

향후 10년안에 제대로 된 경리가 되자.. 라는 거였는데..

 

지내면 지낼수록 거리가 멀어지네요..

 

시키지 않아도 공부를 해서라도 업무를 처리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같은 팀에서는 여직원이라고 업무를 가르쳐줄 생각도 안하고 (결산.. 조정 같은거)

 

원래는 아주 잡무를 시켰었는데

 

지금 결산 전 업무 단계 까지도 거의 제가 공부해서 한겁니다...

 

그러니까 공부해서 할줄안다는 티를 내면..

 

"어! 이런것도 할줄알아? 그럼 해봐 - " 이런 식으로...

 

그런데 결산업무를 시키지 않으면 손을 댈수가 없잖아요...

 

속상...

 

그리고 주위에서 겨우 "경리밖에 안되는게..." 라고 말할때 너무 속상해요..

 

이 게시판에도 보면

 

경리는 잡무에... 커피타고.. 책상닦고.... 이런식으로 거의 되어있고...

 

회사에서도 캐드나.. 설계쪽 일하는 분들은

 

경리라는 직업을 꼭 개인사무실 잡무팀 알듯이.. 그렇게 알고 있어요...

 

아무리 세법이나... 이런걸 숙지시킬려고 해도

 

그냥 대충 처리하면 안되느냐... (경비같은거) 는 식으로 나오고...

 

흠...

 

제가 경리에 대한 자부심이 심한건가요?

 

 

 

 

 

저번에 회사 회식중에... 니 꿈이 뭐냐고 물어서

 

"경리요 -_-) "

 

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무도 이해 못하는;;;;

 

 

 

 

경리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런 직업이 아니란 말이야~ ㅠ_ㅠ

 

 

  돈 없는 사람들은 애도 낳지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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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5년차경리|2006.02.08 08:43
경리라는게 얼마나 포괄적이고 중요한 업무인지 한국사회에서는 인지가 잘되어 있지 않아 그런것 같습니다. 경리는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상태와 발전방향을 지휘해가는 부서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회계부터 시작해서 업무가 너무나 다양합니다. 저도 대기업의 경리로 5년차 일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일을 해야하기때문에 세법책과 법전은 옆에 끼고 각종교육을 받으러 다니며 일하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부서에서도 경리를 비하하거나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힘든일이기 때문입니다. 전문지식없이는 시작자체도 너무 힘든일이지요. 힘내세요. 글쓴이의 마음이 참 이쁘네요. 공부 열심히하셔서 꼭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베플希望,喜び,...|2006.02.08 15:15
저희 회사에 지금 관리부직원 뽑고 있습니다. 요즘은 경리가 아니라 관리부장이라고 하죠 님 생각있으시면 저에게 메일 주세요 아니면 저희 회사 지금 사람 뽑고 있거든요 연락주시면 제가 본사 연락처 가르쳐줄테니깐 이력서 함 내보세요. 그리고 그정도로 열심히하면 대우 해줘야죠 우리회사는 관리부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우리회사는 일본외국계기업이라서 님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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