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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20살이 된 87년생입니다~~^^

김재경 |2006.02.10 00:20
조회 79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의 그리 크지않는 소도시에 살고있는

이제 20살이 된 87년생의 한 사람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민증이 풀리면 어른이 된듯 합니다,,^^

지난 1월1일이 지난 직후 민증이 풀림과 동시에

    나이트클럽은 20살의 남녀들로 막 분볐습니다,

물론,,저도 그랬고요,,ㅋㅋㅋ

전 방학함과 동시에 머리색깔도 바꾸고,,

정장도 하나 새로 맞추었습니다,,^^

완전 어른 같이 보여서 어깨도 조금 으쓱 하더군요,,^^

정장입고 여권사진 찍으니깐,,

친구들이 회사원같다고 막 그랬어요,,^^

나이 들어보여 좋은건 없지만,,

학생이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그래도 좋았어요,,ㅋㅋㅋ

어느날은,,여권사진을 찍으려고 시내에 나가려고 하는데,,

버스를 한참 기다렸어요,,

대충 5분정도 기다리니깐,,

버스가 막 달려 오더라고요~

버스가 제 앞에 서고 전 버스에 올라타며 자연스레 지갑을 꺼냈어요,,

정장도 입었겠따,,

어깨에 힘을 넣고~

교통카드 찍을라고 터프하게 지갑을 카드리더기에 찍었죠,,

그날따라 버스는 얼마나 조용하던지,,

카드리더리에서 들리는 소리,,

 

 

 

 

 

 

 

 

 

 

 

"청소년입니다!"

 

그 순간 버스에 타고있던 사람들은,,,

모두 불쌍한 표정으로 절 쳐다보고,,

전 어쩔줄을 몰라서 앉을자리를 찾는데,,

어쩜 그날따라 자리가 한개도 없더라고요,,^^;

버스기사아저씨 눈치를 살펴보니,,

거울로 절 째려보고 계시더라고요,,^^

제 생각에도 정장입고 머리 염색하고,,

청소년이라고하면 못믿겠어요,,^^

어찌나 그렇게 당황스럽던지,,

그래도 철판깔고 시내로 나갔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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