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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돌려준다면서 돈 달라는 택시기사 아저씨...

ㅠㅠ |2007.04.09 11:39
조회 1,984 |추천 0

 

 

아....

아침에 지각할 것 같아서 택시를 탔는데

학교에 도착해보니까 핸드폰이 없어요...ㅠㅠ

택시기사 아저씨가 받네요...ㅠㅠ

급하게 내리다 보니 핸드폰을 두고 내린 것 같아요.

 

택시기사 아저씨가 아직 학교에서 가까운 쪽이니까 온다고 하면서

근데 10만원을 달라는거에요!!!

저는 당연히 이쪽으로 오시는거니까 그만큼 미터기로 나오는 택시비랑

우체국에 핸드폰 갖다 주면 3만원인가 나온다면서요.

그만큼만 주면 될 줄 알았더니 학생한테 10만원이라니

이거 진짜 너무한거 아니에요????ㅠㅠㅠㅠ

내가 핸드폰을 두고 내리긴 했지만

내가 내 물건 돌려 받는데 십만원이나 줘야 한다니...

이거 너무 한거 아니냐구요...ㅠㅠ

 

언니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전화하니까

너 바보냐고 그거 진짜 다 줄거냐고

그런거 불법이라고 경찰에 전화하라는데

경찰이 이런 신고도 받아 줄까요?ㅠㅠㅠ

아 아침에 조금만 더 조심할걸 지금 미치겠어요....

쌩돈이 십만원이 날라가게 생겼는데....

 

전에 지갑 잃어버렸을 때는

어떤 회사원 분이 돈드린다니까 계속 사양하시고,

던킨 도너츠 좀 사서 드리니까 그건 받으시던데...

오히려 지갑 속에 있는 언니 명함 보고 먼저 전화하시고

지갑 속 좀 봤다고 미안하다고 말하셔서 완전 감동이었는데

이런 좋은 사람도 있는데...

뭐 저런 나쁜 사람이 있는지...ㅠㅠ

 

아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쌩돈 십만원 날려야 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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