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혼이구요...
형과 형수때문에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참고로 결혼한지1년도안됨...)
설 연휴 전날 있던 일입니다...
형수가 집에와서 전날 형이랑 싸우고 어쩌고 저쩌고 저희 엄마한테 말하더라고요...
좀 말하는 늬앙스가 안좋았습니다...(제가 듣기에는 시어머니한테 저렇게 말해도 되나???이럴정도로)
싸움의 발단은 남원(큰집)을 가야하는데 차를 두대로 가느냐 한대로 가느냐...
사돈댁이 진주인데...
저희 형은 남원 갔다가 진주 갔다가 다시 남원와서 저희 부모님을 모시고 올라오자는거고...
형수는 그냥 진주에서 바로 서울로 올라오자고...
머 이런걸로 싸웠나 봅니다...(참고로 진주 갔다온지는 한달도 안됬다네요...)
그리고 토요일 아침 형이랑 형수가 집앞에 왔는데...
저희 엄마가 나오니까 형수가 형 가방을 차 밖으로 던지고 차를 몰고 혼자 가려고 했답니다...-.-;
엄마는 너무 화가 나셔서 형이랑 형수한테 한바탕 하시고...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안았습니다...
결국 차를 두대 가지고 출발하기로 하였는데...
형이 형수랑 같이 가다가는 사고가 날거 같다며...
혼자 그냥 출발해버렸습니다...
형수는 또 혼자 집에 가겠다고 해서 엄마가 붙잡고 달래고 해서 겨우 저희 차에 태우고요...
휴개소에서 형이랑 다시 만나서 형수가 차에 타니까...
형이 또 내리라고...운전 못하겠으니까 내리라고...
형수는 안내린다고...내가 운전하겠으니까 키 내놓으라고...
싸움은 그렇게 시작되서 엄마 아빠가 말리는대도 불구하고...
형수는 형한테 개XX18XX욕을하고 우유를 집어던지고...
형도 형수 머리를 밀쳐버리고...
정말 난장판이 따로 없었습니다...
형은 사돈댁에 먼져 가야겠다고 혼자 진주로 출발해버리고...
보다못한 아빠가 형수를 버스태워서 진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설 당일 아침에 형이랑 형수가 남원에 왔는데...
하나도 풀린게 없더라고요...
둘이 풀리고 말고 문제가 아니라...
저희 부모님께 죄송했다고 말 한마디 없더라고요...
남원에서도 말 한마디 안하고 지냈구요...
집에와서 지금까지도 죄송하다는 전화도 없고 찾아오지도 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엄마가 형수한테 그동안 잘 했다고 생각되거든요...
형수 집에와도 엄마가 밥 다 차려주고...
형수가 설거지라도 할라하면 그냥 내가 한다고 형이랑 형수 방에 들어가서 쉬게하고...
둘이 아무리 심하게 싸웠다고 하더라도...
어른들 앞에서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이번주까지 지켜보고 아무말 없으면 제가 한마디 하려고 생각중인데...
잘못된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