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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이구싶었던아버지,,,,그리고 현재아버지모습,,

죄송해요 |2006.03.14 04:09
조회 68,470 |추천 0

안녕하세요,,전 올해 25살된 대한민국  건장한 청년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어렸을떄,,저희아버진 동네 건달이였죠,,제가 초등학생일떄,,울아버진

 

저희엄마앞에서 대놓고 다른여자와 술먹고 뽀뽀하고,,어머니가 모하는짓이냐고

 

따지면,,감히 하늘같은 서방한테 입놀린다고 하면서,,아버지 보물1호인,,오토바이를

 

끌고 저희집겸인 식당을 완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죠,,

 

그렇게,,식당이 망하구,,집에 일하는사람 하나 없었습니다,,어머니두 할줄아는게

 

음식하는거였고,,아버진 단란주점이나 그런거쪽에 하셨던분이였습니다,,

 

몇달간을 그지생활을 해왔엇죠,,아버진 일하기 싫어해서,,맨날 도박하는곳에만

 

죽쳐있고,,어머니는 그당시에 전기줄같은거 태우면 구리 남는거 아시죠???

 

그걸 고물상에 팔고 단돈몇천원으로 생활을 했었죠,,몇달간을 라면으로,,

 

그런데 제가 정말 아버지를 죽이구싶다는 생각을 한게,,어머니를 구타했을떄에요,,

 

솔직히 저희어머니,,지금 얼굴형태가 바꼇습니다,,하두맞아서 바뀐거죠,,ㅠㅠ,,

 

맞아서 응급실 실려간거는,,정말 거짓말 안하구,,10번은 넘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못참고 집을 나가게 됐죠

 

엄마가 많이 사랑하는데 어쩔수없이 너희를 두고 가야하는구나 ,, 하면서

 

저희앞에서 몇시간을 우는모습이 아직두 생생합니다,,

 

그러고나서 어머니는 친가쪽에 지방에 내려가 있다는 소식을 어머니 친구분꼐 들었습니다,,

 

아버지는 그걸 어떻해 들었는지,,그담날 바로 저희를 끌고 무작정 가더라구요,,

 

어머니는 아버지가 온다는 소식을 당연히 생각도 못하구있었죠,,,

 

식당에서 어머니가 일하는 모습을 본 아버지는,,발로 어머니 앞면을 마구 밟고 찻죠,,

 

부어있는 상태에서 마구 차버리구 밟아 버리니,,형태가 바뀔수밖에없죠,,

 

당시 어머니가 하시는말이 전 아직두 생각이 납니다,,

 

"사람같지두않은 너희 아버지 버리구 갈수있었지만 너희들에 우는모습을 보고 도저히

 

버릴수가없구나,,힘들어도 너희보면서 살아야겠다"

 

그떄 당시엔 어려서 몰랐지만,,아직두 그말이 제가슴 한쪽에 고이남아있습니다,,

 

술먹고 그말생각하면 아직두 아무도없는 구석자리에가서 죽어라 웁니다,,

 

그렇게 어머닌 저희하구 살게되었고,,아버지는 하루이틀 달라지는 모습은 찾아 보기

 

힘들었습니다,,저희 아버지 여지껏살아오면서 경비 달랑 2달 해왔습니다,,

 

60만원씩 받으면 절떄 십원한푼 안줍니다,,그걸로 도박이나 술로 다 써버리지요,,

 

세월이 흘러 제가 18살떄 아버진 중풍이 오셨고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 돼었습니다,,

 

일어설수도 없었죠,,그런데 운동을 하시더니 몇발걸음 움직일수있는 힘이 생겼는지,,

 

자주나가서 걸음연습을 하는겁니다,,

 

학교 끝마치고 오는길에 친구들만나고 겜방에 갔엇죠,,2시간 정도 하고 집에 왔습니다,,

 

근데,,응급차가 와있고 어머니는 울면서 차에타려고 하고,, 전 놀라서 달려가니,,

 

아버지가 계단에서 뒤로 쓰러지신겁니다,,

 

늦저녁쯤에 생긴일이라 사람이 엄청많더군요,,저희어머니는 울면서 우리 애아빠좀

 

먼저 치료해달라고 있는사정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들어갔죠,,,

 

뇌출혈이라 하더라구여,,수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그담날 바로 수술일정을 잡았죠,,,

 

