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사장 사장
이해심많고 빡빡하게 일안시키시고..
다좋은데여.
웬넘의 식탐이..헛참..![]()
나는 과일갖고 오고 그러면 사장님도 노나주구 그러는데..![]()
어느날..저희는 격주라서 토요일은 오후일찍 끝나요.
그래서 거의점심을 안먹고 집에 가는편이지요.
근데 그날은 일이 좀있어서 늦게가는데 사장님과 저만 남았었죠.
사장님이 "미스블라블라.밥안먹을꺼?"이러시길래
"네 생각없슴다."이러고 말았죠.![]()
사장님도 안드시데요.(식당에 내려가서 먹으야함)
그래서 저는 제 할일을 하고 어느덧 시간은 3시를 넘기고.
"미스 블라.집에 안가?"
"쩜있다가여"(오늘따라 웬일이야?다른때는 집에도 안보내주면서..)
그런생각을 하고 있었죠.![]()
30분이 지나 집에 갈라고 하는데
사장님이"가는길에 1층에서 햄에그샌드위치와 딸기 쥬스 하나 시켜다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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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땜에 못드시고 배고픈거 참고계셨구나..
내가 눈치가 없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싶엇으나!!![]()
뭡니까..그거 3500원하는거 얼마나 된다고 나 갈때까지 기다리다가 간다니까 시켜달라는건뭔지..똑같이 점심 안먹은거 알면서도..참..쪼잔시리.![]()
그리고 나서 며칠후..
사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직원 외근중이고..같이 먹을 사람도 없구..몸이 안좋아서 식당에 내려가고싶지 않았어요.저흰20층이라 점심시간때는 10분기다려야해요.엘리베이터..ㅠㅠ![]()
그래서 기냥저냥 시간때우고 차나 마시며 있었는데 사장님이 빵을 사들고 오시는 거예요.
"에이씨.에이씨.."![]()
"왜 그러세요?사장님?"
"약속있었는데 그놈이 먼저 밥먹었다 그래서 밥못먹었자나.사람을 왜 밥도 못먹게 해."투덜투덜..
아...밥약속을 바람 맞으셨구나..배가 무지 고프시겠다..
그래서 빵을 사오셨나바요.드실라구.
근데 사장님이"미스 블라.밥먹었어?"그러는거죠.
전 "아뇨~생각없어서 안먹었는데요.사장님 빵말고 식당가서 밥드세요.오늘 메뉴 좋던데~"
그랬더니 쏜살같이 나가 시더군요.
배가 많이 고프셨구나..
식사를 다 마치고 오셔서......귀찮아서 안내려간 제 탓도 있지만 배가 살짝 고픈 제 앞에서
그 사온빵 두개를 후다닥 쩝쩝 드시는거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 빵..욕심도 없었지만..저 주실줄 알았습니다,,한개라도.![]()
어쩜..다드시고 트름하시고 식후땡까지 하시고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어유.밥안먹어 어떻게.배 안고파?"
"................................................................................"
어쩜 저렇게 식탐이 많아도 자기 밖에 모르는지..
나이도 얼마 안잡수셨으면서..39살.
사람이 달리 보입디다.
생각할수록..그..빵..진짜 재수없는거 있죠?
똑같이 치사하게 나도 혼자먹을수도 없고..
한두번이 아니에요.요쿠르트 시켜서 지혼자먹구..
이런사람 첨봤어요..ㅠㅠ
아님 이런사람이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