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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게 걸리는건가요??;;

에휴.. |2006.03.15 12:05
조회 299 |추천 0

길어질듯 하지만... 꼭 읽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장난식 리플 사양합니다

 

일단 저는 남자라는걸 밝히구요.

그녀 친구 입니다.

대학 신입생 동아리에서 만나 친해졌습니다.

그녀는 제 친구와 사귀었구요.

물론 오래가진 못했죠.

그렇게 1년은 흘러가고, 저는 휴학을 하고 일을 했습니다.

그 친구는 군대를 갔고요.

그녀와 저는 워낙 친했던지라, 둘이 만나 자주 놀곤 했죠. (어언1년)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랑이 이런건가요?

친구이던 그녀가 어느 순간.. 무슨계기가 있었던것도 아닌데 갑자기 좋아지더군요.

그 뒤로는 연락이 불쑥 많아졌습니다. 거의 매일 전화할 정도로...(이런지가 벌써 4달이 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녀와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하고 사생활도 다 알게 되고 (물론 그녀도)...

좋더군요..

그러는 와중에 한여자에게 고백도 받았습니다..-_-+;;(같이 일하던 여자입니다)  물론 그녀 때문에 정중히 거절을 했구요.   날 좋아 한다는데....  나는 그녀밖에 보이질 않더군요....

이 문제로 다른 친구들(남자든 여자든) 한테 얘길 해보아도 그건 친구 이상의 감정을 넘어선거라면서 고백하라는 말들만 들었습니다.

걸림돌이 많습니다. 친구와 연인이었던것. 학교 친구들이랑 다 친구고 두루두루 친한데 잘 지낼수 있을지.  오랜시간 친구였다는것.....  등등..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맘을 먹었습니다. 사탕도 사고 이쁘게 포장해서 주기로 했던거죠.

 

정확히 13시간전..  그녀가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시간에 그녀 집앞에서 만나 고백을 했습니다..!!!

 

 

나원....;;   웃습니다..  미치겠습니다...  당황스럽답니다.. 장난치지 말라며 이게 뭐냐면서....

 

그렇게 웃어 버리니 분위기도 안잡힐 뿐더러 할말이 없어집니다.

 

전 그냥 진심이라고 장난 아니라고 그냥 내맘만 알아달라고 그렇게 말하고 추운데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연락 기다리겠다고..

(사실 내맘을 받을줄 알았습니다)

 

집에 왔습니다. 문자가 왔습니다.  

우리 xx랑 다같은 친구고 이건 아닌거 같다. 친한친구 안잃었으면 좋을꺼 같은데...

이런식으로...    왜 끝맺음을 저렇게 합니까....사람 맘 더 복잡하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나도 생각 많이 해봤다. 그래도 좋으니까..  니곁에만 있어주고 싶다. 그런거 신경쓰지말자..

뭐 그런식으로 답잡을 보냈습니다.

 

어제 잠한숨 못자고 일하러 왔습니다.

역시나.. 오늘 전화 한통 없더군요..

 

이렇게 한여자만 본게 첨인지라.. 많이 힘드네요..

저 포기하지 않을려고요..

헌데..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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