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혹시나 회사분들이 볼지 모르겠군요.
누군지 짐작이 가더라도 못본척 해주시길...![]()
전 한 회사의 파트타이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올해 24살의 꽃다운 휴학생아가씨 -_-;;
정말 좋으신 과장님 차장님 언니오빠들.. 많습니다.
정식사원들과 다를거 없이 똑같이 대해주셨고
그렇게 무시하는 분들도 없었습니다. T_T
그런데 몇개월전!
신입사원 하나(?)가 입사를 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3살많고..
키는 멀대같이 크고 삐쩍마르고 정말!
처음 봤을땐 좀 괜찮은사람인줄 알았습니다. ![]()
저의 착각이었죠.....
후덜덜...![]()
처음엔 'xx씨, 이거 어떻게해~'
하면서 꽤나 예의바르게 대해주더군요.
그때까지도 좋았다 이겁니다.
하루 이틀...
며칠지나고 점심식사 몇끼 같이하다보니
이젠 저를 완전
자기 전용 비서(?)쯤으로 생각하더군요. ![]()
처음부터 그냥 군소리없이 해줬던 제 잘못도 있겠지만,
이건 뭐 날이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더이다.
그래요!!!!!!!!!!! 까짓꺼
김대리 , 그정도 내가 참아줄수 있습니다.!!!!!!
근데 당신 정규직이면 다야!?!!
말끝마다 비꼬는 식으로..
사람 개무시하는 식으로..
파트타이머.. 파트타이머..
우씨..
김대리!
은근히 컴맹에 엑셀,워드 작업도 잘못하면서!
매일 나한테 시켜먹고!
회사에서 부를때 "야~야" 하고..
농담이라도 나한테 술사달라하고!
정규직 김대리님
나보다 많이 벌면서 그러면 되요?!
솔직히 한번은 회식자리가 끝나고
김대리가 하도 쫄라대서
둘이서 Bar 에 가게 됐습니다.
솔직히 그때까지도 싫어도 내색하지않고
잘 따라줬습니다.
그런데 둘이 바에 갔는데..
연인사이도 아니고 해서.. 테이블에 앉기 뻘쭘해서
일부러 bar에 앉았습니다. T_T
(이늠 자식이 양주사준대서 주문했습니다.. 오호 니가왠일로 -.-^)
둘이 놀면 심심할까바 바텐더님(?)이랑 같이 이야기나 하려고 했건만
이게 왠일............![]()
갑자기 저에게 버럭버럭 화를 냅니다.......????????????
김대리님 왜그러삼??
김대리는 바에 앉아서 술먹는 여자들..
싸게 ... 싸게 보인다는 겁니다. -_-;;;;;;
그러면서 테이블로 옮기자길래
기분나뻐서 바에 뻐기고 앉아있었습니다.
지도 어쩔수 없었던지 바에 안더군요..
바텐더분께서 오셔서 셋팅(?)해주고 서계시는데
김대리 왈..
" 저기요, 제가 이 언니랑 할말이 있는데 잠시 자리좀..."
(언니? 완전 토쏠렸습니다 -_-)
바텐더분이 자리를 피해주시자
김대리님.. 열변을 토하시더군요.
어쩜 여자가 이런데 앉을수가 있느냐..
너 원래 이런애였냐? (대체뭘...... -.-;;)
정말 싸게논다............... 쩝쩝![]()
술이 좀 된거 같아서 걍 듣는체 마는체 했습니다.
김대리...... 술이 좀 됐나봅니다.
인사불성 니가 좋네 어쩌네 ..... 에휴..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김대리님! 전 싫은데요 -_-;;;;'
그랬더니 혼자 씩씩화를 내면서 가더이다......
"김대리님~~~~~~~~~~~~~~~~ 계산은............????????"
그날 술값....... 돈없는 비참한 알바생 제가 냈습니다 T_T
그래놓고선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안녕~?" 이랍니다.
흑........~
(아참... 아이디는 빌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