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B형이라서 그런지 한 번 좋아하게 된 여자는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잊을려 잊을려 안잊어지고;; 친구들은 매일 하는 소리가 '그녀 지나간다ㅋㅋ'라고 하거나
이 소문 저 소문 들어서 자고 있는 저한테 가르쳐 주곤 했죠
그녀를 2년동안 좋아했었는데 처음에는 고백할 용기가 안나서 친구들에게 상담을 요청했죠
그래서 애들의 종합적인 결론으로 잘 챙겨주는 식으로 해서 이것저것 잘 챙겨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상하게도 작년 말쯤 되니 저를 좀 회피하더군요..
그때는 좀 마음이 아팠씁니다. 가끔씩 우울증 증세도 일어 나곤 해서 애들도 이해 못하는 행동도 좀 했고 그랬거든요...
아마 저를 부담쓰럽게 생각했나봐요...
방명록도 잘 쓰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방명록 안써주니 마음이 좀 아팠죠
애들 말로는 남자 생깄니 어쩐니 하지만 냉정하게 대체했습니다. 그냥 그런 건 소문이겠지 하구요.
그러다 저는 안되겠다 싶어서 포기를 해버렸습니다. 지금도 잊는다 잊는다 해도 미련이 자꾸 남아 있어서 그런지 못잊고 있어요. 살아 오면서 처음으로 고백해본다고 해본다고 애들한테 응원도 받고 했는데 못하고ㅜ 저 참 바보 같습니다. 너무 소심한거 같아요. 용기도 없는 남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