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무적공수부대원 여자가 되고싶습니다.

이런 |2007.04.03 17:52
조회 931 |추천 0



 

아프가니스탄, 보스니아, 이라크 등 세계 각국의 전쟁터를 누빈 영국 공수부대 출신 남성이 여성으로 성전환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고 1일 디스이즈런던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42세의 이안 해밀턴은 신장 183cm의 신체 건강한 남성으로, 이라크 등에서 공수부대원으로 근무한 최고의 터프가이다.

18살 때 군에 입대한 해밀턴은 남성들만의 세계인 군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1년 반 만에 군을 떠났다. 이후 TV 카메라맨으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의 전쟁터를 누빈 그는 35살 때 다시 군에 입대해 SAS 교관 교육 과정을 무사히 이수했다. 자신의 여성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었다는 것이 그가 군에 재입대한 배경.

아프카니스탄, 이라크, 보스니아 전쟁에 참전한 그는 힘들고 고된 군생활 동안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여성성’ 때문에 큰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전쟁터에서는 용맹한 군인이었지만 홀로 있을 때면 자신의 성정체성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다는 것. 단지 여성이 되고 싶었을 뿐 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공수부대 소속 장교로 근무하던 해밀턴은 최근 평생의 소망이었던 ‘성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가족들에게도 알렸다고 언론은 전했다. 웃음거리가 될 지도 모르지만 가족들은 자신의 결정을 이해하고 있다고.

어린 시절부터 여성이 되고 싶었다는 것이 해밀턴의 설명인데, 그는 태국으로 건너가 성형 수술을 받을 계획. 또 이미 여성 호르몬 시술을 받기 시작했고 가슴 성형 치료도 받고 있는 상태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해밀턴이 완전한 여성이 되기까지는 약 5년이 걸릴 예정.

여성 호르몬 치료 후 “일렬 주차 및 지도를 읽는 것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농담을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한 해밀턴은 영국 역사 상 첫 번째 ‘공수부대원 출신 성전환자’가 될 예정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여성성을 지우기 위해 끈질긴 노력을 했지만 결국 성전환을 결정한 해밀턴의 사연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중.

추천수0
반대수0

세상에이런일이베스트

  1. 십년전에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