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두 진지하게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26살의 여자입니다...
현재 남친과 교재 한지는 8개월정도...(남친은 저보다 1살 어립니다.)
처음엔 정말 얌전한 사람이었습니다..
너무 다정다감 하고 조은 사람...
그래서 결혼 생각두 하고 있고여...물론 양가 부모님들이 아는 사이..
언제 부터 인지 남친이 술을 마시면 욕을 하네여...남친 1주일에 대부분은 술...
술마시는 날엔 저한테 욕하는날...얼마나 많은 욕을 들었는지 몰겠네여...
첨엔 그냥 저한테 서운한게 있고 화가 나는 일이 있어 그럴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도가 너무 심해지기 시작하는겁니다..
남친이 술 마시고 전화 하는 날은 우는 날이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전화를 받습니다..
그리곤 남친은 욕하고 화내구 담날 되믄 "미안해.."애교를 부리죠...
하지만 날이 갈수록 더욱더 강도가 심해지네여..
남친이 술마시믄 하는 욕에 대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남친 "xx야..지금 집으로 와.보고싶다" 첨엔 이런 사소한 것부터였죠...
오라구 못간다구...그럼 남친은 그러죠 "씨발년아 이제 그만 여기서 끝내자.."
저두 물론 가고 싶죠...
하지만 남친이 술을 먹고 집에 들어가는 시간은 거의 새벽이죠..새벽 2~3시가 넘은 시간...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남친 "너 안오믄 너랑 나랑 여기서 끝이다.그만 만나자..미친년.니가 나한테 해주는게 모냐.."
이런식의 내용이죠...
제가 거짓말 한다구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이 글은 한개의 거짓도 없습니다..
하물며 남친 친구들이 있는 앞에서 전한테 욕을 하더라구여...
그때 너무 눈물이 나서 남친 친구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친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여..
"누나 xx가 원래 그런애가 아니예여..저래두 누나 디게 많이 조아해여..
누나만큼 자기한테 잘하는 사람두 없다고 xx가 그래여.....누나가 많이 이해해준다구 하믄서..
이해 해여...."
그리고 한날은 새벽 4시쯤 전화가 오더라구여...
긴장을 하며 '오늘도 또 울어야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며 전화를 받았습니다..
남친 "야 나 지금 너한테 욕하구 싶다.해두 돼?"
왜 울어보는지도 모르겠습니다..전 당연히 하지 말라고 하지요...
남친 "하고 싶어.개같은년...야 너 내 여자친구 맞냐..씨발..야 나 너랑 결혼 안할꺼니깐
우리 부모님한테 전화도 하지마.알았어.씨발년아.."
울었습니다...무얼 제가 그렇게 잘 못 했는지....정말 모르겠더라구여..
낮에만 해두 정말 좋게 통화하고 웃고 떠들었는데...
그렇게 지금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저 여지껏 남친이 그렇게 욕하구 모라구 해두 다음날 모라구 따지지도 않았죠..
남친이 속상한 일이 있을꺼라 생각했구...
술취하고 한 말이니깐 그냥 그냥 넘어갔습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그러더군여..한번은 모라구 해야 한다구여..그냥 넘어가지 말라구...
너 바보냐구...넌 이제 더이상 xx한테 구겨질 자존심 조차두 안남아 있는거 같다구...
1월 중순쯤...
남친 부모님께 전화가 왔더라구여...
2월달에 정식으로 상견례 하자고...저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어머니 xx한테 저랑 결혼할꺼 냐구 한번 물어봐주세여..
xx가 좀 꺼려지나봐여.."라구...
그러던 저....드뎌 폭팔하구 말았습니다.
남친 "야 너 술마시고 그러구 다닐꺼야?"
제가 그 전날 술을 과하게 마시고 남친한테 서운한걸 말하고 화두 냈습니다..
나 "미안해..이젠 안그럴께.잘 못했어.."
전 제 잘 못을 시인하고 사과를 했습니다...
남친 "야 됐고, 씨발년아 니가 그러구 다니니깐 예전 남친한테 맞았던거야.."
(고등학교때 사귀던 남친 손버릇이 안조았습니다..남친은 그걸 알구 있었구여)
그 한마디에 머리가 돌더라구여...
나 "너 니 일이 아니라고 그렇게 함부로 말하지 마"
남친 "씨발 할말은 있냐...미친년.야 너 우리 부모님한테 모라구 했냐?"
나 "니가 결혼 꺼려 하는거 같다고..말했어 왜??"
남친 "씨발 그러니깐 니가 안되는 거야..미친년아..니가 그러니깐 쳐 맞았던거구..
개같은년아..너 이젠 우리 부모님한테 전화 하지마."
나 "안할께..그리고 상견례두 하지 말구 이제 끝내자.나두 조금씩 지친다..참을 만큼 참았다구 생각해."
남친 "니가 몰 참았는데..내가 잘 못한게 모가 있냐.."
나 "어이 없다..야 내가 다 잘 못한거구...내가 미친년이라 남자한테 맞고 다녔던거구..됐지..
그래,나 병신 같아서 여지껏 너한테 그렇게 욕먹고도 한번두 모라구 못했구..다 내 잘 못이다..
그러니깐 여기서 끝내자,."
남친은 조금 당황하는 거 같더라구여..
8개월 동안 한번두 대든적도 없었구 헤어지진 말두 해 본 적이 없었던 저였던지라...
남친 "그래 다 니가 잘 못해서 이렇게 된거야..알았지..?"
이런저런 얘길 하믄서 욕은 끈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났습니다...
30날 남친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여..
남친 "모해?"
나 "빨래 하고 있었어.."
남친 "아버지가 너 보구싶대..."
헤어지기로 한거 말씀 안드린거 같더라구여..
남친 집으로 가니 부모님은 안계시구....남친이랑 몇시간을 아무말 않고 있었습니다..
어찌저찌해서 화해 모드가 되긴했지만....
저 지금 고민입니다...결혼을 해야 할지 말아햐 할지...
너무 힘이 드네여...이렇게 한번더 사랑을 이어 갈수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