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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잔말만하면!! 자해를하는 남자친구??!!

주사시러! |2006.02.09 13:47
조회 742 |추천 0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아니 이해하기도 싫고, 다시 믿을수가 없습니다.

 

저보다 2살많고 저와 알고지낸지는 이번해 8년차입니다.

 

중학교때 좋아했던사람이라 이번에 어찌저찌 다시만나서 저에게 관심있다고하니..옛날 감정이 다시 생기고.. 사겼지요.

 

이제 2달??

 

하지만 1달전쯤부터 이미 그를 믿지 못하고있었습니다.

 

술만먹으면............개가됩니다. -_-(지금 감정상태론 이렇게밖에 표현안되네요)

 

맨처음엔 저에게 불만이 참많더군요. 왜 스킨쉽을 안하냐는둥..자길별로 안좋아하는거같다고

 

귀여운 투정이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하루이틀멀다하고 술을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술만먹으면 혀꼬이게마셔대고..술만먹으면.. 맨정신으론 제말 잘들어주고 잘해주는 남친이 돌변합니다.

 

한두번도아니고..거기다 윗사람한테까지 술먹고 막말하는거보고..화가 잔뜩났는데 오히려 저에게 헤어지자더군요. 알았다고했더니 바로 붙잡고 살살 빕니다.

 

장례식장에서 2일 밤샌거라 술이 금방취했으려니하고...(장손인데..여친으로서 그냥 장례식장 일 도와드리고 식장안에서 싸움날뻔한걸 술깨울겸 대리고 나올겸..저도 어차피 집에가려 나왔습니다.)자기 좀 눈좀붙여야할꺼같다고하면서 길건너편 여관쪽으로가더군요. 전 그럼이만 가겠다고했더니 앞에까지 같이가달래요  술취해서 글씨가안보인다나?!

 

앞까지 같이 갔습니다. 억지로 끌구 들어가더군요. 소리지른다고 해도 안통합니다. 그냥 잠깐 얘기좀하고가랍니다. 어이가없더군요. 아침에 일찍 출근해야하고..거기다 솔직히 장례식장 일찍부터와서 일도와주고 완전 피곤한상태였거든요.

 

방에 밀어두고 확 나와버렸습니다. 혹시나 걱정되서 오빠친구에게 전화해서 여기와서 같이 쉬시다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전 집에왔지요.(친구가 장례식장와계셨거든요)

 

다음날 안사실..손에 칼로 그은자국같은?!! 알고보니 유리컵깨서 그 조각으로 자기손을 그은것입니다. 손등을...

 

그이후로도 술만먹으면 저에게 막말하고...맨정신엔 너무잘합니다.   친구들도..믿어보라고 자꾸 화해시켜줍니다.

 

자길 안믿는다고 참 불만이더군요. 전 갈수록 마음닫아버리고..실망만 쌓여가니...

 

그렇게 술때매 하두 싸우다 거짓말로 여자들이랑 술마신게 걸려서 헤어지기로한후..

(차라리 말을하면 이해하는데 왜 사실을 다알고 전화하는건데도 끝까지 숨기고..오히려 술취해서 나에게 더 화를내는건지..)

술을 끊기로 약속했습니다. 친구들도 이번한번 넘어가주고 또술마시고 그러면 자기들도 할말없으니...용서하랍니다.

 

바로어제...한동안 술잘안먹던 이사람 모처럼 제가 쉬는날이라 친구들이 출근해야하는데도 모였습니다. 별로 나가고싶지않은데..또 싸우게된 우리커플..억지로 더 잘풀어주려는 친구들의 나름대로 애틋한노력이지요. 문제는 ....또 술!

 

이젠 제가 또 부른 제친구들에게 술취하니 관심보이고 지옆에앉지 왜 글루가냐는둥..(제가 화장실갔다오면서 제친구가 잠깐 오빠옆에앉았거든요.) -_-

 

친구 남자친구가 봉지라면을 해주셔서...(제대한지 얼마안대신분..ㅋ) 그라면을 먹드라구요. 바로옆에 있는 저에게 단한마디도 먹을래?란말도없이(어차피 먹고싶진않았지만) 라면을 제친구 입에넣어주는거예요. 제친구가 저에게 오히려 당황하면서 절보더라구요. 먹으라고했지요.

 

술도 일부로 그만마시라고 취했다고했더니 제말다무시하고 제친구에게 잔을내밀더군요. 제친구 또 제눈치보길래 그냥 고개돌렸습니다. 자꾸 잔을내미니 친구가 또 따라주고..마시고..

 

열받아서 따라나오라고 했습니다. 자존심을 지켜주려고 친구앞에서 화는안냈지요.

 

저에게 씨발이랍니다. ㅡㅡ;;;;; 술만먹으면 이사람왜이러나요.

 

정말 화가 잔뜩나서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어 친구두명가고 친구한커플남아있었던상황에서...화장실쪽에서 헤어지자고했지요. 절 화장실안으로 막 밀면서 싫대요. -_-

 

코트가지러 잠깐 방에들어간사이 식칼을 꺼냈더군요...몰랐습니다. 친구가 꺼내는소리듣고 바로 쫓아가서 친구남친보고 칼 뺏으라고 칼찾으라고...무슨말인가했지요..

 

먼가 창!하고 떨어지는소리가나길래..그냥 화장실안에 물건떨어진지알았어요..

 

무시무시한 큰~~~식칼을..............또 자해하려했나봐요...

 

제친구..그모습보고서야..니가 말하던게..이정도인지몰랐다고.......진짜 이건 헤어져야하는거래요.

 

근데 이남자..제가 헤어지자고 말해도 듣질않아요. 또 무릎꿇고 빌더군요.....남자무릎?! 안믿는지 오래됐습니다. -_-  물론사람마다다르겠지만 저렇게 허구헌날써먹는사람은 더더욱!!

 

제가 헤어지자고할까봐 핸드폰꺼논거랍니다. 오빠친구말로는...

 

정말 이걸 고칠수있나요???? 고칠자신이없습니다........이런남자...헤어져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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