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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때문에 8년 우정이 한순간에..

오은성 |2006.02.20 14:16
조회 769 |추천 0

전 울산에서 19년을 살다가 이번에 대학때문에 서울에 올라와있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지금 너무 가슴이 아파서 글을 써볼려고합니다..

 

저번달에 울산에서 친구가 놀러왔습니다.  그때는 8년친구니 뭐니 둘도없는 친구였죠.

친구가 우리집에서 있는동안 제가 좋아하던 여자를 만나러 가는데 데리고갔습니다.

물론 그 친구도 제가 그여자를 좋아하는지 알앗구요.

만나서 술한잔하고 같이 피시방갔다가 집에왔습니다. 그 다음날 친구는 울산에 내려간다더군요.

그래서 아무 의심없이 보냈죠.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좋아하던 그 여자를 꼬셧더군요..

저한테 비밀로 하자면서 까지 말하고...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결국엔 이사실을 알았습니다.

친구가 저보고 미안하다면서 헤어진다고 진짜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몇분뒤 헤어졋다고 저보고 그여자한테 사귀자하라더군요. 사귀자햇죠. 당연히 차엿구요.

알고보니 둘이 헤어진척하고 저만 사이코 만들엇던거더군요..

8년 친구한테.. 살면서 가장 큰 배신을 당한 충격으로 연락을 며칠안했습니다.

며칠 뒤 다른친구한테 연락이 왓더군요. 그 8년친구가 다른여자 만나고 다닌다고, 제가 좋아하던 그여자를 가지고 놀고잇다는 둥....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다른친구들이 그 8년친구를 잡으러 간다길래 말렷습니다. 그냥 인연끊고 말지라고 생각햇습니다.

그런데 어제 정말 인내심의 한계가..

제가 좋아하던 그여자한테 전화가 왓더군요. 둘이 화해하람서 모두 자기 잘못이람서 저보고 이해하라고 화해하자하라는 둥 니가 친구냐 8년친구를 여자때문에 버려서 되겟냐는둥.. 어린애냠서..

욕을해대더군요. 어른들은 여자뺏기고 속임당하고 그러면 잘도 이해되겠습니다..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30분내내 해대더군요..

말이됩니까.. 친구가 좋아하는여자 몰래 사귀고 그것도 모자라서 절 희롱하고 그 여자를 가지고 노는게 친굽니까? 제가 그 친구를 버렸습니까? 그 친구는 이미 저를 먼저 버렸습니다. 저만 온갖 욕 다 듣고 친구까지잃고 정말 억울하고 화가나고 황당할뿐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학창시절을 모두 같이 보낸 그친구...

..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같이 한 친구가.. 저한테 저러니.....

정말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해는하되 용서는 안돼는군요..

제가 사귀던 여자를 뺏어간것도 아니니 괜찬타는 분들...

저는 제 친구가 그것도 8년된 친구가 좋아하는여자는 관심조차 가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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