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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은 정부탓이 아니라고? 정부 잘못 맞거든!!!

전세만 10년 |2006.09.13 19:22
조회 3,244 |추천 0

10년째 셋방만 삽니다. 돈이 없어 그렇기도 하고, 아직 나이도 얼마 안되어서

 

돈 벌고 모으느라 내 집 못산거...그 자체로는 억울한거 없다고 생각하고

 

오늘도 열심히 돈 모으고 있습니다. 자식들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어떻게 조그만 집이라도

 

하나 마련해서, 전세값 못내서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신세 좀 면해보려고 말입니다.

 

 

요즘 전세가 또 오르고 있습니다.

 

젠장. 이사온지 몇년이나 됐다고 2천만원 올려달랍니다.

 

별로 좋은 집도 아닌데, '위치가 좋쟎아' 라는 참 좋은 핑계로 주인아저씨,

 

2년전에 천만원 올려줬는데 이번에는 배를 더 올려달랍니다.

 

4천짜리가 5천 되고, 다시 7천만원 되게 생겼습니다.

 

칼만 안들었지 순 날강도입니다.

 

 

다음달에 전세금 2천 못 올려주면, 또 싼 집 알아보러 다녀야 하는데

 

이상하게 해가 지나면 나아진다는 전세값이 날이 갈수록 더 심하고, 정부 말은 못 믿겠다 하던

 

찰나에 오늘 이런 기사 나오더이다. 분석이랍시고 했는데...

 

 

1. 이사철과 결혼에 따른 계절적 요인

2. 일시적 수급 불균형

3. 낮은 전셋값의 현실화 움직임

4.구매수요의 전세수요로의 전환

5.전세수요의 비탄력성

 

이게 원인이랍니다. 이런 젠장....

 

장난해....?? 장난해??? 장난해??? 장난해???

 

어디 조목조목 한번 따져봅시다.

 

아니, 이사철이고 결혼해서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다고 했는데....

 

이사 매년 하는 사람들 있고, 결혼 맨날 하는겁니다. 그런데 왜 오르는건 날이갈수록

 

더 심하게 오르는건데....??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완만한 그래프가 나와야 하는데

 

이거는 수직상승 아니냐고.... 설명이 됩니까?

 

그리고, 쌍춘년 얘기도 했다는데...이거 실수에서 빚어진 전국민을 상대로 한 뻥이라고 얼마전에

 

드러났구만....지금 정부가 분석이란걸 해 놓고 쌍춘년 탓을 하고 있습니다. 망할....

 

 

 

그리고....

 

" 12월 종합부동산세 부과, 내년 1월 2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으로 매물이 증가하면 무주택

 

전월세가구의 주택 구입이 늘어난다"면서 "또한 내년 이후 국민임대와 수도권 아파트의 입주물량이

 

풍부해 전세가격의 지속적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 라고 했다는데....

 

 

그래서....정부에 계신 어르신들이 한다는 소리가....종부세때문에 집을 다 팔거다...이렇다고?

 

종부세 때문에...집을 아마 안 살걸요? 그럼 어떻게 되느냐...

 

 

수요가 전세로만 몰리기때문에 전세값은 오르고, 매매는 별로 안 일어나서 전세살던 사람이

 

집을 사지는 않을거라 이겁니다. 강남에 아파트 가지면 세금이 폭탄 수준으로 날아오는데,

 

어떤놈이 미쳤다고 집을 삽니까, !!!

 

그냥 전세 살고 말겠다고 전세만 박터지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고 헛소리들을 해 대는걸 보면,

 

저 사람들이 비싼 세금으로 월급 받고 사는 공무원들인가 의심스럽소이다.

 

 

분석은 무슨 얼어죽을....!!

 

그래프 몇 개 보고 펜대 굴리다가 대충 끼워맞췄겠지. 젠장.

 

 

 

고등학교에서 수요공급곡선만 배웠어도 다 아는 애들 수준의 지식을 뻔히 알고도...

 

우리의 정부는....

 

계절적 요인이 감소하는 다음달에는 전세값이 내려갈거라고 태평스럽게 그러셨답니다.

 

8.31 대책으로 매매가 활성화되는게 아니라, 다 전세로 몰리는걸....

 

그러면 전세값만 왕창 뛰는걸 모르는겁니다

 

 

 

한마디만 합시다....

 

 

 

이러다가 난 집 언제 살 수 있으려나....???

 

분석 잘 되면, 어디 한번 말해보시구랴, 건교부에 있는 양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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