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이죠?![]()
한국에 온지도 어언~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시댁에, 친정에 왔다갔다 하느라 한가히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없었네요.
그래두 매일 보던 신방 식구들 소식 못보니까.. 궁금했답니다. ![]()
오자마자 이틀동안은 시댁에 있었어요.
일요일날은 도착해서 집에 오자마자 저녁 먹구.. 가족끼리 가족예배 드리구 잤구요.
월요일날은 시부모님께서 친정 다녀오라구 하셔서 시내서 엄마 잠깐 만나려구 했는데
시차땜에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돌아댕기던 우리 신랑..
제가 친정 갈 준비하는 동안 잠들더니 완전 시체처럼 뻗어버린 거에요.
제가 깨우구,, 아버님이 깨우구, 어머님이 깨우구, 마지막으루 아가씨가 와서 깨워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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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서너시간 잤나봐요..
친정 가기엔 너무 늦어버려 저 혼자 구석탱이서 훌쩍훌쩍 울구.. ![]()
보다못한 시아버님이 호통을 치셔서 겨우 일어났네요. -_-;;
그래 다같이 나가서 홈플러스에 장보구 저녁먹구..
아가씨랑 셋이 투사부일체 영화 보구 들어왔어요.
투사부일체... 두사부일체랑 좀 많이 비슷해서 쫌 지루하기두 하더군요. 모든 내용이 예측가능.. ^^
화요일날은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구 친정에 갔답니다.
가서 엄마한테 절하구 점심먹구 놀다가.. (오랜만에 엄마 보니 눈물이 찔끔..나더군요. ㅋㅋ)
오후에는 동생 함보내는거 싸러 명동에 갔어요. 이날 저녁 동생 함 보내는 날이라..
신랑이랑 엄마, 동생이랑 다 같이 가서 함 싸는거 구경했는데..
함에 머 많이두 들어가더군요.
저는 함 안받구 커플시계, 커플 목걸이, 반지.. 이렇게 했거든요. 똑같이..
외국서 사니까 패물 이런거 필요 없다구 간소하게 하긴 했는데..
올케 함 구경하는데 왠지 좀 서운한 마음이 들대요.
옷 두벌, 코트, 밍크, 핸드백, 화장품, 패물도 다섯세트, 이렇게 이뿌게 포장해서 넣는데..
괜히 또 눈물이 핑~ 돌대요.. 부럽기두 하구.. ㅋ
그거 보구 와서 우리 신랑.. 함에 그르케 많이 들어가는지 몰랐다구 미안하다 하대요.
자기가 다 잘~ 봐놨으니 두고두고 사준다는데... 믿어두 될지 몰라요. ㅋㅋ
이날 저녁 함 갖다주고 돌아온 우리 동생이랑 신랑.. 나가서 술 한잔 하구 왔는데.. ![]()
신랑은 술 잘 못먹는데 동생은 완전 주당이거덩요.
신랑.. 완전 뻗어서 담날까지 꼼짝두 못했네요. ㅋㅋ
그르케 수요일은 침대서 보내구요..
목요일날은 시어머님 형제분들 인사드리러 갔다왔어요.
제가 낯도 많이 가리구..싹싹하지가 못해서..
첨뵙는 어른들이랑 있을래니 참 힘들대요..
한국서 사시면서 시댁 행사 참여하시는 모든 신방님들.. 존경합니다~ ^^
에궁에궁..
일주일치 다 쓰려 했는데.. 밖에서 신랑이 나오라구 난리에요.
다음에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