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하철에서 무례한 노인들..

흠.. |2006.03.12 02:44
조회 739 |추천 0

톡에 자리 양보 안해주는 것에 대에 토로를 한 임산부의 얘기가 있는걸 보고 생각 많이 했습니다

리플들도 많이 봤는데, 그냥 그것에 대한 제 생각을 씁니다

저도 1호선을 타고 학교에 다니는데, 참 많은 사람들이 타요

종로 3가에선 노인들이 많이 타죠

아무리 젊다지만 학교에서 공부하는 책을 들고다니다보면 어깨 빠집니다

나눠들어도 손에 빨갛게 자국도 남고, 친구들과의 약속때문에 굽있는 구두라도 신고타는 날이면 무거운 가방에 정말 힘듭니다

노인분들 타셔서 자리 양보해 드리면 속으로 짐을 들어주시겠지.. 이런 기대 하게 됩니다

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힘겹게 자리를 양보해 드려도 짐도 안들어 주실땐 얄밉기까지 합니다

근데, 저는 우리나라 노인들의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친구가 일본에 갔다왔는데, 거기 노인들은 자리 양보하면 무척이나 폐끼치는걸로 생각하며 정말 미안해하면서 앉거나 아니면 앉지 않거나 이 두가지의 행동양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노인들은 당연시하는 그 태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제친구는 지하철에서 자다가 어떤 노인한테 지팡이로 머리 맞았다는데..

참.. 할말 없습니다.

그 뻔뻔한 표정 하며.. 일부러 비켜주고 싶지 않은 심정일때 있습니다.

더욱 빈정상하는건 얼핏봐도 노인인거 같지 않은데 양보해달라는듯이 앞에 서 있고선 정작 자신은 노약석에 앉지 않는 것입니다

노약석이 텅텅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에 설땐 진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리고 모자 푹 눌러쓰고 덩치좀 있는 무서워보이는 남자애들한테는 잘 안서면서 여자애들 앞에만 줄기차게 서 있습니다.

그리고 실수로 밀치고서도 미안하다고 안하고..

피곤해서 자도 지팡이로 때리다니..

그럼 우리가 양보해주기 위해서 졸린데도 자지도 못하고 눈뜨고 있어야 합니까?

그리고 지하철에서 줄서 있으면 꼭 끼어드는건 노인들 입니다.

제가 종로3가에서 지하철을 매일 타다보니.. 잘 아는데..

아주 안하무인입니다

나이 먹은게 무슨 자랑이라고 나이 어린 학생들한테 반말 찍찍하고..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모르는 사람이고 타인이지 않습니까..

나이가 어리건 많건 하나의 인격체인데..

우리나라는 너무 나이로만 밀고 나가려는 경향이 있어서 그게 참 문젭니다

품위있어보이는 노인분들은 학생들한테도 존댓말 쓰면서 존중하려는데..

참.. 지하철에 있다보면 별꼴 다보는거 같습니다

저는 어지간 하면 양보하나.. 위의 경우 진짜 일부로라도 양보하고 싶지 않을때 있습니다

예의는 나이가 적건 많건간에 서로 쌍방향적으로 지켜야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무례하다는 표현을 쓰는것입니다

무례하다는 것은 예의가 없다는 뜻이기에..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