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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호주 연계연수 경험담 <4>

김동휘 |2006.03.13 16:32
조회 1,076 |추천 0

< 4 - 필리핀, 호주 연계연수 준비하기 세 번째 >


이제 여권도 있고 비자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 했는가?

호주를 워킹으로 가길 결정했다면.

워킹비자를 신청하자.


아. 잠깐.


워킹비자는 정말 자기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자유로움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학생비자는 출석률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 만이 호주에 체류가 가능하다.

(학생비자로 오고 싶다면 현지 유학원에서 등록해라. 그게 훨씬 싸고 정보도 정확하다.)

그래서 싫어도 학교에 나와서 영어를 듣는데,

워킹비자는 자기가 안 나가도 출석률 문제로 호주에 쫓겨날 일이 없다.


당신이 당신 자신을 잘 모른다면.

주변의 친한 사람에게 당신에 대해 물어봐라.

학원에 안 묶이고 당신이 영어를 잘 공부 할 수 있을지.


누구는, 

자기 자신도 그 나이 먹도록 통제하지 못하냐고,

그러면 가지 말라고 하지만.


사실 자기 자신을 통제하기가 제일 힘든 거다.


아무튼 난 워킹비자다. -_-


이제 다시 본론으로 와서 워킹비자를 신청하려면,

인터넷으로 그냥 하면 된다.

정말 쉽다.

신용카드만 준비해 놓고 인터넷에 나와 있는 양식을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뭐 군대에서 뭐했는지 영어로 쓰라는 것도 있었는데,

그것도 인터넷에 떠도는 양식 그대로 써라.

뭐 대테러특수작전에 투입이 되었어도 그런 건 꼬투리 잡힐 수 있기 때문에.

다 그냥 평균으로 써라.


그리고 병원을 지정한 후에, 신체검사를 받으면 된다.

생각보다 약간 복잡한데 어렵진 않다.


자신이 없다면 다음카페 ‘파랑새의 꿈’ 이라는 호주 카페를 가입해라.

그곳에서 보면 어떻게 하는 거라고 잘 정리 되어있고,

어떤 날은 사람들을 모아서 주인장이 경험담도 얘기 해 주고,

(마술쇼도 보여주는 데, 속임수를 알고 싶다면 제게 쪽지를. ㅋ)

워킹 비자 신청 하는 법도 무료로 가르쳐 준다.


그곳을 통해 수속을 안 해도 되니까 걱정 말고, 도움을 받아라.


그리고 호주에서 보니까, 굳이 신체검사를 비싼 거 안 하고 와도 되더라.

본인은 비싼 신체검사 받았는데 아는 사람은 5만 원짜리였던가?

그거 받고 와도 상관없이 잘 만 살더라.

나도 비싼 거 안 받으면 뭐 공부였나? 그거 못한다고 해서 비싼 거 받았는데.

그 사람 보니까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잘만 다니더라.

자세히 아시는 분은 정보를~ ^^


그렇게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약 한 달 쯤 후에 나오게 된다.

나 같은 경우는 워킹비자를 신청해 놓고 필리핀에서 비자를 확인 받았다.

(호주 이민성에 한 달도 안 되어서 메일로 보채면 긁어 부스럼이 될 수도 있다. 기다려라.)


꼭 자신의 T. R. N. 넘버를 기억해라.

필리핀에 와서 인터넷으로 충분히 체크 가능하다.


정말 자신이 몸이 아프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진짜 운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 나오기 때문에,

(지금 시계를 봐서 4:44분이 아니면 그냥 나가라.)

굳이 비자가 나올 때까지 한국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신청이 접수되면 바로 필리핀으로 가서, 공부하다가 메일만 확인하면 된다.


단, 워킹을 신청하고 있는 기다리는 도중에 호주를 가면,

워킹비자 신청하고 있던 것이 취소 되어버리므로 조심.


보험은 그냥 싼 거 1년짜리 하나 들면 된다.

보험은 안 들면 사고가 나고 보험 들면 사고가 안 나니까 들고 가라. -_-;

(이게 바로 보험의 법칙이란다.)

이것도 잘 뒤져보면 세일해주고 그러는 사이트들이 있는데,

보험은 꼭 가입해야 한다.


이제 항공권.

항공권은 필리핀 에어라인에 이런 항공권이 있다.

1년 오픈으로 자기가 스톱오버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인천 -> 필리핀 마닐라 -> 필리핀의 중소도시(본인은 중소도시인 어디어디)

필리핀 마닐라 -> 호주 멜버른 (혹은 시드니) -> 필리핀 마닐라 -> 인천


필리핀의 지역을 결정했다면,

필리핀 마닐라에서 그 지역까지 가는 항공권도 함께 살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사도록 하자.

