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오늘... 그분들이..... 그것도 ㅡㅡ;;; 둘다 똑같이...
나가기 귀찮고 사람들 만나는것도 미루던중 여친이 호출하는 바람에 일찌기 일어나서 깔꼼하게 씻고
단정하게 입고 나갔어요.
여친이 미리 할일이 있어서 나가서 있고 그 일이 끝나면 맞추어서 만나기로 해서 만나기로 하던 장소로 가고있었습니다.
일요일이고 발렌타인데이 전 주말이라 그런지 길거리에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많은 인파들중에... 여성두분이 걸어오시더군요(대략 30대 중반이상)
대충 모르는 아줌마 두유닛...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뭐 처음도 아닙니다. 군복무할때 휴가 나왔을때도 당했습니다.
역시 그분들이셨습니다. 뭐 많이 당하다보니 대충 그런사람이 눈에 보이더군요.
여기서 살짝 그들의 대화를 들어봅시다.
아줌햏 : 오호~~저기 학생이세요?
Me : 예 그런데요?
아줌햏 : 이야 복이 많아보이세요.
Me : 아 그래요? 그쪽이 더 많아보이시는데요. 전 이만 바빠서 그만...
아줌햏 : 저기 학생~~~~
그 복많아 보이시는 두분을 뒤로하고 이동했어요.
기본적인 레파토리로 끝내고 왔어요. 어디서 말쌈하면 지지 않고 약간 똘끼가 있어서 저런사람이나
텔레 마케터가지고 장난치는 스타일인데 대충 약속도 있고해서 대충 자르고 왔습니다.
뭐 그렇게 복받으실꺼면 그쪽들이나 많이 받으시고 인상이 좋은데 어쩌라는건지...
그러고 여친한테 장소도 확인할겸 전화를 걸었어요.
Me : XX야~~~ 너 어디야?
her : 나 XXX앞인데?
Me : 그래? 엇갈렸네 내가 거기로 갈께 그런데 그쪽으로 <도>를 아십니까 지나갔다. 조심해랏
her : 알았어 어서와
헛 헛... 이건 조금 너무하지 않습니까? 저한테 한것도 모잘라서...
약속장소로 가보니... 여친 그녀석도... 그분들의 그물방에 걸려있더군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뒤에서 지켜보고있었어요.
그런데 이늠... 5분이 다 되어가는데 계속 이야기를 듣고 있더군요.
헉 잘못하면 저늠 끌려가겠구나해서 시청자모드를 버리고... 그사람한테가서 여친 손목을 잡고 나왔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길에서 웃으면서 물어봤어요.
Me : 넌 어케 내가 전화 끊자마자 잡혀서 그러고 있냐?
her : 내가 인상이 좋데 ^^(좋단다...웃긴 ㅡㅡ;;;)
Me : 그래서 계속 듣고 있었냐?
her : 10분만 이야기하자고 잡고 있어서...글고 나갈라고하면 길을 막고 있어서...
Me : 내가 말했자나 그사람들 가니깐 조심하라고... ㅡㅡ^
her : 대충들어서 잘 몰랐지... 그런데... 내가 복은 많은데 요즘 피곤하게 보인데... 글고 내가 복이 많으면 우리집이 잘된다고 하더라... 내가 진짜 피곤하게 보여?
Me : 잘났다. 너 계속있었음 끌려서 갈뻔했꾸먼...
참 인상좋고 복이 많아보이고 기가 느껴지는 커플아닙니까? 같은 곳에서 한늠이 빠져나오자 다른늠이 잡혀서 듣고있는...
제발 그분들한테 말하고 싶습니다. 순진해보이고 귀 얇은사람 찾아서 사람 망치게 하지마시고
당신들이나 어디 꾸석찌에서 나오시지 마시고 그 많은 복과 은혜받으시길바랍니다.
영업을 하시려면 다른방법으로 하세요. 조금 식상하지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