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렌타인데이라고 기분 무지 좋았다.. 적어도 차장 전화 받기전에는
잠깐 실장언니가 자리를 비웠다.. 그런데 차장님이 전화와서 하는 말..
"지금 팩스번호 알려줄테니까 거기로 위임장하고 자격증수첩보내"
이러길래 울회사 건설회사 면허증을 말하는건가 해서 다시 물으니..
기술자 자격증 수첩을 보내라 한다... 위임장이랑..
그래서 알았다 하고 위임장과 우리 전체 직원들 기술자 수첩을 넣어줬다...
누군지 더군다나 기술자 수첩은 누굴 말하는지 명확하지 않기에 다 넣어줬다..
전화가 온다.. 시벨차장...
위임장 넣으랬더니 머 넣었냐고.. 그런다.. 먼말인지 이해가 안가서 예? 했다..
위임장 모르냐고 위임장 넣을줄 모르냐고 해서
위에 위임장 쓰고 차장님 이름 주소 주민번호 위임내용에 우리 회사 정보 쓰고 보내면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따.. 그랬더니.. 맞다고는 하는데.. 머라고 하나 이런거 하나 넣을줄도 모르냐고 그런다.
팩스도 기종 정말 옛날꺼다.. 정말 옛날꺼.. 들어갈때 종이 두장이 씹혀서 같이 들어가서 짤렸나부다..
난 옆에서 씹히지 말라고 종이 친절히 붙잡고 한장씩 넣어줬다..
그런데도 잘 안들어 갔나부다.. 나한테 위임장 하나도 넣을줄 모르는 멍청한 애라고 한다..
그러더니 상무님한테 전화하더니 자격증 수첩 상무님꺼 넣어달라고 상무님한테 전화한다..
나에게는 우리 회사 기술자 자격증 수첩을 넣어달라고 한다..
그러나 상무님에게 전화해서는 상무님꺼 기술자 수첩을 넣어달라고 한다..
나만 바보 된다..
나중에 실장언니가 들어오니 통화를 하더니 내가 서류를 잘못넣어서 개망신 당했다고 한다..
참나.. 결국은 서류 넣어준 다 내 잘못이 된다..
너무 열받아서 사무실에서 혼자 울었다..
나 전 회사에서 건설회사 3년 다녔다.. 웬만큼 회사 돌아가는거 다 안다..
그런데 여기선 위임장 하나 제대로 못넣었다고 멍청한년이 되었다.. 진짜 열받는다...
이 회사 오래 다니고 싶지 않았다... 가족적인 분위기?? 가족이 동생한테 멍청하다고 그러는가?
안그래도 그만둘려 했는데.. 빨리 그만둬야할거 같다...
건설회사는 견적서를 제대로 쳐야하기 때문에 치고 나면 꼭 뽑아서 확인을 해야 한다..
누구나 다 공감할 것이다. 아무리 컴퓨터 쳐다봐도 못보고 지나치는 내용이 많다..
그것도 사장님 또 잉크 아깝다고 할까봐 고속 초안으로 뽑아서 본다..
나보고 왜 뽑냐고 그런다.. 이거 친거 확인할라고 한다 그랬다..
그랬더니 잉크랑 종이 아깝게(종이 이면지... 안좋은거) 머하러 뽑냐고 그냥 모니터에서 보라고..
그런다... 그래서 내가 그렇게 하면 못보고 다 지나친다고 했더니.. 왜 그걸 못찾아내냐고 그런다..
그래서 그냥 말 안했다...
사대보험.. 전직원 엉망이다.. 자기맘대로 보험료 징수한다.. 그래도 말없다.. 그냥 하라고 한다.
그나마 내가 맞게 뗀다... 직원 10명 조금 넘는데 사대보험 처리해놓은걸 보면 뜨악한다...
할말없는 나다.. 정말... 나만 멍청한 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