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추억의 연속이고 그 추억이 고통스러울수록 아름다운 것이라 합니다. 저와같은 수험생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2005년 2월 전문대를 졸업하고 그럭저럭 반년이 지났죠... 전문대 졸업생인 저에게 이 사회는 마~~이 와닿게 하더군요... 공부할때도 그랬고. 부대나와도 안되는데 니가 되겄나??라는 식의 말들... 측은히 날리는 눈빛들... 허긴 학교 교수님도 하지 마라고 했는데..ㅎㅎ
그래도 끝이 좋으니 그런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05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해 11월 부산, 경남시험이 있었지만 걍 함 쳐보자는 참가하는데 의의를 둘 뿐이었죠.. 그렇게 해가 바뀌고 상반기 부산, 국가직,경남, 부산시교육청,철도청 내리 쫙~~~미끌어졌답니다. 시험이 너무 많았죠. 국어 영어는 제대로 공부할 시간도 없었네요. 패배감만 맛보고 내가 쓰레기같기도 하고... 사람들 만나기가 무섭더군요.. 친구는 저보고 자폐증상이라고도 합디다... 친구는 물론 가족을 빼곤 사람들은 모조리 끊었습니다.전화도.. 술도... 서두가 길었네요. 과목별 공부한거 방법 쓰도록 하죠.
국어-85점
이놈은 분량이 넘 많죠. 재정국어 테잎(92개)들었는데. 토할뻔했어요. 너무 많아서... 한번듣고 말았죠. 복습도 안하고. 그냥 국어란 과목이 어떤지만 개략적으로 보려고~~~
다른 사람들은 기본서가 중요하다 하지만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서가 필요치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방법을 다른이들과 반대로 했을뿐이죠. 먼저 재정국어 3월,4월 문제풀이 강의들으면서 집중적으로 분석!!!(저에게 이것이 기본서였죠,재정쌤은 강의가 치밀하죠) 그걸로 뼈대를 만들고 남들이 기본서라 부르는 걸로 살을 붙이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했죠. 중요한건 점수!! 투자시간당 점수!! 효율적인 공부입니다. 점수죠~~ 주의할점은 문풀강의시 재정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고 다 필기해야 한다는 겁니다. 경남 85 철도청 80점 나오데요..
영어-75점
공부한만큼은 안나왔지만... (철도청, 국가직은 85점나왔는뎅)
일단 보카- 능률보카, 스파르타, 스파, 양현서적단어장, 황남준동의어999,기출이란 기출은 다봤네요.
문법-스파르타위주로 하고 동사,접속사,시제.태부분은 스파영어 문제로 보강했습니다. 시험일주일전까지 입으로 말할수있을 정도로 암기가 중요하다봅니다. 스파르타 한권이면 충분하다봅니다.
독해-무엇보다 속독이 중요합니다. 스톱워치로 항상연습했죠. 정확한 해석도 중요하지만 답을 찾을수없다면 그게 머가 중요하겠습니까? 항상 영어땜에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20문제를 30분에도 다 못 풀겠더군요. 그래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시험 30일전부터 하루에 독해 16개를 20분정도에 빨리 풀려고 했죠. 답찾는 연습!! 아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4-5개지문은 정확하게 하고... 점수안나오시고 영어땜에 시험치기 두려운분들 이방법 꼭 해보세요. 이렇게하니까 셤다보고 15분 남더라고요.. 합격했다는 감이 오더군요.
어떤 정도(正道)보다는 변법을 많이 썼죠. 중요한건 점수니까요. 교재는 스파르타, 스파, 스파르타독해, 이성철srs(이건 별루)보았습니다. 신홍섭샘으로 시작해서 끝장냈네요. ㅎㅎ
국사-90점
심태섭선생님 강의들었구요. 서브노트 만들었고.. 셤 일주일전 아주 효과적입니다. 만들시간없음 언더라인을 잘 활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기본서 2회독, 서브노트 7-8번 봤네요. 지금봐도 한 두어시간만에 다볼듯...
문제집도 심쌤이 쓰신 16000원짜리 큰거 위로넘기는거 봤고 문제풀이 강의도 들었고 박민주쌤 문풀강의도 들었어요. 근데 공부한만큼은 안나왔네요...ㅋ
여기부턴 전공입니다.
건축구조-90점
한솔기사책+이테크+건축구조학(문성) 봤구요 강의는 김창훈쌤 기본서, 문풀강의들었죠
이과목서 중요한건 역학입니다. 부정정까진 아니더라도 처짐까진 완벽히... 계산기 사용못하지만 요즘은 루트도 벗기는 문제가 나오니 준비하세요. 다른사람들과 차이를 많이 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건축계획-75점
이과목은 점수변화가 넘 심하네요. 계속 95점 90점 나오다가 이번엔 깨네요...
이테크+한솔기사책+건축계획학(문성), 강의는 김형돈쌤꺼 들었구요(강추)...
범위가 너무 방대하지만 이테크 한권을 위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부한시간 하루 13시간정도. 학원은 안나녔고요. 동강과 테잎강의로 했습니다.하루에 5과목을 다봤습니다. 꿈에서도 공부하더군요. 한동안 미쳤었죠. 공부에... 연락끊어서 “넌 사람도 아이다. 새꺄~~”라는 말도 친구들한테 들었지만
합격이 그모든걸 사라지게 해주더군요. 무엇보다 부모님의 어깨를 가슴을 펴드릴수 있게 해드린점이 가장 기분이 좋네요...후훗~~~
이렇게 평균 83점에다가 가산점 2점으로 85점. 지나고 보니 고통스러웠던 세월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요행을 바라지 말고 자신이 아는것만 놓치지 않는다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면 좋은결과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