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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은 기간에...나만그런가?

친철한반니씨 |2006.02.05 01:26
조회 348 |추천 0

저는 2월말경에 호주로 떠납니다.

 

그런데 어찌저찌해서 12월말경에 여친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뭐랄까? 이거 만화같아요...

 

제가 사진찍는거 좋아해서 동호회싸이트 여기 저기 올리거든요..사진빨조음..

 

그런데 여친이 제 사진에 대한 환상으로 접근하고..그래서 어찌저찌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여친이 생각보다 준수한 외모더군요...곱게 자라서 그런지 티도 별로 없고..아! 저는 25살이구 여친은 23살이랍니다.

 

저는 지방살구 여친은 설 살기에 자주 보기 힘들지만 짬짬히 시간내서 만났습니다.

 

첨에 설에서 두번째는 저희 동네에서...일단 여친이 저희동네 오니깐  보내기 싫더군요...술 좀 먹이구겜방서 겜좀하다가 피곤해서 자러가자구 해서 모텔에 갔습니다.

 

근데 전 뭔가를 하고 싶어서 간게 아니라 그냥 피곤해서 자려구햇는데...이게 내 그것이 주인말을 안들어요..그래서 두번째 만남만에 범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루 자고 났는데..그녀가 넘 사랑스럽더라구요...제 품에 꼭 안겨서 자구있는 모습과 머리칼이 제 살결을 건드를때 꽉물어주고 싶고...저에게 잘해주고 좋아해주고 그래서 사귀었는데...막상 이런감정 생기니깐 사랑~~~으로 변해버렸죠...

 

그렇게 잘 있다가 갑자기 그녀가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얼마전에...전 어이없고 답답하고 그래서 그냥 서울 올라가서 그녀 만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원래 관계로 복귀하고...그날 서울에서 그냥 내려가기 싫어서 그녀랑 같이 기차표끊고 저희동네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3박4일동안 그녀도 외박시켜버리고...저도 잠수타면서...같이 있었죠..뭐 대부분의 시간은 모텔에서 있었지만...

 

별거 한거 없는데 같이 있는 시간이 행복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그녀가 호주갔다온 후(1년뒤)기다리고 있으면 평생을 걸어보겠다고..

 

그래서 말했습니다. 결혼하자...호주다녀와서...오빠 졸업하구 바로....

 

그러니깐 그녀역시 좋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녀가 그러더라구요..오빠 아기 가지구 싶다구...

 

저 역시 그렇고..

 

 

그런데...여기까지 일사천리였는데...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사귄기간...2달 안됨..

 

그리고 너무 진도 빠름..

 

어쨌든 뭔가 2%가 부족하고..

 

저나 제 여친이나 사귄사람 많은데..

 

어째서..어째서...이렇게 갑자기 급속하게 진행이 되는지...

 

10년같은 하루가 하루같은 10년보다 나을거란 생각은 하지만..

 

사귄기간 30일남짓...결혼을 논하기..조금 빠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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