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월에 결혼한 신혼부부 입니다..
나이는 제가(부인) 2살이 더 많은 이제 35살 이구요..남편은 33이네요...
제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기반을 빨리 잡고싶고 아기도 낳아야 하고...
저흰 맞벌이구요.
결혼전엔 제가 경제권을 잡기로 합의?을 봤었거든요.
그런데 자꾸 옆에서 이돈은 이곳에 쓰고 얼마를 쓰고.... 그렇게 간섭? 명령? 그런걸 하는거예요.
안되겠다 싶어서 "살림은 한사람이 하자 둘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으니까 넘 트러블도 많이 생기고
내가 알아서 적금도 들고 가계부도 적고... 그러면 당신이 한달에 한번씩 가계부를 보면 되잔어.."
했더니 안되겠답니다. 자기가 하겠다고 저희 시댁에선 시아버님께서 경제권을 가지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자기가 하겠다고...
그래서 3일전에 가계부며 통장을 다 넘겨줬네요...
그럼 전 월급몽땅 남편 줘야하고 하는거라고는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그럼 무슨 낙이 있겠나 싶기도 하구요.
당연 남자또한 한달동안 힘들게 벌어서 와이프에게 주면 허탈은 하겠지만 그래도 전 살림은 여자가
해야하는거라고 알고 배웠거든요. 그리고 주위에서 짠순이 소리 들을정도로 아껴쓰는 성격이고요.
사실 그런생각도 해봤어요.
저희가 시동생 대학등록금을 대주기로 했고 또 시댁 용돈도 드려야 하는데 괜히 그런거 드릴때마다
눈치가 보일까봐 그러는게 아닌가.... 하지만 제가 그랬거든요 당신이 장남이니 당신 동생 등록금은 나도 해주고 싶다고 그대신 등록금 나갈때 까진 시부모님 용돈은 좀 그렇다고...
저희 시부모님들 이제 60 이세요 두분다 사회생활 하시구요.
결혼전부터 "우리가 일 그만두면 너희들이 생활비 줘야한다" 라는말 수도없이 들었구요
결혼하자 마자 일을 그만두실려고 하시고... "일 그만두면 어디 놀러나 다녀야 겠다고 하시고..."
저희 사실 남편 결혼할때 예물 하나도 없이 달랑 돈 3천만원밖에 없다고 그래서 집얻을때 제돈 2천 보태서 5천짜리 오피스텔 전세 갔구요
오피스텔이 좋은점은 왠만한 가전제품들이 다 되어있잔아요.
제가 혼수용품 살돈으로 집얻을 돈을 보탰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오피스텔 얻었구요...
그러니 담에 이사갈땐 살림살이 다 사야하고 할려면 저희도 부지런히 모아야 하는데...
무조건 장남이니..이건 이만큼 해줘야 한다... 저건 ... 얼만큼 드려야 한다...
그런 사람인데 그런사람에게 경제권마저 준다면....
그래서 저희 지금 3일정도 냉전입니다.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지...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