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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정말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집니까??

버려진 남자.. |2006.03.02 23:57
조회 108,59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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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렸는데 톡이 되었네요....ㅡ.ㅡ;;;

 

많은 분들께서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다 답글 달아드리려 했으나.. 제가 답글 올리는 시간보다

 

리플달리는 시간이 더 빠르더군요....ㅡ.ㅡ;;;

 

많은 분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엔 정말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 같은 분들 안계셔야 좋을텐데....ㅠ.ㅠ

 

많이 생각해 보았고, 또 많이 고민해 봤습니다...

 

근데..제가 아무리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해도 변하는 건 없더군요...

 

어쩌겠습니까... 이미 떠나버린 것을.....ㅠ.ㅠ

 

그녀가 돌아와 준다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받아주겠지만...

 

그녀는 그러지 않을 거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젠 제가 그녀를 잊어야 겠지요... 내 인생의 한 부분을 같이 공유했던

 

그녀로...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 살려고 합니다...

 

저야..지금에서야 이렇게 힘들지만... 그녀는 그동안 저보다 훨씬 더 많이

 

힘들었겠지요... 그 아픔을 제가 어찌 감히 논할 수 있겠습니까...

 

1월 1일날 새해에 제가 빌었던 소원이 있습니다..

 

그녀와 꼭 미래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조금만 더 그녀를 지켜주세요...

 

언제나 그녀가 행복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비록 첫번째와 두번째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마지막 소원만큼은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리고...

 

다른 분들께서는 정말 저같은 일 안겪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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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두달 전까지 저에게는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녀를 알게된건 약 3년전 학교 개강파티 때였습니다..

 

3년 1학기 개강파티때 저는 그녀를 처음 봤습니다...

 

그녀를 본 저는 그녀에게 호감이 갔고 그 후로 이렇게 저렇게 전화도 하고,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녀 역시 이런 제가 싫지는 않은 눈치였고, 그렇게 해서 우리는 서로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2년 우리는 정말 서로 사랑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사귀기 시작한 커플들도 정말

 

많았는데, 그 수많은 커플들이 서로 헤어질때.. 우리는 꿋꿋히 잘 사귀어 나갔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헤어지자는 얘기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사랑으로 잘 풀어나갔습니다...

 

그러다가 대학 졸업 직전.. 우린 둘다 취업을 하게 됐고.. 서로 직장 다니면서도 아무 문제없이 잘

 

사귀어 나갔습니다...

 

근데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불투명한 미래가 정말 걱정이 되더군요...

 

비록 취업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별 능력이 없었던 저로선 미래가 불 확실하기도 했고,,

 

이대로는 그녀와 결혼 한다해도 그녀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28살 적지 않은 나이였지만... 외국으로의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기간은 1년... 주위에선 잘 다니는 직장 왜 그만두고 가려고 하냐?

 

1년동안 외국 갔다오면 여자친구가 잘 기다려 줄것 같냐?

 

이런 말들을 저에게 했습니다... 그러나.. 전 그녀를 정말 믿었습니다....

 

그녀가 항상 저에게 했던 말이 있었는데.. 그 말은 저에게 항상 사랑한다 하면서도..

 

제가 나랑 결혼해야지?... 라고 물으면.. 사람일 어떻게 아냐고.....

 

근데 제가 2년 동안 그녀를 사귀면서 그 말을 바꾸게 만들었거든요..

 

오빠랑 결혼할꺼야..로... 그래서 전 정말 그녀를 믿었습니다......

 

아니 제가 믿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또 있었습니다...

 

제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싫어하던 그녀.. 제가 담배를 끊는 것을 원했고, 저는 항상.. 끊는다 끊는다

 

했으면서도 끊지 못하다가 그녀에게 몇 번 걸렸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또 걸렸었는데... 그녀가 울면서 저에게 담배를 달라더군요...

(그녀는 담배를 안피웁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구... 미안하다구... 그랬더니.. 도대체 담배가 얼마나 좋길래 그러냐구..

 

나두 한번 피워봐야겠다구... 저는 계속 말렸으나 그녀는 결국 담배를 피웠습니다...

 

그러더니 그냥 만나다 헤어질 사이라면 나도 이러진 않는다면서 오래 볼 사람이니까 건강에 안

 

좋은 건 정말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그녀였습니다....이런 그녀를 제가 어떻게 안 믿을 수가 있었겠습니까?

 

어쨌든 전 그녀를 믿고 어학연수 길에 올랐습니다...저 역시 그녀와 떨어져 있고 싶진 않았지만..

