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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조심하세요~~

까뷔 |2006.03.04 18:48
조회 51 |추천 0

때는 2004년 7월!!!

서울에서 자리를 잡아보고자 고향인 부산을 떠나 서울로 상경을 해서,

원룸 전세방을 하나 얻어 그곳에서 생활하며!!

청계천에 위치한 전기배관자제 도매 업체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 서울은 월급 마니 주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첫 월급은 80마넌-_-!! 객지에서 생활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돈이 었지만

열심히 일배워서 저도 제 사업 한번 해보겠다고, 20~30킬로씩 나가는 물건들 날라가며

오토바이타고 배달해가며 일했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들었지만, 전 빨리 일을 배워 독립을 해야되겠단 생각에 정말 열심히 ㅇ

일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9개월쯤 흘러 겨우 일을 알아가고 사람들과 친해지기 시작했을 무렵!!

때는 2005년 4월초!! 아마 화요일이 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침부터 침을 삼길태 목이 좀 아픈게 편도선이 조금 부은것 같았습니다.

감기가 오려는것 같더군요. 근데 솔직히 감기로 병원 가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약하나 사먹으면 낮겠지 싶어 약국에서 약을 하나 사먹었습니다.

목이 좀 가라지나 싶더니!! 일을 마칠즈음에서 몸에서 열이막 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날밤 엄청난 고열과 오한에 시달렸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좀 나아진것 같아 출근을 하고 그냥 몽롱한 상태로 하루 일을 마치고

퇴근을 했는데, 또 목이 아파오고 열이나면서 오한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다음날 아침 도저히 일어날수 없어서 몸이 아파서 출근못하겠다고 전화를 하고 자리에 누었습니다.

그렇게 자리에 누어서 고열과 오한에 시달리기를 계속 반복하다보니 편도선때문에 목이 아파 밥도

먹지 못하고 고열땜에 입이 자꾸 마르는지라 물만 마셔댔습니다...

그렇게 자리에 앓아 누운지 4일째 밥을 한끼도 못먹고 물만 마셨던지라 기운도 없고 열이 자꾸 나서

일어 날수도 없고... 병원에 가야겠단 생각은 드는데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시간은 어느덧 토요일 저는 정신을 놓고 말았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 응급실이더군요...

인천에 사는 여자친구가 저한테 저나를 했는데 제가 받지를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달려와보니 몸에선 열이 마니 나고 저를 흔들어도 일어나지를 않더랍니다!!

제 여자친구가 그때 얼마나 놀랐었는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다리가 후들거린답니다-_-;;;

병원 응급실에서 링겔을 한대 맞고 있는데 제 여자친구의 연락을 받은 서울에 살고 계시는 이모가 오셨고 전 응급실에서 나와 이모네 집으로 갔습니다...

담날 아침 첫차타고 어머니가 바로 서울에 올라 오셨다라구요... 어머니 보기 정말 죄송스러웠습니다;;

암튼!!! 5일동안 먹은거라곤 물밖에 없어서 위도 아푸고 허리랑 어깨도 아푸더라구요!!
전 제가 하도 오래 누어있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이모집에서 3일을 있었는데도  열이 완전히 내리지 않아!! 쪽팔리지만 감기 몸살때문에 서울생활 접고 집으로 내려 왔습니다. 확실히 집이 좋은게 집에 오니깐 열이 내리더라구요 -_-;;;

열은 내렸는데... 이놈에 어깨랑 허리가 자꾸 아픈겁니다....

그래서 동네 정형 외과를 찾았습니다...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근육통이라고 몇일 물리 치료 받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몇일 물리 치료 받았습니다. 별진전이 없더군요 ㅡ,.ㅡ;;

그래서 아버님의 권유로 종합병원을 찾았습니다.(대학병원은 아니구요^^;;)

저 진료보신 의사 선생님이 정형외과 과장님이 셨습니다. 일단 입원해서 검사를 받아보자 그래서 입원하고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촬영했는데 그 선생님왈!! 뼈에는 이상 없다고 근육통이 심하다 그러더군요^^;; 9일동안 입원해서 링겔 맞으면서 물리 치료 받았습니다. 별진전이 없기에 다른 검사 안받아봐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필요 없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러면 퇴원하겠다고 그랬더니 퇴원해도 된다 그러시더군요. 병원 퇴원하고 근육통엔 찜질방이 좋다 그래서 찜질방 신나게 다녔습니다.

