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공감톡에 올라온 글들은 보기만하다가..
이렇게 제가 직접 글을 올리게 되니깐..
어째 기분이 삼삼하네요 휴~
제가 이상한건지.. 대다수의여자분들 그런건지.. 아님 제 여친이 이상한건지..
저와 여친이 사귄지 두달정도쯔음에부터 일입니다.
전 연애한번 변변하게 해보지 못한 순진?남입니다. 일부러 소개팅같은거 한 적도없구요.
주변의 여자친구들도 하나도 없구요
반면, 제 여친은 저보다 2살연상(24살)이고 성격이 워낙 털털하고 활달해서
주변에 친구들이 정말많습니다. 100%로 본다면 여자친구들 20%
남자친구들 80% 정도로
이 정도로 남자친구들이 훨씬 많습니다.
여친이 스타일이좋아서 주변의 남자친구들도 모델, 꽃미남 등등 잘난사람들만
즐비합니다. (여친이 주변에 남자들이 많다고해서, 막사귀거나 전혀 이상한 관계는 아닙니다
물론, 예전에 사겼던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요...)
전 그저보잘것없는 평범한 대학생이구요...
이야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알콩달콩 여친과저는 평범하게 이쁘게 잘만나고있었습니다
저랑 만나지 않는날에 전화해서 모해? 물어보면~
여친은 아는오빠랑 둘이 밥먹고 영화보고있어~ 이런식의..
여친은 저 만나지않는 날이면 거의 이렇게 놉니다~
저도 이거좋습니다. 난 여친믿고, 여친은 날 사랑하고,
주변에 이성친구들이 많은거 이해합니다.
(뭐, 이런식으로 다른 남자친구들이랑 단둘이 만나는게 대다수입니다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제가 학생이라 자격증도 따고, 영어공부도하랴... 제가 못 만나주니깐 미안한 마음도있구...)
그런다고 뭐이런걸로 전혀트집이나 서운해한적 없습니다~
제가 긍정적인 편이고, 제 여친을 믿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사건은 이런평범한 날들의 연속이던 어느날!!!!!!!!!!!!!!!!!!
불연듯 찾아왔습니다.!!!!!!!!!!!!!
사건장소는 여친의집. 아무도없고 편하고 데이트하기에 좋은장소기에 여친집 거의맨날갑니다
삼삼하게 둘이TV보고있다가 여친이잠깐 컴퓨터를 합니다
네이트온을 켜서 친구들과 채팅을 하네요
여친은 즐거운지 연실 크크~ 하하~ ㅋㅋㅋ
여친웃으니깐 저도괜시리 좋아서 미소짓게되고... 아무튼이뻐보였습니다^^
여친이 뭘하나 여친뒤컴퓨터로갔는데 누군가와 메신저로 이야기하고있더군요
근데 그 내용이.. "야, 한번만 주라~ . 나랑 자자 ~ " 이런내용이더군요
눈에 불이번뜩! 저 놀랬습니다. 이름을 보니.. 그남자이름이 민우??? 민우????
남자네요.. 그래요 그 친구가 제 여친한테 그렇게 말한 거였습니다
더 황당한건 여친은 저를 보며 그저웃습니다.
이남자애 어릴때부터 친해서 이런애기자주한다고
(저 이때 피가 꺼꾸로 솟는다는말이 무슨뜻인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친이 너무나 당당하게
술술 말하니깐, 그리고.. 친구라기에... (( 여친이 말을굉장히 잘합니다..;;))
전 순간 너무몽롱해서..그렇구나.... 화날일아니구나.. 저도 당연한듯 받아들였습니다..
그래 뭐 친구니깐~ 이런식으로.... 찜찜하지만, 그냥 우연찮게 당연한듯 이해했습니다.
다음날 저는자격증셤땜에 공부했습니다. 여친은 어제 그 민우??? 라는 친구를 집에서 만나서
둘이 논다는군요..
밖에서 둘이점심먹고, 다시 여친집에와서 DVD보면서 놀았대요~ 오밤중까지..
(참고로, 여친은 혼자삽니다.)
