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과 완성도의 딜레마를 모두 해결한 드라마.. 얼마나 될까?
모래시계..? 용의 눈물?? 여명의 눈동자??
50년이 넘는 드라마 역사 중에서.. 시청률과 완성도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드라마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이다.
특히 요즘처럼 트렌드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는 시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난 감히 엄태웅에게 말하고 싶다.
완성도를 위해 시청률 따위는 생각하지 말라고..
시청률을 위해 완성도를 버린 비극적인 작품 주몽처럼 되지 말라고..
한국엔 네멋대로 해라 같은 드라마가 필요하다.
비록 소수지만, 최고의 완성도를 이룬 드라마를 보고싶어하는 시청자를 위해서라도..
엄태웅은 제2의 양동근이 아닌, 제1의 엄태웅이 되어야 한다.
그 가능성을 부활해서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왕을 통해 엄태웅은 제대로 된 포스를 보여주도록 해야한다.
제발 시청률 따위는 버려! 1퍼센트의 시청률이 나오더라도 너의 그 연기와
극의 완성도에 찬사를 보내는 1퍼센트의 시청자들이 있으니까..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생각나고, 보고싶은 그런 드라마를 만들도록 해봐.
나를 비롯해서 '엄포스'의 연기를 사랑하는 1퍼센트의 매니아들이 있으니까..
우리를 믿고.. 결코 정도의 길을 포기해서는 안돼.
마지막으로 엄태웅에게 한마디 하자면..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그런 배우가 됐으면 해.. 지금까지 넌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니까. 10년이 지나도 50년이 지나도.. 지금의 '엄포스'의 모습 그대로..
있기를.. 우린 항상 너의 뒤에 있을께.
엄태웅 화이팅! 마왕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