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난한남자.부잣집 딸...어찌합니까..

왜이러니.. |2006.02.19 21:22
조회 868 |추천 0

전...이시대의 건장한 남자입니다.

매번 오늘의 톡을 읽다가...여러분의 악플이나 무플등이 무서움에도...

이렇게 글을 한번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도 얻고싶어서요.

그녀를 만난건...대략 한달정도쯤 됏습니다.

친구의 소개팅으로 첫만남을 가진 그녀는 친구가 장담했듯이...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른체 그녀와의 만남을 시작했죠..

머... 연애라는 것엔 경험이 좀 있는지라 그녀를 리드하는건 어려운일이 아니라 믿었습니다.

첫 만남도 아름다운 까페에서 술술 풀려가는 이야기속에 서로의 탐색전은 계속됏죠.

그녀도 제 사진을 보고 나온지라...

어딧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제가 싫지는 않은 모양이었습니다.

전 그간의 경험덕에 차림새를 보고

첫눈에 딱 보고 좀 있는집 자식이겠구나...싶었습니다.

물론 머 처음만나는건데 뺄 필요 있겠습니까?
저도 오만가지 자신감을 다 내비취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햇습니다.

그런데....처음 느껴본 감정이었습니다.

오만가지 자신감을 다 가지려고 해도 그녀가 풍기는 부유함속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제 자신이 자꾸만 주눅이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음악을 전공합니다. 역시 예체능계라서 그런지...그런쪽이야기는 제가 받쳐줄수도 없었죠

첫 만남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춤추러 가서 새벽내내 미치도록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마음에 드는데 멀 망설이는 걸까 하고 말이에요.

다음날부턴 제 마음속에 연락을 할까 말까 라는 갈등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흘러나왔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정말 행복하게 해주고싶고 모자람이 없고 싶은게 제 생각인데...

그러기엔 제 현실이 아직은 많이 모자라거든요.

지금도 가끔식 주고받는 연락속에 한차례 더 after를 가졌습니다.

더 엘레강스한 모습으로 나타난 그녀의 눈빛속에

요즘 제 마음은 하루종일 외쳐댑니다.

뻔한 결말이라고...

지금 내가 보여줄수잇는 이런 외모적인 모습뒤엔....

결국...가난한 내 모습을 보여줄수밖에 없다는걸요..

언젠간...제가 가진 아이템들이 다 떨어질테니...

제겐 그만큼 깊은 우물이 아직은 없거든요..

친구들은 제게 이야기를 합니다.

머가 문제냐고..남자답게 사겨보라고...

하지만... 그 아름다운 자태를 보노라면...그간 만나왔던 나이트에서 몸이나 흔들던 애들과는

많이 다르다는...느낌으로 절 하루종일 괴롭힙니다.

용기내서 도전하고싶지만,...매일매일...절 이렇게 괴롭히는 이런마음들이 너무 싫습니다.

어떡해야할까요...

한번도 부모님을 원망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모습으로 비젼하나 안갖춘체 그녀를 만난 제 자신이 원망스러울따름입니다.

자꾸 사랑스러워지는 그녀와의 연락을 끊으려하는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조언좀 부탁드려요

읽느라 감사드립니다. ㅠ_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