난~ "그래 , 재밌게 놀아 ^^ "
여친에게 이렇게 문자를 보내놓고는 갑자기 문득이상한 생각이 드네요~
단둘이?? 그렇게 하루종일? 모하고놀아?? 오밤중까지 ??
(참고로 여친은 민우?? 라는친구와 별 희한한 애기까지 다합니다.. 민우??라는 친구가
거시기에 해바라기를 박았네 어쨌네.. 내꼬추 크니 어쩌니.... )
전 기절할뻔했습니다. ( 저, 이 얘기들었을때도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
제 여친에게 이성친구가 많은건 알았지만 그런미친놈같은 친구가있나???
저와는 전혀 그런대화를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저 그냥 말그대로 친구라기에 전혀 화내거나 그런일없습니다~ 그냥 쿨한척~
내 기분은 찜찜하지만.. 그래도 친구라는데... 어릴때부터 친한친구라는데.. 어쩌겠어요?
그리고, 여친이 꺼릴것없이 너무 당당하게 말하니깐 정말아무일없고, 말그대로
친구라고 강조하기에 저는 여친의말에 술술넘어간듯합니다. )
그 친구에대한 애기는 끝! 전 속으로 그런친구가있다는거에 당황스럽고 찜찜했지만..
제 여친이착하고, 저한테 잘해주고 그러기에.. 그친구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가고 여친이랑저랑 잘만나다가 여친집에서 같이있는데..
민우?? 라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여친의 별명을부르면서 잘 지내냐고.. 언제 한번 또 보자고~
가까이 살면서 얼굴보기힘들다며.. 그러고는!! 다짜고짜하는말이 또!!
자기랑 자자고...
한번만 주라고... 한번만 주라고...
여친은 웃기다며 전화하는내내 푸하하~ 크게 웃으며 잘 통화하는군요...
(저 화 정말 안나는 성격인데.. TV보고는있었지만 미쳐서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 .물로, 티하나도 안내고 멀쩡히 TV보는척했죠..)
전화통화가 끝났습니다.
제가 여친에게 웃기다는듯이 웃으면서 말햇습니다~ (여친 당황할까봐...)
저 왈
" 아무리 친구지만 쫌 그렇다~ 남친이 옆에있는데 넘하는거 아니냐? ㅋㅋㅋ "
여친왈
" 친군데 뭐 어때 ㅋㅋㅋ. 얘 되게웃기다? ㅋㅋㅋ 아~ 조만간에한번봐야하는데.. "
저 왈( 여친에게 부탁했습니다.. 정중하게...)
" 아무리친구지만 너 남자친구있는 여자애잖아.. 그거 화 안날 남친이어딨어~?
그 친구랑 또 연락하게 되면 정중하게 웃으면서 잘 말헀으면좋겠다..
한번주라는등 자자는둥.. 그런애기 하지말라고 잘 좀 말했으면 좋겠다.. "
그말만 하지 말라그래.. 민우??라는친구도 여친있다며~
그리고 민우??라는사람이 너 남친있는것도 안다며~ "
여친왈
" 친군데 어떻게 그런애기를 해... 옛날부터 알던 친군데 그렇게 애기하면
친구관계가 어떻게되겠어? 당연히 깨지거나 어색해지잖아 ~ 안그래?
그런애기 못해 난!! "
저 왈
" 그정도 애기해서 깨지는게 친구야? 그정도는 기분안상하게 하면서
웃으면서라든지, 정중하게 애기할수있잖아! 그애기할때는 분위기쫌 언잖겠지만,
친구니깐 웃으면서 넘길 수 있잖아 !!! 내가,그친구 만나지 말라는것도 아니고
한번주라는둥 그런애기만 하지말라고 하는데.. 그걸못들어주냐 ?
여친왈
" 아무튼 그렇게하면 친구관계 깨질수밖에없어, 그렇게 말못해
그리고 친구랑 그런애기좀했다고 나한테 화내는거야?
그냥 친구라니깐 왜그래? 정말로 편한친구라서 너한테 꺼리낌없이 다말한거였어~ !!
물론 내가 그런애기하면 니가화날꺼라는건 알지만, 그래도 난 널믿고 다말한거였는데..... "
나왈
" 그런친구가옆에 있는데, 화 안날 남친이 어딨겠어..? 아무튼.. 난 그것만큼은 이해못하겠다 정말.."
