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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아줌마에게 속았다

쩝.. |2006.03.08 13:30
조회 442 |추천 0

하루에도 몇명씩 왔다 갔다 하는 카드 하라는 아줌마, 아저씨들-.-

정말 업무에 지장이 생길 정도다!

 

그 사람들도 먹고 살려고 하는건 충분히 알겠는데

그래도 계속 들이대고, 찾아오고 또 찾아오고-.-

첨엔 웃으면서 안해요 하다가, 나중에는 무시하고 안듣는게 태반이다-.-

미안하지만.. 어쩔수가 없다-.-

안하겠다는게 구지비 억지로 신청서 끄내서 내 손에 볼펜까지 쥐어준다.

 

저번달인가.. 뭐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한참 일하고 있는데 또 어느 한 아줌마가 들이댔다.

정말 상냥하고 친절하게 하나만 해주면 안되겠냐고-.-

거참..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나도 그냥 좋게 좋게 안한다고 설득했지만..

그게 오히려 더 역효과가 되었는지 더 달라붙고 심지어는 화장실까지 쫒아왔다.

 

솔직히 신용카드를 쓸 능력도 안되거니와

만들면 집에서 죽기땜시-.-;(카드 사용 잘못해서 망하는 사람 여럿봤다)

절대 내 사전엔 신용카드란 없다.. 나에겐 온니 체크카드-.-다 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선물을 이것저것 끄내서 준다-

원래 하나만 주는데 내가 하면 3개를 준다고-.- 헐...

이렇게 하면 남는게 뭐가 있냐고 물으니.. 그냥 가입만 해주면 자기는 된단다..

하긴.. 한건하면 3만원? 정도 떨어지는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덥썩-.,- 사용 안하는걸로 전제하에.. 가입했다.. 써글..

연회비도 다음달에 계좌로 입금해준단다.. 7처넌..오~

안써도 되니까 그냥 가입만 해달라고 하고

그리고 4개월후에 분실신고 하고 없애면 된다고

.. 그전에 없애면 자기 실적에 차질이 생긴다나 뭐라나-.-

암튼 선물 3개(지갑3개.. 가족들에게 사이좋게 배품-.-)

연회비 내준다는 조건하에.. 그렇게 카드 만든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달.. 정확이 7천원 연회비 입금 해줬더라..

헐.. 나 사용안할껀데.. ㅋㅋ 선물도 받고~ 연회비도 그냥 챙기게 되네~풉.,.

이런맘이 조금 들었지만-. 왠지 모르는 찝찌름함..은 무엇이드뇨..

 

아니나 다를까..ㅋㅋ 오늘 전화가 왔다..

나 짐 이직때문에 여기저기 이력서 넣어놨는데

모르는 전화번호 찍히면 긴장 100배인뎁... 받고보니 카드 아줌마다.. 젠장

이번주 안으로 카드 쓰라고... 꼭 써줘야 된다고-.- 반 협박식????ㅡㅡ;;

아니! 아줌마~ 그때 안써도 된다면서요..;;;;;; 했더니...

흠흠.. 모른척 하더라..ㅡㅡ; 우야노~

 

 

이거 꼭 써줘야 하나?

아무래도... 이번주에 안써주면.. 또 계속 전화 할꺼 같은데-.-

하긴.. 자기 밥줄이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첨 약속이랑 틀려서- 쩝..

순진한 나로썬 카드 사용을 꼭 해줘야 하나....

아님 카드해지해버리고 받았던 선물과 연회비를 돌려줘야하나-.- 고민중이다.

젠장.. 난 신용카드 가지고 있는 자체가 무섭다고!!!

혹시나 나도 모르게 막 써버릴까봐-.-

글서 집에 서랍 구석에 고이 모셔 두고는 있다만...

 

카드.. 아줌마들~ 내가 속은거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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