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Stockholm) 신드롬 - 스톡홀름의 은행강도에게 인질로 잡힌 여자가 그 강도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왕창 겁을 준 다음에 주는 호의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
스톡홀롬 신드롬을 보면서 .. 딱 맞진 않지만.. 이런생각을 해봤어요.
첨부터 착하게 보인 남자가 있는데.. 맘도 따뜻하고 착한남자보단..
처음에 봤을땐.. 다가가기 힘들고 싸가지 없어 보였는데.
알고보니까.. 맘도 따뜻하고.. 착한 남자였다..
가 더 좋게 다가가지 않을까요?..
물론 싸가지 없어 보인다는게.. 정도 조절을 잘해야 겠죠..
너무 싸가지 없어서 꼴도 보기 싫은 상태라면 곤란하겠죠..
전에 신문 인터뷰에서 이혁재가 부인이 한 얘기
''처음 그사람 봤을때.. 너무 무서웠어요.. 첨엔 안만나주면 어떻게 할까봐.. 무서워서 만났다니까요.'
물론. 이혁재는 끊임없이.. 정말 부단히 노력해서.. 줄기차게 .. 노력해서..
부인을 얻었지만...
첨엔..이랬는데 알고 보니까.. 자상했다는거.. 의외성이 도움을 줬다고 생각해요..
저도 저 자신을 조금만 바꿔보고 싶어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키 183에 옷빨 잘받는 편이고.. 잘생겼다는 소리도 가끔 듣지만..
여자 들이 저보고 그래요...
''오빠는 너무 착해..서.. 너무 착해서.. 좀싸가지 없게 굴어봐..
넘 착하기만 하면 매력없어..''
''너보고 참 착하다고 했어.. 배려하는 맘도 깊은거 같고.. ''
저 그렇게 착한 사람아니거든요..
그사람들한텐 그렇게 비춰졌는지 모르겠죠..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화를 내요....
참고 잘해주고 그러고 싶은데....
내 모든걸 주고 싶은데...
그래서.. .. 착하게 비춰졌나 모르겠는데요...
하.... 참.....
저도 좀 나쁘게 굴어야 되는건가요?..
모르겠네요...
제가 좀 맘 둘라고 하면.. 이미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냥 친구로 지내면서
내맘 숨겨야 되고....
조금 호감 생길라고 해도... 그애한테 이미.. 너무 솔직하게 .. 내가 딴애 좋아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는 식의 .. 상담.. 실컷했는데..
그러고 나서.. 그냥 상담하는 친구 여야 되는데...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좋아지면.. 나보고 어쩌냐구...
제가 왜.. 주위에 그냥 친구인 여자만 많은지 생각해봤는데...
첨엔.. 왜 그런지 .. 왜? 도데체 왜?????
미칠거 같았는데..
친구가 그러더군요
'니가 첨부터 날 친구로 대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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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간단했어요...
제가 자연스럽게 다가간다는게.. 눈치채지 못하게. 천천히 다가간다는게...
그냥 친구로 다가가간 거죠.....
누가 그러대요.. 한번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가는게.. 더 힘들다고...
그걸 바꿀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만들지 않는한.. 힘들다고...
그럼 어쩌라구.....
첨부터 연인으로 들이대면.. 부담스러워 하고
그렇다고 천천히 다가갈라고 .. 하면 그냥 친구 되버리고...
정도를 못 맞추겠어요.. 조절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