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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나고픈 가을!! 여기라면 혼자라도 좋겠다!

솔로 |2006.09.15 18:56
조회 10,762 |추천 0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힘든 일도 있고 하니...

 

여행생각이 간절해집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 어떤 사람들은 그게 무슨 지지리 궁상이냐고들 하지만

 

혼자 떠나는 여행만큼 생각하기 좋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도 없더라구요~

 

어려서 부터 줄곧 바다에 살다가 성인이 되어 서울서 살게 되었는데요

 

어렸을 때에는 몰랐는데 각박한 도시생활을 하다보니

 

바다만큼 푸근하고 시야를 넓게 해주는 곳이 없단 생각이 듭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꼭~! 꼬~옥~~필요하다 생각되는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모래시계로도 이미 유명한 정동진 바다예요~!!

 

동해까지는 버스를 타고가도 좋지만~~

 

정동진은 바다를 따라 나 있는 기찻길이 또 예술이거든요~

 

시간은 좀 오래걸리지만 기차를 타고가는 것이 좋습니다!! 강추입니다!!

 

밤에 출발하면 대략 아침쯤 도착할 거예요~~

 

시간도 벌 수 있고... 밤늦은 시간 출발해 보세요~

 

칠흑같은 어둠 속을 달리는 기차 안에서의 시간도 소중하게 느껴진답니다.

 

시간을 잘 맞추면 기차 안에서 바다 위로 두둥실 떠오르는 멋진 광경도 볼 수 있으니~~

 

정말 좋겠죠~?? 아~ 벌써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네요~ ^^

 

하지만 워낙에 많이 알려진 장소라,,, 조용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주말 보다는 평일에 가는 게 좋을거예요~

 

아침에 도착한 바다... 기차 안에서 해돋이도 보고...

 

살짝 쌀쌀한 바람이 부는 아침바다는.. 정말 예술입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바다와 나.. 단둘이 독대이지요.. ㅎㅎ

 

괜히 넓은 바다에게 하소연도 해보고... 깊은 속 얘기도 해봅니다.

 

하루 정도 묵을 생각이시라면, 주변에 예쁜 통나무 펜션도 있으니..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착해요~ ^^)

 

이용하시면 좋을거예요~

 

게다가 한여름이 지난 지금은 비성수기라 정말 가격 착합니다.

 

그리고 정동진 역 근처에 볼만한 곳은 시간테마 박물관...

 

전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음 번엔 가보려구요..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동진에 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는... 산중턱의 배카페~~

 

신기신기합니다!! 저녁이 되면 그 속에서 마징가제트가 나온다는 얘기도 있고~ ㅋㅋ

 

그리고 예전에 침투했었다는 무장공비의 잠수함도 구경해보세요~ ^^

 

이렇게 구경거리도 있고...

 

나만을 반겨주는 아침바다도 보고... 정말 좋지 않나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많은 걸 보는 것도 좋은 여행이지만...

 

조용한 바다 앞에서 생각에 잠겨보는 것도 참 좋은 여행인 것 같습니다.

 

혼자라 외롭지 않을까 생각 들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나를 품어주는 넓은 바다가 있잖아요~?? *^^*

 

강릉 사람들 인심도 좋고~ 정동진~!! 좋은 여행이 될 겁니다.

 

혼자라 더 즐거운 여행~ ^^

 

전 다음 주에 떠나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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