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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남자...사랑할 수 없는 이남자..

김지윤 |2006.02.15 00:33
조회 841 |추천 0

서예부의 압박!! ㅡㅡ ..............................................................................................................

 

안녕하세요.. 최근의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떠한 뚜렷한 대안이 없어서 인터넷 리플러들의 의견을 들어 볼려구요..

물론 악플이 많겠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작년 여름즈음.. 친구의 술자리에 가게 되었는데요~

친구랑 웬 귀여운 남정네둘이 앉아있는겁니다..!

 

머쓱한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었죠..~^^

 

나 : 안녕하3 (나름대로 쬐금 어려보이는 얘들에게 친근해볼려고..ㅡㅡ)

 

므스마들.. : ㅋㅋㅋ 네.. 안녕하3..(ㅡㅡ;; 땀삐질했습니다. 괜히 그랬나 싶기도 하고 .ㅜㅜ)

 

친구한테 누구냐고 물어보니 대학 후배라네요 ㅎㅎ..

것도 2살이나 작은..ㅎ 한넘은~개콘인가? 만사마 있죠? ㅋㅋ 갸 처럼 생겨먹었고, 글고 나머지 한넘은 그냥 평범하면서도 괜히 인기많은 그런애...말로 표현하기 그런데.. 그뭐냐 거시기 한거 있자나요~ ㅎ

 

저는 오랜만에 영계들하고 노는구나.. 싶어..(아 저는 전문대 졸업하고 취직한지 4년이 넘어가거든요.ㅎㅎ그럼 대충 나이가 잡히나? ㅡㅡ)즐거운 마음으로 놀앗죠.ㅎ

1차..친구가 들어가있던 호프집..

2차..맥주 싱겁다고 소주 먹자네요..

3차 노래방..

4차..헤어지기 아쉽다고 한잔 더먹자네요 ..컥..

저 술은 많이 못먹거든요.. 글고 월욜날 출근도 해야되서.. 그래도 오랜만에 노니 재미도 있고 해서 같이 놀았거덩요.ㅎㅎ

 

그러고 그날 헤어지고 월욜날 회사에서 서류정리하고 어제먹은 술냄새와 다툼을 하던중...

따르르르릉..(제 핸드폰 벨소리입니다..ㅡㅡ 이게 안질리고 조아요 ..ㅋ)

 

나 : 여보세요~~(첨보는 번호라.. 조신하게 ㅎㅎ)

전화기 : 안녕하3~(ㅋㅋㅋㅋ)

....

....또다시 어제의 그 뻘쯤했던 순간이 떠올랐네요.ㅋㅋ

 

그 겨븐것이 전화를 하네요..ㅎ

전화번호 친구한테 물어봐서 전화 했대네요.. 별로 중요한말은 안했는데..

약속을 잡았어요. 저녁약속! ㅎ

 

<<제가 남친이랑 헤어진지 2년이 다되가거든요.. 뭐그리 인물이 빠지는건 아닌데 이것 저것 따지는것도 있었고..그렇게 맘에 드는 인간들이 없더군요.. 사랑한단 말로 접근해서 뭐 다른 어떠한 요구(?) 그런것도 받은적도 있고 물론 그런요구는 뿌리쳤죠..!>> 암튼 이런저런 생각에 웬만한 친한 남자친구들 말고는 남자는 잘 안만났거든요..

 

그래서 왠지 모를 들뜬마음으로 약속장소에 갔어요..ㅎ

아직 학생인 긔여븐 이것이 얘기를 하다보면 자꾸 끌리는 거예요.ㅎ

(뭐 남자가 학생이라 못사귀고 그런건 아니지만 연하는 생각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이때까지 오빠 내지 동갑내기인 애들하고만 사귀어 봐서..)

 

근데 이 긔여븐것이 여자친구가 있거든요..

4차까지 술먹은날... 얘기하는중에 여자친구 얘기를 좀 했었거던요..ㅎ

그래서 뭐 연인사이(?) 로 발전시킬 수는 없는 그런 사이고..

 

그후로 지금 6개월째 만나고 있는데...한달에 두어번정도(?)

엊그제 만났는데. 내가 그애를 너무 좋아하고 있다는걸 알았네요..ㅠㅠ

물론 골기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 가는건 아니지만..

(접때 그애 여친 사진 봤거든요... 솔직히 꿀릴 만한건 없는데...)

 

남의 사랑에 끼어들어 나쁜년 되긴 싫고,

저는 이제 결혼할 나이도 다 됐고,

집에서는 선보라고 난리인데...만약에 이 긔여븐놈을 부모님께 델꼬 가면,,

아버지는 몰라도,(니가 젓먹여 살릴끄가?)하는 어무이 말씀이 눈에 훤하고..ㅜㅜ(얼마전 부산 수영구 모빌딩에 근무하시는 과장님과 선봤거던요..근데 사람이 별로여서 어무이한테 '실타고 실타고' 그랬거던요..)

아직 그 긔여븐놈도 그냥 나를 친한 누나로 생각할 지언데.....ㅡㅡ^

혼자 가슴앓이 하는것도 싫고...것도 동생이라 존심도 쫌 상하고 ㅜㅜ

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복잡하네요 ....쩝..!

 

사귀고 뭐고 한건 없지만 헤어질까요...

괜히 씁쓸해지네요.. 늦은밤에 이렇게 글쓰고 있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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