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초등학교 다니는 웬수같은ㅋㅋ 아들(2) 이야기입니다.
그때 큰놈은 5살, 막내는 4살가량 됐을 겁니다.
일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둥근달을 보고 큰놈이 묻더군요.
-아빠~토끼가 움직이지 않고 왜 가만이 있는거야?
저는 집사람의 권유
(담배피다걸림 책10권 읽어줘야됨)로
자기전에 책을 읽어주곤 하는데 (평생읽어줘야됨)
가끔 술먹구 잃어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근데 그때두 이런 질문을 한 것이 생가이 나는 거예요.
근데 그때는 제가 동화속으로
빠진지라 ..
아무튼. 음--그건 하고 잠시 생각하고 있는데
막내녀석이 그러더군요
-지금 밤이라 토끼가 자는 거지 아빠
그러자 큰놈이 이러더군요
-아냐. 건전지가 닳아서 그래 그지 아빠 ...![]()
어찌나 귀엽던지.. ![]()
지금은 산타클로스할아버지가 아빤지 알구요
달을 보면 아빠 달이 왜이렇게 따라 다녀요하구요
토끼보고 토깽이라고 합니다(할머니영향때문인듯)..
건강하게 그저 편안하게 달처럼 둥글게 살았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