여친왈
" 어쩔수없어 이해못해도.. 나같에도이해못하지.. 근데 친구니깐, 앞으로 평생 볼 친구인데
난 그렇게 애기할수없어 . 미안해.. 앞으로 그친구랑 통화할때는 좀 떨어져서 통화할께 ! "
나왈
" 그럼 그런꼴을 나보고 평생보라고 ? "
여친왈
" 아~ 몰라!! 그만 애기하자~ 이러다싸우겠다.. 내가미안하다 미안해..
앞으로 친구들에대해서는 너한테 애기하면 안되겠다. 난 너한테 친구애기해주고싶고
다 알려주고싶은데 맨날 싸우기만 하네.. 앞으로 절대 너한테 내 친구들애기
안 할꺼야 !! 난 니가좋아서 그냥 내 주위사람들애기 해주는건데, 오히려
안하는게 훨씬낫다. 앞으로 나도 말조심할께.. "
(순간, 저는 여친의 이런답변에 더 황당했습니다. 남친이 싫어하면 고친다고 하지는 못할망정에
말안하고 감춘다는뜻밖에 더됩니까??? )
( 여친이 정말착합니다.. 저런 상황은어이없지만... 다른면들보면 전혀 악의는없습니다..
그리고 여친이 전혀 남자들하고 자거나 그런거같지는않습니다. )
(((( 그리고, 여친이 다른남자들하고 전화통화하는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뭐.. 오빠들이랑 통화할때나, 후배들이랑 통화할때나, 친구들이랑 통화할때나....
정말 멀쩡히 혹은 공속하게 혹은 다정하게 그냥 평범한말들로 일반적으로 얘기합니다.
그런데, 여친주변에 민우??라는 친구하고만 저런얘기들을 하네요.. 물론, 몇명더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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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진심어린 눈빛으로 저에게 이렇게 말하네요..
여친왈 - " 너 믿고, 그친구는 정말 어릴때부터 저런장난얘기들 많이 한다고...
너 화나는거 이해하는데.. 정말아무사이도아니어서 솔직하게 모두 애기한거라구... "
저 왈 - " 그러면 그런애기하는것들만 고치면 되잖아.. 내가 다른거가지고 뭐라고한마디안하잖아.
그래! 아는오빠들만나서 단둘이 밥먹는거 좋다이거야! 내가 못만나주니까 미안한
마음도 들고, 네가 정말 나한테 잘해주고 나 너믿으니깐 ! 나도 너한테잘해주고싶은데
못해주니깐 니가 아는사람들만나서 맛있는밥이라도 먹었으면 하는생각이야...
나, 너 애인이야.. 니가 다른남자들만날때 난 재밌게 놀으라고 너한테 말하지만
솔직히 나 .. 신경엄청많이쓰여. 하지만 , 그거가지고 뭐라고안하잖아...
단지, 저런 친구들한테 -나 남친있으니깐, 입조심하라 그러는게 그렇게 어렵니? 근데... 저런친구는 아닌것같다. 니 주변에 저런친구들 있는거 알면서
너랑 어떻게 평생을 같이살어...
그럼 나보고 평생 저런꼴 보라는거잖아...
여친왈 - " 내 주변의 모든사람들.. 정말나한테 소중한사람들이야...
물론 너도소중하고,,, 나도 어쩔수가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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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여친을 처음만났을때 주위에 이런친구들있는거 몰랐어요.. 이런친구들 있는거 알았으면
절대 만나지도않았을텐데... 휴..
지금은 여친을 너무너무사랑하고 보고싶어서 매일 보러올정도에요..
지금같아서는 이런여친이랑 평생 어떻게사나 정말걱정도되고
((여친이랑 서로 오래사귀다 꼭 결혼하자고 그런애기도 정말 많이했거든요 ))
정말 큰맘먹고 헤어져야하나? 생각도해보고................
여친에게 어떻게 말해야 되죠? 제가 소심한건가요?
공감톡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됐네요.. 정말 너무답답해서...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답도 안나오고...
행여 헤어져야하나요? 저 여친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사랑하면 그정도는 이해해야 되는건가요???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진심어린 충고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