그렇게 하면 항공권이 약 130 만 원 정도 들 것이다.

난 그렇게 들었다. 텍스 포함해서.

비행기 꽤 많이 타는데도 저 정도 가격이면 싼 거다. -_-

1년 오픈에, 스톱오버가 자기 마음이므로 정말 good 이다.


자, 여기서 한 가지 더 조언 하자면.


마닐라로는 어학연수는 가지 마라.


중소도시로 갈 것을 권한다.

마닐라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모든 게 비싸다.

마닐라에서 연수를 하면 다른 지역에 비해 꽤 많이 돈을 쓰게 된다.

그러면 필리핀에 가는 매력이 하나 없어진다.

싼 값에 한국에선 비싸게 먹을 요리도 먹고.

잔돈은 팁으로 넣어두라고 해보는 그런 여유라던가. -_-;

물론 할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마닐라는 돈이 많이 깨지게 된다.


또한 한국 사람이 제일 많다.

없는 곳이 없지만,

아무래도 수도이다 보니 다른 중소도시보다 훨씬 많다.

무엇보다 마닐라는 너무 빠져서 놀 시설이 많다.

다른 곳엔 없다는 건 아니지만 마닐라는 아니다.


여담이지만,

가끔 호주 쪽 게시판을 보면 한국남자들이 한국여자들한테,

뭐라고 하는 글들이 참 많다.

한국 몇몇 여성분들이 참 생각 없게,

(몇몇이다. 태클 들어오지 말길~)

외국인들이 말 걸면 그저 좋아하고,

그저 외국인이라면 들러붙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인데.

그런 몇몇 골 빈 여성분들을 얘기하면서,

공부 잘 하고 있는 여성들도 가끔 한꺼번에 욕하는 글들이 있다.

그래서 참 말도 많고 한데.

필리핀에 있다 와 보면 참 어이가 없다.

몇몇 한국 남자들은 그저 밤 문화에 빠져 매일 나가놀고,

술 마시고 필리핀 여자애들에게 뭐 사주고.

호주와 완전히 반대가 되는 상황을 보게 된다.


서로 욕 하지 말자.

누워서 침 뱉기다.


어디든 몇몇 그런 사람들 있긴 하다.

남자든, 여자든.

그렇지만 그런 사람이야,

내 인연만 아니면 되는 거다.

내가 그런 사람들을 거부하면 된다.

굳이 신경 쓰지 마라.

그런 사람들.


많이 옆길로 샜는데 다시 돌아와서.

어쨌든 마닐라는 가지 마라.


마닐라가 아닌 중소도시를 택하는 것이 좋고,

(마닐라가 아닌 중소도시는 사실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당신이 영어를 못한다면.

처음엔 학원을 통해 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


독립군이 물론 돈도 절약하고 여러 방면에서 좋긴 하다.

(독립군에 대한 얘기는 다음 편에 얘기 하도록 하겠다.)

근데 난 그런 사람을 봤다.

영어를 아예 못하는데 친구가 독립군으로 잘 갔다 왔나 보더라.

그래서 자기도 독립군으로 왔는데 결국엔 한국 학원 찾아서 집구하고 공부하더라.

어쩔 수 없다.

정말 영어가 안 되는데 어떻게 집을 구하겠는가?


학원에 쓸데없는 초기 정착비다 뭐다 주겠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일단 첫 한 달만 학원을 다니고 독립군으로 전향해라.

이건 나중에 얘기를 보다 자세히 해주겠다.

처음에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다면, 독립군으로 가지 말고.

학원을 통해 가라.





http://www.cyworld.co.kr/kimdonghwee

궁금한 게 있으신 분, 혹은 자신이 아는 노하우가 있다 하시는 분.

아니면 이건 이런데 하고 얘기하실 분.

다~ 이쪽으로 들어와서 물어봐주시고 알려주세요. ^^;

어디에다 올릴지 몰라서 그냥 많이 한다는 싸이에 올려 놉니다.

그리고 여러 군데 글을 올려놔서 어디에다 올렸는지 기억을 못합니다. -_-;

그래서 리플을 달아놓으셔도 못 볼 수도 있으니 이쪽에다 글을 올려주시거나.

제게 쪽지를 주시면. 참고, 답장 드리겠습니다.

글을 차례대로 정리해놨습니다만, 필요한 부분만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


제가 쓴 글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제 경험상, 그리고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바를 쓴 것입니다.

저마다 사람은 다르고,

어학연수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인연으로 그 결과가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 가시는 분들의 성공을 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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