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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노트북을 편하게 쓰려면?

뽐프 |2007.04.13 14:26
조회 228 |추천 0

아마 제목을 보시면 '대체 무슨 이야기인가?'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습니다.

자동차에서 노트북을 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점인데, 운전석에 앉아 노트북을 펴놓고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운전석의 스티어링 휠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노트북의 상판을 제대로 펼수 없는 것입니다.

뭐. '작은 노트북을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모델이 고진샤의 SA며 7인치 액정으로 완전히 펼쳐도 A4 용지의 2/3 정도를 차지하는 작은 크기입니다. 7인치 모델도 이 정도인데 그 크기 이상의 액정을 탑재한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애로 사항이 꽃핍니다. 그렇다고 착탈식 스티어링휠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래서 이런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Cario란 디자인 그룹의 작품인데, 자동차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셉트 디자인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본체앞에 검은색 물건(자세힘 보면 키보드입니다)이 놓여 있습니다. 책 상위에서는 이 상태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생각입니다.


차에서는 분리된 키보드를 ∧ 모양의 뒷부분에 빈공간에 삽입합니다. 노트북을 'ㄱ' 모양으로 만들어 - 부분을 핸들 사이에 집어넣고 터치스크린 상의 키보드를 두드리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스티어링휠과 상판과의 간섭이 생기지 않겠죠? 꽤나 괜찮은 콘셉트인 것 같습니다.

일단 이 물건을 들고 차에 타면 무선으로 자동차의 지원 시스템과 연결(물론 이것이 가능한 차량 이어야겠습니다만)됩니다. 이렇게 되면 LCD의 화면을 HUD(Head Up Display)를 통해 자동차의 앞유리에 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노트북에서 재생되는 영화를 HUD를 통해 앞유리에 띄우면... 조금 더 편한 자세로 볼 수 있고... 운전을 하면서 영화를 봐도 좀 안전하려나요?

물론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일단 스티어링 휠의 모양과 폭이 다양할 것이란 점이죠. 특히 노트북의 가로 사이즈보다 스티어링휠의 직경이 작다면, 노트북을 아예 밀어 넣을 수 없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나오면 참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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