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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평화시장(똥집골목)을 아십니까ㅡㅡ;; 황당한일;;

돈벌자~ |2006.02.04 14:46
조회 757 |추천 0

올해..전문대 졸업을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얼마전오랫만에 고등동창들이랑 술을 한잔 하기로 하고..똥집골목에 갔죠...

전 똥집골목 이야기는 많이 들엇엇고..가보기는 첨이였습니다.. 

여기저기 붙잡는 아줌마들의 사이를 휘젓고~ 제칭구가 자주간다는 집으로 갔죠

술과 안주를 시키고...이야기를 하는데.. 어떤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가 초콜렛을 한무더기 가지고 오시더군요;; 여기 부터 시작이였습니다..ㅡㅡ;;

300원짜리 가나초콜렛 1000원주고 샀습니다.. 

안주가 나오고 한..2~30분 정도 지낫나??이제 어떤 아주머니가 자일리톨껌과 그300원짜리 가나초콜렛을 가지고 우리 앞으로 오십니다ㅡㅡ

얼마에요??당연히 2천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천원이요,,

와~아까 어떤 할머니는 가나초콜렛  천원에 파시던데요??

아주머니 그냥 아..그래요..그러시면서 웃으십니다..

아~주 기분좋게 1000원주고 샀습니다..

자주온다는 제칭구에게 물었습니다.. 여기 원래 이런나?ㅡㅡ;;

보통1~2팀 정도 온다 ㅋㅋㅋ       아.,,그렇쿤..

또30분이 흘렀을까..이번엔 어떤 다리가 불편한 아저씨가 흰통을 하나들고 들어오십니다ㅡㅡ;;

주머니에 있던 동전..850원 다 털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황이 조금 웃기더라구요...웃음 밖에 안나왓습니다ㅎㅎㅎ

이게 마지막이겠거니...

시간이 또 어느정도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들어오십니다..

손에는 로또 쪼가리가 몇장잇습니다..

다시 우리 앞으로 오십니다ㅡㅡ;;

이거 제가 천원주고 샀는데요,,날짜보시면 아실꺼에요,,

눈치챘음니다..제가 그랫죠,,이거 천원주고 사셧는데..저희가 천원주고 사면 안되잖아요??그냥 웃으십니다..,ㅡㅡ;;;  그래서 이천원주고 샀씁니다..

거기는 술꼽는 통하나 갖다 주고..그냥 알아서 각자 냉장고에 술이나 음료수 빼먹는곳이라..아주머니는 주방에서 나올생각을 안하시고,,

밖에서 홀보는 사람은...아무도 없더라구요,,

저희말고 5~6팀정도 더 있었던거 같던데,,대부분 손만 젓을뿐,,,

세상이 참 삭막해진것도 같고,,,

머..그사람들이..겉은그래도 갑부일수도 있고,,그렇게 해서 한달에 몇백을 벌지도 모릅니다,,

그사람들이 밖에나가서는 자가용을 타고 집에갔건,,아님 택시를 타고 집에갔건간에..

불쌍한 사람을 도왔다는 것만으로 므흣해 지더군요^^

하지만 담부턴 거기 절대 안갈랍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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