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대한건아 로서 올해 고2 입니다...
저 방학이라 집에서 빈둥거리다가...여자친구생일이기에...머리좀 띄우고...
옷좀 간지나게 차려입고...버스탑니다...기분좋게 타고 맨 앞좌석 앉아있는데...
20분쯤???뒤에...이상한 할아버지가 타덥나이다....
저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그냥 있었죠....
왠지 뒤통수에 꽂히는 이 느낌..!! 슬쩍 둘러보니...사람들이 저만 쳐다보더군요...;;;
할아버지는 첨부터 계속 제 옆에 앉아계시구...
저 왠지 모르게 미안해져서 비켜드렸죠....저 선물로 꽃 다발 들고있었습니다...여자친구 옷하고...
할아버지께서 ''학생...!!'' 부르시는 겁니다...
저는 짐이라도 들어 주려는가 싶었더니....
''학생..!! 어느학교야!! 내가 어릴적엔... 어른께 이런 싸가지없는 짓은 안했어!!!!
나이도 어린게 어른이 자리가 없어서 서있으면 얼른 비켜야지... 어디서 배운 싸가지야!!''
하는 겁니다....저 황당해서 그냥 내리는 문 쪽에 서있었죠...사람들 다쳐다 보더이다;;;....
할아버지는 계속 시비하더나이다...''싸가지 없는 놈봐라! 어른이 말씀하시는데..무시해??''
''야이 새끼야!! 너 너거 부모 이름 뭐고!!!!??말해라!!''하는겁니다...
저 그냥 쌩까고 있었죠....
기사 아저씨가 ''할아버지...그만 하세요...학생도 손님인데...왜 그러세요??''
하니...할아버지가 '' 저 새끼 때문에 내가 5분을 서있었어!! 싸가지 없는 놈의 새끼''...
(저...좀 노는 편이라...귀좀 뚫고...머리...심하게 깁니다...어깨까지 다내려오죠;;;)
''남자 새끼가 머리가 저게 뭐고!!!...귀는 소새끼 처럼 쳐 뚫고...저게 사내새끼맞나!!??''
이러면서 ''아이고...대한민국 앞날이 훤하다! 저런 새끼는 대가리는 칼로 쳐야되!!..ㅉㅉ''
''저런새끼 낳은 부모는 뭐가 좋다고 미역국 쳐먹었을려노...ㅉㅉ''
하면서 자기 혼자 통곡을 하더이다...
저 열받아서...'' 아! 씨..X !! 시내 버스 전세 냈나??? 지혼자 쌩쑈하네... 아나 X같아서..디질라고..계속 지랄 해보ㅏ라... 사시미 로 아가리썰어 줄테니까..''흥분해서...쌍욕을 뱉었습니다...
그 뒤로 버스는 조용하더군요...
10분간 더가고...할아버지가 내리더이다..///내리면서 아차 하는 순간에...제 뒤통수까고
내리더이다...///저 기분 더러워서....여자친구 생일인데....기분 안나더이다...//
대한민국 시민 여러분!!!!! 나이 많은게 벼슬입니까?? 남의 자식한테 쌍욕하고!!!....
저런 짓 하고도 어린학생들에게...대접받길 원한답니까??
진짜...어른한테 쌍욕한 거 하고...버스승객들에게 미안합니다...
하지만 도저히 참을수 없었죠...부모욕에....오만 쌍욕에....누가 참겠습니까??
제가 잘못한 거라도 있으면 모르겠습니다....
저는 단지 5분뒤에 할아버지께 비켜드린것 밖에 없는데...
나이 어리면 좌석에 앉을 권리도 없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