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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피박을 썼어요. 흑흑

죽변항에서... |2006.02.12 17:47
조회 204 |추천 0

여행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주말부부인 관계로 구정 마지막 날,

 

 사랑하는 사람하고 바다 구경을 가자고 약속을 하여

 처남하고 셋이서 울진으로 향했다.]

 

 집사람의 처가집이 봉화여서 울진까지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바다를 보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울진 바다에는 대게의 축제의 프랭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어서

 

처음으로 우리는 저녁식사를 대게로 정하였다.

 

그리고 큰 아버님이 계신 죽변항으로 가고자  결정하고

 

죽변항에 도착하였는데, 죽변항에 대게를 파는 집이 여러군데 있어

 

우리 죽변항 맨 끝집인(그집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하여튼 무슨 7번집이다) 번호가 좋아

 

그 집으로 결정하고 주인과 대게 가격을 물어보니

 

만원, 3만원, 5만원을 크기대로 부르기에

 

집사람이 3만원 짜리 대게를 3개를 시켰다.

 

우리는 처음 먹은 대게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식당안으로 들어가서 기다렸다.

 

드디어 대게가 나왔는데, 두 접시가 나와 배달하는 학생이 누가 시켰는지

 

대게를 든 접시를 들고 다른 테이블로 갔다가 다시 배식구로 다시 가져가

 

주방장에 물어 보길래 나는 "3만원 짜리 대게 3개를 시켰다고 하였다."

 

드디어 우리 식탁에 대게 3마리하고 끼워준 만원짜리 대게를 먹기 시작하였다.

 

대게의 맛은 참으로 좋았는데 만원짜리 대게는 다리가 한쪽이 썩어 있었다.

 

한 참 맛있게 먹다가 옆 테이블을 바라보니 대게가 우리보다 훨씬 커서

 

(대게 가격을 문의 하였을 때, 5만원 부른것보다 컸음) 궁금하여 가격을 여쭤보았더니

 

옆 태이블에서 열심히 대게를 맛있게 드신 아줌마의 하시 말씀을 듣는 순간

 

나는 엄청 속이 상했다. 그들이 시킨 것은 3만원짜리를 두 마리 시켰는데,

 

우리 테이블에 나온 3만원짜리 대게 크기 상당의 대게 4마리를 서비스로 준 것이다.

 

즉, 3만원 짜리 대게를 두마리 시켰는데 서비스 마리를 우리가 시킨 3만원 상당의 크기인

 

대게를 준 것이다.

 

그것을 안 순간 나는 흥분이 되었다.

 

아니 세상에 아무리 멀리서 왔다고 하지만 큰 집에 와서 피박을 완전히 쓴 것이 아닌가.

 

참으로 속이 거북했다.

 

처음부터 우리들은 가격을 흥정한 것이 아니라,

 

주인이 시킨대로 믿고 대게를  시켰는데,

 

바닷가에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완전히 피박을 씌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바닷가에 가서 음식을 드실 때는 여러군데 알아보고 음식을

 

시켜드셔야 저처럼 피박을 쓰지 않습니다.

 

나오면서 주인에게 돈을 지불하고

 

어떻게 피박을 씌어도 그렇게 할 수 있나고 말을 하니

 

그 주인 아줌마 말이 대박이었다.

 

"대게는 생물인지라 같은 가격이지만 손님 상에 올라간 것은 작은 것이예요"

 

참으로 눈을 뜨고 피박을 쓴 기분은 죽변항에 있는 대게집은 절대 가지 않아야지.

 

그리고 이 글은 올려 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하여야지라는 생각을 하여

 

이 글을 올린다.

 

여러분 죽변항에 가서 대게를 드시기 전에 여러집을 방문하여 가격을 완전히 깍은 뒤

 

음식을 시켜드세요.

 

저는 두 번 다시 죽변항에 가서 대게를 먹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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