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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노트북! 파나소닉의 터프북 CF-08

이케르 |2007.04.16 10:46
조회 619 |추천 0



파나소닉에서 새로운 터프북이 출시됐습니다. 예전부터 이 투박하고 무겁고 사양도 떨어지는 노트북에 탐닉했던 이유는 그 이름과도 같은 '강함' 때문입니다. '네가 제품을 험하게 다루기 때문에 그렇구나' 라고 말해도 할 말 없지만 그보다 연약함으로 대변되는 노트북의 이미지를 부숴버린 제품이기 때문에 집착하게 된 것이죠. 어느 변호사를 향해 발사된 총알을 막았다는 전설과 같은 애기하며 군인들(특히 스페셜포스)이 사용하는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뭉게뭉게 풍기지 않습니까?

그러나 기존 터프북은 그 두께와 휴대성에서 디지털업계의 트렌드와 항상 정반대로 움직였기 때문에 그 엄청난 욕구에도 불구하고 소유할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이죠. (분명 데스크탑처럼 될터이니) 그런데 떡하니 이런 제품이 나왔습니다. 

10.4인치에 단면으로 구성, 1024*768의 해상도, 블루투스까지 전형적인 외부업무용입니다. (뒷면 손잡이로 사용 용도를 추측하게 합니다) 다만, 요즘 네비게이션에도 들어가는 Intel의 PXA270 312MHz CPU는 실망스럽습니다. 더군다니 Windows CE 5.0이라니 PDA스펙이군요. 바로 산업용의 그것입니다. 하지만 터프북 고유의 거칠은 디자인이 그대로 도입된 외형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거칠은 알루미늄 패널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군요. 물론 1m 이상의 높이에서 떨어져도 끄떡없는 내구성은 여전하지요.

사실 스펙만 보자면 일반적인 용도로 주목할만한 기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욱 발전되고 많은 제품이 출시될 UMPC의 측면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뒷면에 손잡이를 부착한 파격과 오른쪽 상단으로 모아진 인터페이스 부분은 상당히 직관적이고 일반적이어서 도리어 새롭습니다. 무엇보다 조심히 다루지 않아도 된다는 측면에서 흥미가 가는군요.

고대하던 새로운 터프북의 모습에 50% 정도만 만족스럽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앞으로 등장할 UMPC의 방향이 이 제품과 같았으면 합니다. 항상 가지고 다녀도 불안하지 않은 든든한 노트북 같은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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