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랑하는 남친이 올해 국내 제약회사 5대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요새같은 취업란에 그래도 튼실한 회사에 들어갔다고 기뻐하는순간도 잠시..
요즘 전 고민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집은 서울인데 회사는 지방으로 발령이 난데다가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으나 주말부부를 해야하는 실정이고 게다가 남자친구의 회사 회식시나...
접대차 갈수 밖에 없다는 룸싸롱이란곳 때문에 말이지요.
요새도 접대할때 룸싸롱 같은데엘 가야 하는건지... 룸싸롱 이란곳은 도대체 어떤곳이지...
알길이 없는 저에겐 온갖 잡생각에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답니다.
물론 제 남친은 착하고 믿음직스럽긴 하지만 너무 회사생활을 잘하려고 하는지
선배나 윗분들 있을때는 연락한통 조차 없고 심지어는 점심시간이나 퇴근후에두
선배가 옆에 있다는이유만으로 저의 전화도 안받구 문자 답장도 없더군요.
물론 일부러 안받기야 하겠냐만은 너무 지나치게 군기가 들어간거 같아 여자친구의 입장에서는
가끔씩은 너무 오버하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랍니다.
물론 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이긴 하지만 저도 사회생활을 남친보다 2년 먼저 시작한 입장으로
신입이었던 기간도 있었지만 그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아무튼 그런 남자친구에게 있어서는 윗분들이 하자고 하는 일에 있어서는 절대
거역하지 않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회사 선배 중에 룸싸롱 이란곳을 좋아라 하는 분이 계시답니다.
자기 돈 주고라도 한달에 몇번은 그곳에 가서 여자들을 끼고 논다는데 그럴때 같이 가자고
할것이고 문제는 그걸 거절못하는 저의 남친의 입장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런데에는 젊고 순진하고 잘생긴 남자들이 오면 막 달다붙는다고들 하는데
저의 남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여자들이 꼬일까봐 걱정도 됩니다.
저의 기우일련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믿기는 하지만..
아무리 믿는다고 하더라도 어느 누구가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들이랑 그것도
스킨쉽 자체를 너무도 쉽게 할수 있는 룸싸롱이란 곳에 있는걸 좋아하겠습니까?
룸싸롱 이란 곳은 어떤곳인가요? 제가 상상하는것만큼 퇴폐적인건가요?
아니면 그렇지 않고 그냥 바와 같이 여자들이 술만 따라주는 곳인건가요?
아직까지 그곳의 분위기를 알수없는 저에겐.. 오만가지 걱정들로 가득하네요..
제 남자친구를 믿지만... 술을 많이 먹고 혀가 꼬이는 소리로 횡설수설 하면서 먼 타지의
룸싸롱 같은곳에 있다는 생각만 하면 걱정이 됩니다. 술많이 먹으면 필름도 자주 끊기는데
그러다 자제력도 잃고 여자들이랑 얽히는건 아닌가하고....그러다가 전화조차도 안받아 버리면
더더욱이요.... 이러다가 결혼하고 나서 의부증이라도 걸리는건 아닌지... 나참~~
제가 잘못된걸까요? 맘같에선 제가 열씨미 벌어서 집에 앉혀놓고 소위 말하는 불량 주부라도
만들고 싶지만 그건 우스게 소리이고 저와 같은 상황에선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