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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너무 착해서.. ..넘 착하기만 하면 매력 없어...

안착한남자 |2006.02.19 23:04
조회 556 |추천 0

스톡홀름 (Stockholm) 신드롬 - 스톡홀름의 은행강도에게 인질로 잡힌 여자가 그 강도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왕창 겁을 준 다음에 주는 호의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

 

 

스톡홀롬 신드롬을 보면서 ..  딱 맞진 않지만.. 이런생각을 해봤어요.

 

첨부터 착하게 보인 남자가 있는데.. 맘도 따뜻하고 착한남자보단..

 

   처음에 봤을땐..  다가가기 힘들고 싸가지 없어 보였는데.

 

알고보니까..  맘도 따뜻하고.. 착한 남자였다..

 

 

가 더 좋게 다가가지 않을까요?..    

 

물론 싸가지 없어 보인다는게..   정도 조절을 잘해야 겠죠..  

 

너무 싸가지 없어서 꼴도 보기 싫은 상태라면 곤란하겠죠..

 

 

 

 

 

전에 신문 인터뷰에서 이혁재가 부인이 한 얘기

 

''처음 그사람 봤을때..  너무 무서웠어요..    첨엔 안만나주면 어떻게 할까봐.. 무서워서 만났다니까요.'

 

 

 

물론. 이혁재는 끊임없이..   정말 부단히 노력해서..   줄기차게 .. 노력해서..  

 

 

부인을 얻었지만... 

 

 

첨엔..이랬는데 알고 보니까..   자상했다는거..       의외성이 도움을 줬다고 생각해요..

 

 

 

저도 저 자신을 조금만 바꿔보고 싶어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키 183에 옷빨 잘받는 편이고..  잘생겼다는 소리도 가끔 듣지만..

 

 

여자 들이 저보고 그래요...

 

 

''오빠는 너무 착해..서..     너무 착해서..      좀싸가지 없게 굴어봐..

 

넘 착하기만 하면 매력없어..'' 

 

 

''너보고 참 착하다고 했어..  배려하는 맘도 깊은거 같고..  ''

 

 

 

 

저 그렇게 착한 사람아니거든요..

 

 

그사람들한텐 그렇게 비춰졌는지 모르겠죠..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화를 내요....

 

 

 

참고 잘해주고 그러고 싶은데....

 

내 모든걸 주고 싶은데...

 

 

그래서..    .. 착하게 비춰졌나 모르겠는데요...

 

 

 

 

하.... 참.....

 

 

저도 좀 나쁘게 굴어야 되는건가요?..

 

 

모르겠네요...

 

 

 

 

제가 좀 맘 둘라고 하면..   이미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냥 친구로 지내면서

 

내맘 숨겨야 되고....

 

 

조금 호감 생길라고 해도...   그애한테  이미.. 너무 솔직하게 .. 내가 딴애 좋아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는 식의 ..  상담..  실컷했는데..  

 

 

그러고 나서.. 그냥 상담하는 친구 여야 되는데...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좋아지면.. 나보고 어쩌냐구...

 

 

 

 

제가 왜.. 주위에 그냥 친구인 여자만 많은지 생각해봤는데...

 

 

첨엔.. 왜 그런지 ..  왜?  도데체 왜?????

 

 

 

미칠거 같았는데.. 

 

 

 

친구가 그러더군요

 

 

'니가 첨부터 날 친구로 대했잖아''

 

 

 

....................

 

 

 

.....................

 

 

 

..........................

 

 

 

너무 간단했어요...

 

 

제가 자연스럽게 다가간다는게..  눈치채지 못하게. 천천히 다가간다는게...

그냥 친구로 다가가간 거죠.....

누가 그러대요..   한번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가는게..    더 힘들다고...

그걸 바꿀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만들지 않는한.. 힘들다고...

 

 

 

그럼 어쩌라구.....

첨부터 연인으로 들이대면.. 부담스러워 하고

그렇다고 천천히 다가갈라고 .. 하면  그냥 친구 되버리고...

정도를 못 맞추겠어요..    조절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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