 

그녀와 함께 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외국에 나가보니 생각만큼 자주 연락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못해도 1주일에 한번씩은 꼭 전화하고...

 

가끔 네이트온에서 얘기도 하고...

 

그녀의 생일때, 부모님 생신때, 크리스마스때 직접 옆에서 해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그래도 선물도 보내주고 그랬습니다....

 

문제는 1월에 발생했습니다... 1월 중순이 지났을 무렵... 그녀에게 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기다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더 못기다려서 미안하다고...

 

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합니다...

 

불과 2주전까지 저에게 사랑한다... 사랑한다....를 말하던 그녀가....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1월달 들어서 그 남자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그 고백을 듣자 자기도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고... 그래서 그 남자와 사귀기로 했다고...

 

전 정말 믿을 수 없었고.. 결국 2월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그녀를 찾아갔고.. 몇번이나 그녀를 다시 붙잡았습니다... 돌아오라고...

 

그러나 그녀는 냉정하더군요... 오빠가 옆에 없었다고... 오빠가 옆에 없었다고...

 

지금 사귀는 그 남자가 좋다고.. 그 남자와 헤어지기 싫다고....

 

솔직히 전 아직도 그 말을 믿을 수 없습니다... 아니 믿기 싫습니다....

 

아직도 그녀에게 전화가 올 것같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저에게 사랑을 얘기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여자들은 정말 몸이 멀어지면... 그래서 옆에서 누군가가 잘해주면... 그동안 얼마를 사귀었던 간에..

 

그렇게 마음을 쉽게 정리합니까??? 그게 그렇게 쉬운겁니까???

 

그럼 그동안 저는 무엇이었습니까???

 

전 단지 그녀에게 그녀 옆에서 잘 해주는 사람이었을 뿐이었던건가요...???

 

정말 답답합니다..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시겠습니까??

 

  이 여자와 결혼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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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돼지꿀꿀、|2006.03.05 06:47
베플 참 웃기네요... 외로움이란게 믿음이란걸 져버릴만큼 견디기 힘든건가요? 믿음 하나로 떠난 남자의 마음 하나 이해 못할만큼? 아무리 외롭고 힘들었어도 그렇죠 ㅡㅡ 외로움이란 바람난 여자의 변명일뿐이라 생각합니다. 혼자만 외롭고 힘든가요? 남자분도 힘들었을텐데.. .ㅡㅡ 쩝... // 그녀의 사랑이 그것밖에 안됐다고 생각하고 빨리 잊었으면 하네요...
베플여자분 |2006.03.04 09:17
많이 외로웠을겁니다,,저도 2년사귄 남친이랑 남친 직장때문에 1년여간 떨어져 지낸적이 있었는데요,,정말 많이 외롭고,,힘들었습니다,,님 여친분도 님 사랑했겠지요,,사랑했지만,,,사랑속에 파고드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겁니다,,그외로움을 건져준 한남자가 다가왔고,,,여자이니깐,, 맘약한 여자이니깐,흔들리고 그쪽에 맘이 간거같아요,,님 여친분도 사귈당시 나뿐 여자분은 아니었잖아요?,,좋은사람으로 기억된다면,, 그냥 그사람 행복빌어주시고,, 잊어버리세요,,한때 사랑했던 사람 더 행복한길 선택해서 간거라고 믿고,, 깨끗히 잊으려고 노력하십시오,,
베플기다림과 ...|2006.03.06 00:06
꼭 여자라서 몸이 멀어져서 마음이 멀어진게아닙니다~ 님은 그 여자 사랑하고 믿었는데, 여자가 배신했다고 느낄수도있겠지만, 제가 여자의 입장에서 봤을때...1주일에 한번 전화하고, 가끔 네이트 온으로 대화하는 남자친구....저라도 1년 못기다리리꺼 같네요^ㅡ^;; 여자는 남자랑 달리 외로움을 원채 잘 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늘 자기한테 관심가져주고, 보듬어 주길 바라죠. 어쩔수 없는 여자의 성격인가봐요. 근데 이런건걸 남자분이 간과한채 기다리라는 믿음만 강요한채, 1주일에 한번 전화하고? 거의 버린거죠?^ㅡ^;; 여자친구의 믿음을 믿기전에, 남자분께서 공부하느라 바빴겠지만, 진짜 그녀랑 결혼할꺼고 그토록 사랑했다면 더 신경써 주셨어야 했을꺼 같네요~ 해외전화도 컴퓨터 연결해서 전화하면 저렴한거도 있던데...적극적인 그녀의 기다림 작전이 필요했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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