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유수같다는말...믿지 않고 살았습니다..
십대에는..힘이들고 괴로워서 세월이 빨리갔으면..했습니다..
이십대에는...죽어라 일하느라..세월이 어느만큼왔는지조차 모르고 살았습니다..
삼십대에는...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정신없이 세월이 도망가는것조차 모르게 살았습니다..
이제 사십대에..들어서보니..세월은 비웃는것처럼 저 만치서 저를보고 웃고있네요...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흘러흘러 여기 사십대 고개만치 왔는지..
그동안 살아오면서 힘이들어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안해본 일없이 이일저일 닥치는대로 몸 사리지 않고 일했습니다..
세월은 나에게 작은..상처를 줍니다..
잦은 허리통증과...굳은..살...주름진 얼굴등...
여지껏 직장이며 부업이며 안해본거 없이 세월을 비웃으며 잘도 살아온거 같습니다..
저만큼 앞서가는 세월앞에..난 잠시 휴식을 취하고있습니다..
직장을 그만둔지 채 한달도 안되어 가는데 이상하게 무능력한 사람처럼 느껴지는건 뭘까요..
개구리가 더 멀리 뛰기위해서 몸을 움추리듯..지금의 시기를 그렇게 칭하렵니다..
다시 뛸겁니다..다시 뛰어오를겁니다...
저 위에 저 높은곳에 더 힘든일이 기다린다해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너무도 당당하리만큼 자신있게 살아온 세월이였고..다시 살아볼 날들이니까요..
이제 막 들어선 불혹의 나이..사십에 들어서니...
난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살아왔나..새삼 뒤를 돌아보게 하는 날들입니다..
예전에..들었던 말들...
사람이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달성했을때 기쁨과 허전함..
그리고 그 목표때문에 겪었던 모든일이 다 행복이였음을..
뛰어오를때 힘든것보다 뛰어오르려고 노력한 그 모든것이 제겐 행복이였습니다..
다시 오르렵니다..
다시 뛰어보렵니다..
다시 날개를 펼쳐보렵니다..
가버린 세월은 후회하지 않습니다...다시 내앞에 펼쳐질 세월을 향해 손을 뻗겠습니다.
많은 욕심은 버리고 살아가렵니다.. 내앞에..내주위에 더 힘들고 더 어려운사람이 많으므로..
건강한것에 감사하며..살아있는것에 감사하며..내가 할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도망가는 세월은 움켜쥐고 오늘도 뛰어오르는 한마리의 개구리처럼 펄쩍~ 뛰렵니다~``
세월아~~~~거기서라~ 내가 너를 움켜쥐고 살아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