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되었네요 이 글 읽고 생각보다 바퀴벌레 먹으신 분 많네여 ㅋㅋㅋㅋㅋㅋㅋ
분식점에 알바 할 때였소~ 십년전이고 약간은 촌이라 위생이고 서비스를 그 다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던 때였죠
웬만하면 참는 성격인 나...
그 분식점을 뛰쳐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사건이 있었으니.....
사건1
그 분식점 숟가락 씻을 때 큰 통에 숟가락을 한 가득 담아 놓는다.
물에 퐁퐁을 풀어 불린다. 화장실 바닥청소용 길다란 솔로 박박 민다.
마른 수건으로 닦고 종이에 끼운다. 손님이 사용한다.
일단 위생적이지 못하죠
사건2
아침에 돈가스를 튀기는 기름통 불을 붙인다.
틱틱틱~ 뭔가가 튀겨지는 소리가 난다
줸장 악~~~ 쥐새끼 한마리가 튀겨져 올라온다
(아마도 밤사이 기름통에서 빠져 놀다가 깜빡 잠들었나 보다)
주방장 그 기름통 그냥 그대로 사용한다
줸장..ㅆㅂ
사건3
손님이 쫄면을 시켜 열심히 먹고 있따
손님: 저기요 뭐가 나왔어요
서빙녀 : 네?? (보아하니 바퀴벌레 몸통같은 거였다. )
손님 : 다시 만들어 주세요
서빙녀 :......다시.다시.....
어째든 다시 쫄면을 만들어 주고 손님은 다시 먹기 시작
손님 : 저기요~(짜증을내며)
서빙녀 : 네~ (가서보니 이번엔 바퀴벌레 다리 같은 것이...)
저기 메뉴를 바꾸시는게...
손님: 쫄면!!! 다시 해주세요!!!!!!
서빙녀 : (ㅆㅂ 바보가 바퀴벌레 한마리가 분해된 것 같은데 이 손님 모른다. 그렇다고 대놓고 바퀴벌레라 할 수 도 없고)
다시 준 쫄면 맛있게 먹고 나간다.
주방에 몰래 들어가 장을 보니
다리가 몇개 더 보였다. 아무래도 장에 바퀴벌레가 빠진듯하다
점심시간.............
점심으로 쫄면이 나왔다.
줸장....줸장..........
걍 뛰쳐나왔다......쫄면에 바퀴벌레 넣어 드신 분~ 있으신가요 엉~~ 엉~~ ㅠㅠ