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아니 인생선배분들 조언을 해주세요...길어도 읽고 제가 바른결정을하도록 도와주세요
전 26이고, 오빠는 34입니다...
20살때부터 만나서 6년...햇수로는 7년째네요...
오빤 언제나 제옆에서 힘들때 같이 있었고, 오빠 부모님이 돌아가실때도 전 장지까지 가서
오빠랑 같이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작년 오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직장을 옮기는과정에서 오빠가 변화기 시작했어요...
월래 잠이 많고, 집에 있는걸 좋아하는지라, 쉬는 3개월간 거의 혼자 그렇게 지냈죠...<전직장으로..>
그래도 항상 저녁에는 같이 밥먹고, 전 집에 가고했는데요....
새로운 직장에 가면서 일이 너무힘들고, 지치고, 전 또 너무 오빠가 소홀해서 또 서운해하고, 하다보니
요글래 너무 조금씩 투정에 다투는 일이 많아 졌네요...
전 오빠랑 결혼까지 생각했던터라..저나름대로도 저금하고 오빠월금도 우겨서 82만원씩 저금하고,보험도 넣을수있도록 했습니다....금전적으로도 너무힘들고, 일이 힘들다보니 오빠가 조금씩 지쳐가는게
보이는데도, 전 저대로 지쳐서 오빠한테 따뜻한 말한마디 해줄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오빠 전화를 제가 보는걸 싫어하는걸 느끼게 됐고, 지갑도 만지는걸 싫어 하더군요.
월래 카드도 저한테 맡겼는데 잠시쓴다고가져가서 다시 안돌려주고.....(너무한다고하실수도 있지만, 오빠카드쓴돈을 저도 같이 좀 갚은 부분이 있어...이렇게라도 못사용하게 하고싶어서)
그러다가 저희쪽 부모님이 언제 결혼할꺼야고 계속 물으셔서 오빠한테 물으니 오빠 '지금은 결혼할생각이 없다고합니다.그냥 모든게 다 싫다고 하고, 자기 자신도 싫다고합니다....'
그말듣고, 저또한 너무 실말스럽고, 화나고, 배신감느끼고....그때부터 저도 사실 조금은 헤어질까 고민했죠...사실오빠 나이는 34이지만, 부모님이 사시는집전세1500과 통장에 제가우겨넣은 적금270만원이 전부거든요...나이도 많고, 경제적으로도 ....주변언니들도, 헤어지라고 계속 그랬죠..
그래도, 사실 요즘 미운것도 사실이지만 6년이 짮은 시간도아니고, 옆에 없음 허전하고, 전화없음걱정되고, 전화하고싶고, 같이 있고싶고...그래서 오빠한테 괜찮다고, 첨부터 다시 시작하자고그러자고 했죠....돈은 지금부터라도 같이벌면 될꺼라고 전 생각을했으니깐요...
저러다가, 어제 오빠가 말없이 현금s를 사용한걸 알았어요....물으니 나중에 말해준답니다...
그래서 카드 사용내용을 봤죠(예전에 오빠와 함께 등록하고,결제대금같은거 제가 알려주고해서 아이디와 비번알거든요....)그런데...12/30일 노래연습장24만원, 12/30일 현금s 30만원, 2/13일 현금s100만원,23일 현금 20만원...월래는 이야기하고 사용하는데 이렇게 큰돈을 말없이 사용한데 너무 화가 났습니다....물으니 12/30일건은 친구를 빌려줬답니다...결제일에 받았다고하나, 결제일에 현금s 100만원으로 대금넣은거 같고, 통장으로 입금되고, 결제대금 출금된부분은 없네요....
그럼 현금s 120은 뭐냐고 물으니 좀 썼다고합니다....어디냐니 무응답입니다....
그러더니....자기 뒷조사한다고 오히려 차갑게 말하네요....그렇게 전화로 이야기가 오고가다가 오빠
빚진거 다 갚는다는투로 말합니다...전 오빠한테 600만원정도 해준건있지만 그걸 받는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같이 돈을 모으기위해 이자가 나오는 카드대금을 넣어준건데...그렇게 말하니 억장이 무너지더군요.....꼭 그렇게 남처럼 말해야겠냐고 말하는중, 오빠 그럼 그만 두잡니다...오빠 다 포기한답니다, 가족도, 친구도, 자기자신도,모두 포기하고, 내가 왜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답니다....그래서 그포기하는거에 나도 포함되냐니 그냥 자기자신만 볼꺼랍니다, 더이상 다른사람한테 상처도 안줄꺼고, 받지도않을꺼라며, 그냥 자기자신만 생각하고 살꺼랍니다...
헤어질생각을 조금했던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말을 들으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난 오빠없음안된다고, 난 포기말아달라고 그렇게 말해도 오빠 자기도 다 싫어서 모르겠답니다....
그렇게 1시간을 울며, 매달린거겠죠....그러다가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끊고, 잠을못이루다가 오늘일어났죠....출근했는지 걱정되어 전화하니 평소목소리와 똑같습니다...전 또 꿈꾸나 했는데 제눈이 퉁퉁부어그건아니네요....그러다가 좀전에 문자로 바쁘냐고, 전화좀달라니 왔어요.....
어제 카드내용본거 많이 화났냐니 아니랍니다...그거때문이 아니랍니다.....
어제한말 진심이냐니 자기도 잘모르겠답니다....그러다가 나중에 전화하자고 끊었습니다....
저보다 그래도 좀더 살아오시고, 겪어오신 분들...오빠가 정말 힘들어서 그러는건가요?그냥 좀더 따뜻하게 옆에서 돌봐줘야할까요? 아님 정말 저하고 헤어질려고 하는걸까요?
전 언제 결혼할지도 모르고, 경제적으로 만본다면 오빠는 신랑감이아니지만, 그래도 성실하고 언제나 든든했던 내 유일한 내편이었는데 오빠 없이는 안될껏도 같고....미래를 봐서 지금 포기하는게 나을껏도 같고....지금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제일 궁금한건, 오빠의 상태가 궁금해요....뭐때문에 그러는건지......남자분들 읽으시면 저희오빠와 같은 생각하시는분 있으시면 말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