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요계는 표절의혹으로 뜨겁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신곡들은.. 또 하루가 멀다하고.. 표절의혹 도마 위에 오른다.
이런 일이 워낙 잦다보니.. 일부 가요 관계자들은 표절은 더이상 흉이 아닌.. 공공연한 사실이라고도 하더군.
얼마 전 TV에 나온 한 연예인은.. 음이 7개밖에 안되다 보니.. 더이상 새로운 멜로디가 나올 여지가 없다! 라고
까지 했다. 이미 나올 곡들은 세상에 다 나왔다는 말이다.
하지만... 7개로... 여러 마디의 곡을 만드는 데에~ 경우의 수가 고작 이정도일까?
얼마나 많은 경우의 수가 있는데!
며칠 전에 이승철이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한 말은 정말 기가 막혔다.
게스트 봐주기 없고, 적나라한 질문으로 유명한 프로그램...
그날도 역시나 과감한 질문들이 날아왔고..
거기엔 이승철의 '소리쳐'에 대한 표절시비에 대해 묻는 질문도 있었다.
사실.. 나도 인터넷에서 표절시비에 휘말린 곡 모음이란 글을 보고.. 또 듣고..
해보았을 때~~ 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을 듣자마자 했었는데...
이승철은 표절시비에 휘말렸는데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동영상도 뜨고.. 그런 의견이 분분한데.. 표절 아니냐~ 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아니다! 그건 표절이 아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덧붙인 말이...
자신은 음반이 발표된 이후에야 표절곡으로 의심받은 원곡을 들어봤다는 거다..
광고에도 굉장히 많이 나왔던 음악이라 좀 이해가 안된다.
아무튼...이승철은 자신의 곡이 나온 후에야 그 곡을 들었고..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어
사후에 그 곡의 작곡가에게 연락을 취해.. 샘플링임을 인정받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
그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그것은 표절이 아니라... 부분인용이라고 했다...
헉! 표절이 무엇이더냐! 원작자에게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일부를 똑같이 따다 쓰면 그것이 표절이거늘!
두 곡이 닮았다는 사람들이 많아 후에 의뢰를 하고... 원 작곡가가 표절이 아닌 '부분인용'이라고 메일을 보내와
후에 샘플링이라고 인정받았다??
이건 뭐~~ 완전!! 표절인 것도 아니고~ 표절이 아닌 것도 아닌 거네~ --;;
이승철은 '표절'이라는 말의 의미를 '전곡 표절'로 이해하고 있는 듯 하다.
이 경우... 고의적이든 비고의적이든, 전 곡을 표절한 것이든 일부분만 인용한 것이든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곡을 사용한 것은 모두 무단도용이라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다!
이런 표절 의혹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불거지니 도대체 신뢰가 가지 않는다.
표절에는 이렇게 둔감한 사람들이 어째서 불법 다운로드에는 민감한지!!
도둑질 하는 사람들한테 역정내는 장사꾼이 실은 자기도 도둑이었단 아이러니한 상황쯤 되겠네~
불법 다운로드가 나쁜 거라며 이용자들에게 가요계의 음반시장 불황 원인을 떠넘길 것이 아니라~
이끌어나가는 사람들이 먼저 깨끗하게.. 창작을 해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