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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은 술독에 살아요

흐흐 |2006.03.05 10:41
조회 270 |추천 0

회사 언니 소개로 만난 우리는 서로 첫인상은 별루였습니다. (후일담ㅋㅋ)

근데 이상하게 상처많은 남친이 너무 불쌍해보였고 고백하는 모습이 진솔해보여서

그 아픔을 감싸주웠지요.

예전 여자친구한테 배신당한 일과 불량배들에게 폭행당한 일 등등

많은 얘기를 들으면서 이 남자 과연 만나야 되나 안만나야 되나 고민했지만

요즘 남자답지않게(?) 착하고 무엇보다 저에게 잘해서 지금까지 만나왔습니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술집을 운영하는데 술독에 빠져 산다는 것이죠..

주변에 친구도 많고 아는 사람이라곤 술과 관련된 사람뿐이라 어쩔수없이 술자리가

많고 거기다 신참 주방장 솜씨가 없어 손님이 줄어드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술먹고..

하여간 술독에 빠져 삽니다.

 

제가 회사 안가는 날이면 가게 놀러갔다 같이 술먹게 되면 엄청 퍼마시고 쿨쿨 잡니다.

그럼 전 집까지 데려다주는데..가끔 내가 왜이러나 사서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술많이 먹지말라고 타일러도 지킬수 없는 것이란걸 알기에 더더욱...

 

이남자 계속 만나야 되나요?

저도 회사일로 바쁘고 힘든데 남친마저 챙겨줘야 하니까 너무 버거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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