수술하는 도중에 합병증이 오면 바로 사망하고,,수술잘됀다 하더라도 식물인간정도

 

됄수있다구 말하더군요,, 저희 어머니 그애기듣고 기절하셨습니다,,,

 

그담날,,학교두 안가고 바로 병원에 갔는데 아버지는 수술실에 들어가셨고,,

 

어머니는 울면서 기도하고있고 저랑 동생도 울면서 기도했죠,,

 

드디어 아버지가 나오셨고,,바로 중환자실로 들어가더라구여,, 거기서만 3개월정도

 

있었습니다,,2개월은 의식이 업엇고,,1달만에 의식이 돌아와 저희를 알아보더군요,,

 

일반병실로 옮기고,, 저희 아버진 정신연령이 3살이라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져 버리는줄알았죠,,

 

그렇게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받구,,어머니는 간병을 보셨습니다,,저와 동생은

 

학교를 그만두구 일을 하게 됐죠,,어머니꼐 죄송하지만,, 지방가서 일하고 올테니

 

한달만 기다려,,돈벌고 올꼐!! 하면서 달랑 2천원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안산에 가서 3개월동안 노가다 수준인 일을 하면서,,일당도 잘못받고,,,잣심부름만

 

하면서,,내 나름대로 일도하고,,,(3달동안 받은돈이 30마넌정도 됍니다,,ㅡㅡ;;)

 

4달쨰 정식으로 직원이 돼고 돈을 벌기 시작했죠,,제나이엔 좀 많은액수를,,

 

7개월 돼던떄,,아버지가 너무 보구싶어서 병원에 갔죠,,

 

어머니 밑에서 주무시구,,아버지는 누워서 그냥 창문만 쳐다보구,,,눈물이 터져나올꺼

 

같았지만 겨우 추스리고 어머니를 꺠우구 아버지꼐 인사들 드렸습니다,,

 

큰아들왔어!맛있는거 사주려고 돈두많이 벌어왔구!!,,

 

저희 아버지 아무런 말도없습니다,,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여,,정신상태가 반신반의라고,,

 

반은 돌아왓고,,반은 안돌아 왔다 하네여,,그말듣구 터져버릴꺼같은 눈물을,,한방울씩

 

흘려 내렸습니다,,

 

속으론,,정말 죽이고 싶었던,,제발 죽어줬으면 좋겟던 아버지가,,

 

그렇게 하염없이 불쌍해 보인적은 태어나서 한번밖에 없었습니다,,ㅜㅜ,,

 

저,,한달에 250벌면 230은 저희어머니꼐 보내드리고 20만원으로 생활비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아버지 휠체어도 사다드리구,,간식두 사드리구,,침대도 사드리구,,

 

그런데,,제말한마디두 못알아 들으시구,,누군지도 몰라보고 그럽니다,,,너무 가슴이 아팠죠,,

 

세월이 흘러 7년이 지난지금,, 저희아버진 어머니와 살고 계십니다,,

 

어머니가 간병을 보구 계시죠,,어머니만 아니였으면,, 저희 아버지 어떻해 됏을지도 모릅니다,,

 

매일 운동 시키시구,,휠체어타구 맨날 산책도 해드리고,,그런 어머니를 보면 세상에 천사는

 

아마도 울어머니 일꺼야 라고 매번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저희부모님 떄문에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끔찍한 생각은 다 없어지고 이렇게라도 살아주신 아버지가

 

너무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넘 감사하구요,,술먹고 쓴거라 말이 넘 서툴렀네요,,

 

세상에 하나뿐인 부모님을 위해서 즐겁게 살아가는걸 배우게 됐습니다^^

 

 

  21살에 포경수술 경험담... 근데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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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당신...|2006.03.15 09:06
뭘 해도 될거야...복받으십시오~
베플닉네임|2006.03.15 23:58
아름다운 글이지만...조금 다른 각도로 돌려말하면, 아버지는 할거 다하시며 사신거고, 어머니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고생만 죽어라 하시는 인생이시군요...아버지는 젊어서는 놀꺼다놀고, 아프고나선(죄송하지만)가족들의 지극정성도 받고....어머니는 젊은 날이나 지금이나 아버지에게 시달리시고....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게 미담이겠지만, 저에게는 그리 곱게만 보이지는 않는군요...하여튼...남자분 대단하십니다...정말 효자시네요. 아버지가 전생에 복을 많이 쌓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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