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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스무살 이래로 지나온 세월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수많은 영화와 노래들의 영원한 주제로 거론되는
그 구구절절한 사랑을 나도해봤고.
끔찍하리만치 잔인한 이별또한 겪어봤다.
죽을것 같이 아팠던 적도 있었고
삶을 포기해도 좋을것만 같다는 착각속에
눈물로 베갯잇을 적신 밤들도 유난히 많았다.
그렇게 견딜 수 없을것같던 이별의잔인함이랄까.
그러한 잔인함은 스스로가 생각을 지어내고
그 꼬리를 문 생각을 더욱 확대 해석함으로써
다가올 내일에 대한 생각을 정지시켜 버린다.
사랑을 떠나보내고
가슴시린아픔으로 이별을 경험하고
몇개월이 흐른 지금
너무도 담담히 내 인생을 풀어가고
솔로생활을 즐기는 내 모습을 본다.
어쩌면 족쇄였을수도 있는 그런 릴레이션쉽에
미치도록 열중했기에 얻은것보다 잃은점이 더 많았지만 말이다.
사랑은 좋은것이다.
삶에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끊임없이 엔돌핀을 제공하여 기분을 참으로 좋게 해주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복감을 준다.
그러나 그러한 사랑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는것이다.
존경심을 잃어버린 사랑은 사랑 그 자체로써의
총천연색깔을 잃어버린채 둔탁한 색을 발하며
그 가치를 상실해 버리기 때문이다.
모든 경험을 했었다.
존경심이 지속되지 못하는 관계때문에
결국은 끝이났지만 그래서 꼭 죽을것만 같은 버려진 기분이였지만
그렇치만 인생은 계속된다는것을 깨달았다.
무엇이든지 처음이 쉽지 않은것처럼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이별도
처음엔 정말 아프고 쓰리겠지만
내 자신을 더욱 존중하고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외려 이별로 인해 더 풍부한 만남과 삶을 재 창조 해 낼수 있는것이다.
참.. 긴 여정이였다.
인생의바다에서 폭풍우 가운데 이리저리 휩쓸리기만 했던
나라는 조각배가 드디어 잔잔한 바다를 맞이한것만 같다.
하고싶은것도 그리고 해야할 일도
그리고 이루고 싶은것도 많은 아직은 가슴따뜻한 20대이다.
사랑도 그깊은 감정의 끝까지 가봤었고
이젠 그에대한 미련도 없으므로
오히려 관조하는 태도로 제대로된 내 인생을 살 고 있는것 같다.
무엇보다도 나의 하나님..
그분을 믿고 의지하기에..^^
Everything is going to be ok!.
내가 참 좋아하는말이다.
.그만큼 지금 당장은 크게만 보이는 고난과 아픔도
잔잔함으로 다가오는 날이 있을껏이며
그리고 이겨내지 못할 고난과 아픔이란 없다는 이야기이다.
오히려 눈물뿌리며 깊은 절망감 을 느껴본 사람만이
찾아온 평안에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는것 아닐까 싶다.
오늘하루 내게 생명을 불어넣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렇게 온전한 정신과 육체를 허락하신 그분을 생각한다.
이제 앞으로 가야할 길은
그분께 모두 맡기련다.
4년간의 만남을 한순간으로 뒤엎고 다른여자에게 가버린 남자친구를 떠나보내고
죽으려고도 했었던 저입니다.
4개월뒤 제가 쓴글이예요. 여러분~~~!
님들도 이겨낼수 있어요....구구절절한 여러분의아픔이 담긴 글들을 접할때마다
제가 다 겪었던 감정과 일이구나 싶어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이별한지 4개월 후 지금의 제 모습을 담은 글...
아시겠죠? 여러분도 배신의 아픔 충분히 이겨낼수 있어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