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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의 틈새 상품에 주목하라

돈쟁이 |2007.04.10 16:50
조회 981 |추천 0

‘저축은행 상품 입맛대로 고르자.’

수신금리 경쟁력에만 의존해온 저축은행업계가 올들어 다양한 틈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직장 새내기를 겨냥한 신상품을 비롯해 CMA에 맞설 만한 월급통장 상품이 등장했다.

아울러 중소상공인 전용으로 고안된 보통예금, 해외펀드 담보대출,주식매입자금대출 등 금융소비자의 선택폭을 고려한 갖가지 아이디어 상품이 등장했다.

 

★ 잠재고객 ‘젊은 직장인’을 잡아라

통상 저축은행의 주고객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으면서 여윳돈이 있는 고연령층이다.

그러나 재테크 열풍이 젊은 직장인사이에 확산된데 따라 저축은행도 이들 고객을 겨냥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근 출시된 솔로몬저축은행의 ‘파이팅2030 정기적금’은 20∼30대 직장인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존 솔로몬저축은행 정기적금 기본금리 5.5%에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5.7%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만 20∼39세까지 직장인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정규 학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주경야독’형 직장인이나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나 인턴을 하고 있는 학생 등은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5.8%를 받을 수 있다.

가입한도는 월 불입액 기준 10만∼100만원까지며 가입기간은 1∼3년이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젊은 직장인이 향후 우리 경제를 지탱해 나갈 든든한 중산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면서 “아울러 이들 계층은 향후저축은행의 주요고객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프라임저축은행의 새내기 직장인 대상 적금인 ‘슈퍼루키 정기적금’은 최고 연 6.5%의 금리를 적용한다.

가입조건은 만18∼30세의 직장인이며, 계약기간 24개월이상 최저 월 10만원 납입조건이다.

기본금리 6.3%을 지급하고 인터넷뱅킹을 이용 및 자동이체로 12회 이상 적금 불입시 최대 0.2%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시 직장인이라는 증빙자료로 의료보험증 등을 지참해 프라임저축은행에 방문해야 한다.

프라임저축은행 관계자는 “슈퍼루키 정기적금은 제1·2금융권 최고의 금리 수준으로 20대들의 재테크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반영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e-알프스 보통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 가운데 파격적으로 확정금리 연 5.0%를 보장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측은 “최근 증권·종금사 등에서 CMA 붐이 일면서 직장인의 수시입출금식 예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저금리 대출·고객편의 상품 봇물

저축은행들의 수익모델 다변화 전략에 따라 기존에 찾아보기 힘들던 고객만족 중심의 상품을 저축은행 창구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동부저축은행이 올해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마이플랜 정기예금’은 고객의 자금스케줄에 따라 예치금액과 가입기간, 인출액을 정할수 있다. 높은 이자수익과 함께 매월 일정액을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 상품은 기존 정기예금 상품이 연단위, 혹은 6개월 단위를 기본으로 하는 것과 달리 12∼120개월까지 월단위로 예금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예금기간 동안 원금은 예치하고 이자만 인출할 수 있는 상품이 많은 데 반해, 마이플랜은 매월 원금의 일정액과 이자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원금 1억원을 12개월간 맡기면 550만원의 이자가 붙는데, 매월 100만원씩 찾아쓰고 싶다면 월별로 45만원 가량의 이자와 함께 55만원의 원금도 함께 인출할 수 있다. 최소 가입액은 1000만원이다.

미래저축은행은 연이율 13.5%∼17.5%의 주식매입자금대출 상품을 내놨다. 주식매입자금대출은 주식담보대출에서 파생된 상품으로 주식이나 현금을 담보로 자기자금의 400%까지 대출 가능하다.

미래저축은행측은 주식미수금제도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주식매입자금 대출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이번 상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저축은행과 관계사인 진흥·경기저축은행은 최근 ‘제비꽃적격업체 보통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출시된 ‘제비꽃적격업체 대출’을 받은 중소상인에 한정해 대출한도내에서 시판되며 연 5%의 이자가 제공된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보통예금에 넣어두고 편리하게 대출금 잔액을 관리하면서 연 5%의 이자까지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제비꽃적격업체 대출이란 각 업체별로 신용등급과 한도를 설정하고 그 범위내에서 필요한 기간만큼 어음할인 또는 종합통장대출을 지원해주는 상품을 말한다.

한국저축은행은 신용상태가 우량한 경우 저축은행업계 최저수준인 연 8%대의 금리로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저축은행은 계열사인 진흥·경기저축은행과 업계 최초 해외펀드 담보대출을 내놨다.

한도와 금리는 펀드 유형별로 차별화되는데, 기본적으로 투자금액 또는 대출취급시점의 평가금액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담보비율에 따라 8.8%부터 적용된다.

대출형태는 펀드를 담보로 일반대출이나 마이너스 종합통장대출로 고객이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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