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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해주는 두남자...

ㅡ,ㅡ |2006.02.16 03:39
조회 552 |추천 0

제 나이는 29입니다. 4년전 설을 떠나 지방으로 오게되었지요.

 

그때 저보다 세살 연하의 남자를 사귀게 되면서 설을 떠나 지방으로 오게되었고

 

와서 혼자 지내다 보니 넘 외로워 남친에게 동거하자고 제가 먼저 말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삼년을 살았죠...

 

저 솔직히 사회생활도 제대루 안해보구 그렇게 살아서 그런지..제대루 직장생활도 못하고..

 

좀 막막하게 살았습니다. 그래도 남친이 넘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이기에 행복하다 생각하면서

 

그렇게 살았죠...조금씩 서로 자리를 잡아가고.. 좀 살만해지니까 남친 어느날부터인가 겜에 빠지더군요

 

원래 겜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저도 같이 겜을 즐기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 회사다니면서 퇴근하고 오면 남친 먼저 집에 와있습니다. 와서 보면 컴퓨터 앞에서

 

오락중입니다. 저 밥해서 상차리면 밥먹고 바로 담배물고 돌아앉습니다.ㅡㅡ;;

 

그리고 저 상치우고 씻고 티비좀 보다 잠듭니다. 남친 겜하다가 아침에 못일어나면 회사에 제가

 

전화걸어 거짓말 해줍니다. 아파서..병원에 다녀와서 지금 자느라..못일어나요.출근못할거 같아요.

 

매일 똑같고 지겨운 생활에 지쳐있었고 저를 벌레보다 싫어하는 그 사람의 어머니나 가족들...

 

(궁합이 안좋다는 그런 이유로.ㅡㅡ;;) 너무너무 지쳐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저와 동갑의 직원..을 알게되었죠. 나이도 같고 회사에서 힘든일 있는거..

 

잘들어주고 토닥거려주더군요..첨엔 그게 넘 좋았습니다. 남친은 얘기하면 짜증만 냈었거든요.

 

알지도 못하는 얘기 하지말라면서.. 그러다 그 새로운 사람이 제게 고백을 하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받아들이고...사귄지 오일만에 헤어졌습니다. 저 맘이 넘 아파서 두달 맘고생하고

 

이제 남친한테 잘해야지 맘 먹으니 그 사람 도저히 안되겠다고 다시 손내미네요.. 저 그 손 다시 잡았습니다.

그렇게 그 사람과 사귀게 되고 그 사람 제 남친 찾아와서 비네요.. 남친에게 주먹으로 맞기까지 하고..

 

그렇게해서 저 짐싸서 남친과 살던 집을 나왔죠..  그리고 새로운 사람과 같이 살게되었어요,

 

근데..저 솔직히 다시 남자와 살 마음이 없었거든요...좀 힘들었거든요..그래서 그런가...

 

이 사람과의 동거생활이 정말 힘들더군요... 그리고 이 사람과 너무 잦은 다툼에..정말 힘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전 주임이란 자리에 있고 이 사람은 평범한 알바..전 일이 많은데 이 사람 밤에 잠도 안재우고 절 몰아세우더군요..매일 폰을 뒤지고..지나치게 잠자리를 요구하고...

 

그렇게 힘들때 전 남친이 후배를 통해서 제게 돈을 붙히더군요... 기름넣어라..밥 굶지마라..하면서..

 

처음엔 너무 고마워서..그리고 정이란게 참 무서운건지.. 보고싶단 생각도 들고해서..만났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과 엄청 싸우던날.. 저 갈때가 없어 전에 살던 집으로 왔습니다.

 

전남친은 본가로 들어간 후였고 그 집에서 몇일 생활하다 다시 새로운 사람과 사는 집으로 갔죠...

 

그런 일이 몇번 반복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도 그만두고 그 사람도 그만두고 둘다 백수가 되었죠.

 

저 정말 그 새로운 사람과 헤어질려고 노력도 많이 했지만... 제가 정말 사랑하는건지...

 

못본다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더군요... 그 사람과의 동거생활을 접고 저 그 집에서 혼자 생활 합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저 백수라 돈 없습니다. 생활비 자체가 없죠... 새로운 사람 역시 백수라 돈 없습니다..

 

근데... 전 남친이 제게 생활비를 대주네요.... 자기 신용카드 한장을 주면서 쓰라고 합니다.

 

새로운 사람이 생일선물로 핸드폰을 선물했습니다... 제 폰을 그 사람이 부셧기에...

 

저 받았습니다... 지금 전 남친 그 폰 없애라고 난리입니다... 저...정말 나쁘지만..두 사람 사이서..

 

혼자 갈등하고...괴로워하고... 새로운 사람은 제가 꿈꾸는 그런 결혼생활을 줄수 잇을거 같고..

 

지금 전 남친은 제가 꿈꾸는 그런 결혼생활은 줄수 없어도 지금 당장 저에게 도움을 주고...

 

전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누가 제 사람인지... 전남친과 험난한 미래를 펼쳐나갈것인지....

 

새로운 사람과 지금의 힘듦과 고생 다 같이 하고 미래를 함께할것인지...

 

둘다 절 너무나 사랑해주고 아껴줍니다...그에 반해..솔직히 전 두 사람... 어느 누굴 사랑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이런 저 욕하실거 알지만..어떤게 현명한 선택인지... 가르쳐 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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