근데 이상한게 찜질을 하고 나면 더 아푸더군요-_-;;; 

허리는 볼록 부어있고 팔을 들수 없을 정도로 아푸더니 나중에는 누어서 잠을 잘수 없을정도로 아파서

쇼파에 앉아서 잤습니다... 다시 동네에 있는 다른 정형외과를 갔더니 또 엑스레이 찍어보잡니다 -_-

찍었더니 뼈에 이상없다고 근육통이랍니다... 그동안에 일 다 얘기하고 밤에 아파서 잠을 잘수가 없다 그랬더니!! 소견서 써주면서 대학병원 가보라 그러더군요 -_-;;;

그래서 대학병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 어깨 한번 들어보시더니 근육통 증상이 아니라고 당장 입원하라 그러셔서 입원했습니다 -_-;;; 입원해서 소변검사, 피검사, 엑스레이,초음파,전신뼈촬영,엠알아이까지 거의 모든 검사 다했습니다 -_-;;; 인제는 검사 소리만 들어도 오바이트 쏠립니다 ㅠ_ㅠ

6가지 검사을 받은후에 내려진 병명은 왼쪽 어깨 골수염(뼈안에 염증이 생긴거랍니다),관절염-_-;;;

허리는 그냥 관절염이 었습니다... 어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병원을 세곳이나 다녔는데 -_-;;;

세곳에선 모두 근육통이라 그랬는데 -_-;;; 골수염에 관절염이라뇨 ㅠ.ㅠ

의사 선생님의 말씀은 이랬습니다. 제가 감기 몸살로 아파 누어있을때 나쁜 균이 몸으로 들어오는데

몸이 아프면 세균과 싸워야할 백혈구의 수가 작아져 나쁜 균을 이기질 못한담니다.

그 나쁜균이 몸속을 돌아다니다 어깨와 허리에 자리를 잡고 염증이 된거랍니다 -_-;;

금욜날 밤에 엠알아이 찍고 토욜 하루 쉬고 일욜날 바로 응급 수술 받았습니다. 태어나서 병원에 입원해본것도 첨인데 첨 입원에 수술이라니 ㅡ.ㅠ 솔직히 무서워서 도망가고 시펐습니다 ㅡ.ㅠ

일욜날 다른 수술실 다 불꺼져 있는데 맨끝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ㅡ.ㅠ

수술실 들어갔는데 의사 샘들이랑 간호사샘들 막 매스랑 수술도구 챙기십니다 ㅡ.ㅠ

쉼호흡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는데 간호사 샘이 마취 주사 논다고 졸릴꺼라 그러더군요 -_-;;

링겔을 통해 차가운 약이 들어오는가 싶더니 눈 누번 깜빡거리고 세번째는 못떴습니다 -_-;;;

누가 깨우길래 눈을 떠보니 수술이 끝났더라구요 ㅡ.ㅡ;;;

다행이 수술도 잘되고 경과도 좋아 거의 완치가 되었지만 -_-;;; 치명적인 후유증을

앓게 되었습니다 ㅡ.ㅠ 허리에 염증은 언제 든지 재발할수 있게때문에 절대 힘쓰는일 하지

말랍니다 ㅠ.ㅠ 전 의사샘이 저보고 죽으라 그러시는줄 알았습니다 ㅡ.ㅠ

허리가 남자의 생명인지라 죽어라 재활운동을 한덕분에 인제는 어느정도는 힘을써도 괜찬지만 -_-;;;

그당시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ㅡ.ㅠ

사람들이 쉽게 지나쳐버리는 아주 사소하게 생각하는 감기가 사람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병을 가져다줄수 있는지를 깨닫는데 전 너무나 큰 댓가를 치뤄야했습니다...

큰병의 시작은 우리의 무관심하게 그냥 지나쳐버리는 작은 증상과 사소한 병에서 시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사소한 병이라도 미리미리 예방을 해서 여러분들은 저같은 경험 하시지 않기를 바라는 맘에서 이글을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__)-꾸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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