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첨 본건 4개월 정도?
제대로 이름과 얼굴 매치 시킨건 한달 반 정도?
같이 일은 하지만 저희 회사에 거래처 처럼 들어와있는건데..
어떻게 보면 참.. 소심한것같은데 또 생각을 해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처음에 친해진 계기가..
저의 직업의 특성상 겨울엔 좀 한가하기땜에 삼일 휴가내고
머리 좀 식히러 가까이 혼자 쉬러 갔는데
회사 그만둔거냐고 문자가 왔더군요,
처음 보는 전화번호에 처음 들어보는 이름.
옆에서 일하는 그 분이더군요.
그 날 처음 알았어요^^
휴가 끝나고 그 팀 사람들이랑 다 같이 밥 먹고, 술 마시고..
한달 반 동안 자주 밥 먹고 술 마시고 했습니다.
단둘이 시간 가진적도 있었구요.
밥 먹자는 얘기 제가 한적도 꽤 있었구요..
그 사람이 먼저 말한적도 몇번 있구요.^^
한번은 빠에서 간단히 칵테일 한잔씩 하는데
자기 예전 6년동안 사귄 여자친구 좋았던거..
헤어지고나서 힘들었던거.. 짜증났던것..얘기해주고
제 예전 남자친구 얘기도 물어보더군요.
그냥 심심해서 물어본건지 몰라도
그때 당시 제 생각엔 참..의미있는 질문 같던데요?
착각인가???ㅋㅋ
그 사람 인터넷 쇼핑하는거 대게 좋아하는데
하루는 제 옷을 보냈더군요.
옷 보면서 이쁘냐고 물어보는데
제 생각은 별로 안이쁜데도 나 주는지는 상상도 못하고
그냥 이쁘다했는데 저한테 왔더군요.
주위에선 다들 저희 둘이 사귀는줄 알아요.
하지만, 처음 밥 먹을때와 어제 밥 먹을때.. 발전 없습니다.
저 성격 참 좀.. 그렇습니다.
참을성 좀 많이 없고.. 그래요.
또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먼저 고백하는거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한번 해볼려는데..
젠장,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오늘 그 사람 쵸콜렛이랑 같이 일하는 분 좀 친한 분 쵸콜렛도
같이 샀는데. 당연히 두분 쵸콜렛 확실히 차이나게..^^
내일 줄려는데.. 망할.. 쬐그만하게해서 그냥 형식적으로 주는것처럼 할랬는데
내 맘가는대로 골랐더니 대빵 큰 통에 쵸콜렛 대빵 많이 담았습니다.ㅠㅠ
근데 잘 하는짓인가싶습니다.
그 사람 괜히 그냥.. 같은 직장내에 있는 사람이고..
그리고 제가 사는 지역 사람이 아니라 심심해서 그냥??
잘 해주는거면..
아무런 사심없이 대하는거였는데 나 혼자 오바한거면?
그럼 쵸콜렛 내가 다 먹어버리고 울어버려야지~ㅠㅠ
쵸콜렛 먹음 살찌는데..........ㅠㅠ
용기내서 질러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