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군대가더니 변했냐ㅡㅡ

답답해ㅡㅡ |2006.02.15 16:57
조회 1,285 |추천 0

600일 넘게 사겨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9월달에 의경으로 입대했구요..

 

군대가더니 변하더군요.. 그사람 말대로 스트레스때문일까요?

 

지금은 경찰서에서 행정일(???)을 한다더군요..; 어떤걸 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암튼 그 일이 힘들어서 일까요?  그일을 맡은 뒤로  전화도 편지도 뜸해 졌습니다.  거기까진 이해하죠

근데 휴가나와서도 전화 안합니다.;.;;  만날 생각을 안합니다;;;;

 

저로서는 정말 애타는 노릇이에요..ㅜㅡ

휴가나올때까지 정말 많이 기다리는데 연락도 안해주고,..휴가나오면 집에만 짱박혀서 자든가 교회가든가 피씨방 가든가.......헐,..

휴가때 마다 이럽니다.  매번 열받죠..

 

그래서 왜 그러냐구 물었더니  귀찮다는군요....... 제가 싫어진것도 아니고 귀찮다....

어찌해야합니까?

다른 사람이 생겼다거나 그런사람은 아닌데요..

 

며칠전에도 휴가나와서 전화가 왔네요. 오후늦게..  집에는 오전에 왔을텐데 그동안 모했냐구 물었더니 잤답니다..  그날은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그 다음날..  하루종일 핸폰 손에 쥐고 전화오면 바로 나가려고 준비 다 끝내고 눈빠지게 기다렸죠.

전화 안왔습니다.   아니 오긴왔습니다... 10시쯤....

뭐했냐는군요...  너무 미웠습니다.   결국 그날 싸웠습니다.

 

계속이럴꺼면  그만두자고.. 힘들다고.. 오빠 많이 변했다고.....그렇게 제가먼저 헤어지자고하고 전화를 끊은뒤  12시 넘어서 문자가 왔네요.

너 안힘들자신 있냐고 묻네요... 그때 너무 열받은 지라 상관말라고 그러면서 지금까지 속내에 있던 말들 다 했습니다.

 지금 와서 후회되요. 그때 왜그렇게 했는지.  조금만 참을껄 ㅜㅡ

 

그리고 또 다음날( 그날은 복귀하는 날이었음) 어쩌다가 컴을하게됬습니다.

속상하기도 하고 해서 친구들하고 얘기나 해볼까 하고 메신저를 했는데 군대에 가야할 사람이 메신저를 하구 있대요;

신경쓰이긴 했지만  먼저 말 걸을때 까지 친구들하고 놀고 있었습니다.

한참 있다가 너 정말 후회안할 자신있냐고 몇번을 묻더군요   또 팅겼습니다 ㅡㅡ  괜찮다고 대답했죠

그때 대답한거 바로 후회했습니다. 오빠 간뒤 정말 힘들었습니다. 밤마다 울고요...ㅜㅡ

 

하루는 오빠 생각나고 하도 잠안와서 싸이에 쪽지를 남겼습니다. 너무 힘들다구요.

다음날 바루 전화가 왔네요..  그렇게 많이 힘드냐구 그럽디다  그리고 몇마디 하지도 못하고 바쁘다면서 끊었습니다..

 

발렌타이데이에 보내려구 초콜렛도 예전부터(싸우기전) 준비했었는데  어찌해야할지..

날짜 맞춰서 보냈어야하는데 못보내고 아직 있습니다. 

보냈더라면 머라구 했었을까요..

 

 힘드네요... 이렇게까지 힘들줄 몰랐는데

공부하려구해도 안되고.. 그냥 오빠 생각만 납니다, ㅡㅡ

어떻해야하죠?

 

전처럼 정말 아끼면서 지내고 싶은데...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